메리 크리스마스 예수께서 이 땅에 들려 주고 보여 주신 것들에 대하여 더 깊이 생각하고 본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편에 서서 天里에 맞지 않는 그 어떤 권력이나 사람과도 타협하지 않고 오직 義를 위해 죽음도 피하지 않으신 Jejus Crist의 탄생을 기뻐합니다. 더보기 삶은 처음의 연속이다 삶 언제나 새 아침이 오고 언제나 새 어둠이 찾아 온다저마다 다른 아침 그리고 특별한 어둠이다.되풀이되는 것은 규칙뿐이지만 그것 조차도 꼭 같지 않다.삶은나고 죽는 사이에 펼쳐지는 ‘처음’의 연속이다.마주치는 처음에 대한 선택의 과정이다. –煩解-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대숲- 더보기 권리 위에서 잠자다가 개돼지가 된 사람들 정치를 방관하다가 헬조선을 만든 사람들 분장과 눈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 중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필사적으로 감추고자 하는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또 한가지 밝혀졌다. 참사 당일,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시간에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로 미용사를 불러 '올림머리'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사자인 미용사 정 모씨의 제보가 나오기 전까지 청와대는 계속 참사당일인 2014년 4월 16일에는 "외부인의 출입이 전혀 없었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었다. 청와대 관저란 대통령이 기거하는 주거공간이다. 흔히 '관사'라고 부르는, 재직하는 조직에서 제공하는 주거시설과 같은 개념이다. 대통령은 공식 업무가 끝나면 관저로 퇴근한다. 그리고 관저에서 출근한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관저란.. 더보기 주권자의 이름으로 헬조선을 봉인(封印)한다 같은 잘못을 세번 반복한다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다. 두번의 반쪽혁명, 미완의 역사를 계속할 것인가? "선(善)이란 차마 어쩌지 못하는 마음(良心 양심)으로 통한다."고 했다. 우리 민족정서의 근본은 바로 이 善에 있고, 그러므로 '차마 어쩌지 못하는 마음', 즉 양심과 측은지심이 지극한 민족이 바로 한민족이다. 사악한 자들은 善을 악용한다. 짓밟고 유린하고 농락하고 회유하다가도 선한 양심의 분노가 끓어 올라 폭발 직전에 이르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굴한 자기변신을 시도하고 '차마 어쩌지 못하는 마음', 측은지심의 틈을 비집고 들어 온다. '피의 광주학살'을 밀어 붙이던 모습과 6.10민중항쟁, 즉 두번째 시민혁명 직후 "이 사람, 믿어 주세요."라고 하던 두 모습 모두 그들의 근본이다. 국민주권을 .. 더보기 혁명은 시작되었다 주권자 96%가 한 뜻, 사심 가득한 정치권만 우왕좌왕 6차 민중총궐기, 청와대 100m 앞까지.. 혁명의 사전적 의미는 세가지다. ① 헌법의 범위를 벗어나 국가 기초, 사회 제도, 경제 제도, 조직 따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일, ② 이전의 왕통을 뒤집고 다른 왕통이 대신하여 통치하는 일. ③ 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 등의 세가지가 바로 사전에 수록된 혁명의 의미이다. 어떤 경우거나 근본적, 질적으로 단번에 새로운 것으로 고쳐 세운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특히 주권자인 시민에 의한 혁명을 '시민혁명'으로 칭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시민혁명은 1789년 7월 14일부터 1794년 7월 28일에 걸쳐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이다. 통상적인.. 더보기 ‘정치계산기’는 여의도를 떠나라 여의도로 가는 촛불 '부역자'도 빠짐없이 척결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 나라꼴이 이 지경이 된 저변에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하는 국회가 있었고, 이런 직업정치꾼들의 집단인 국회는 더 이상 주권자의 대의기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 또한 이 상황에는 무능하고 부화뇌동하는 야당의 책임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난 주권자의 '민심'에 편승해 정치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촛불은 이제 여의도로 향해야만 하고, 그리할 것이라고 한다. 청와대 뿐만이 아니라 여의도로 가서 주권자의 의지를 무시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적당히, 직업적으로 행동하는 모든 정치꾼들과 정치계산기를 모조리 태워 없애려 하는 것이다. 다시는 이 땅 위에 불의가 판을 치지 못하도록 '부역자들'까지 모두 들춰 내 남김없이 태워 버려야 .. 더보기 나쁜나라 '진퇴와 퇴진' 또 다시 말장난 뒤로 숨은 '나쁜사람'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를 비판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 앵커는 전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백'과 '자백'은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상 간극이 존재한다. 고백은 스스로 잘못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자백은 누군가에 의해 잘못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은 '진퇴'라는 단어를 말했다. '진퇴'와 '퇴진'이라는 단어 사이에도 비슷해 보이지만 커다란 간극이 있다"며 "'퇴진'은 구성원 전체나 그 책임자가 물러난다는 것이지만 '진퇴'는 직위에서 머물러 있음과 물러남을 모두 뜻한다. 즉 물러나지 않을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보기 왕이 된 앵무새 정치 입문부터 꼭둑각시 역할 최태민으로부터 시작된 불의(不義)한 악연(惡緣) 권력서열 최정김박 최순실 - 박근혜게이트로 나라살림이 정지상태에 빠졌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정지가 아니라 역주행하고 있다. 이런 국가운영의 역주행은 벌써 오래 전부터, 박근혜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시작된 박근혜에 관한 흉흉한 소문들이 최근에는 거의 정설이 되어가고 있었던 참이다. 실제로 소문 가운데 대부분은 검찰의 수사결과, 사실이었음이 입증되고 있다. 이런 사실들 가운데는 일국의 대통령이 행한 일이라고 하기에는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일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함께 참사 당일의 '7시간 의혹'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대응은 .. 더보기 ‘국정농단 • 권력형비리’ 몸통과 꼭둑각시 박근혜와 김기춘의 최순실게이트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는가..? 이미지 출처: 2016. 11. 17. JTBC 뉴스룸 2부 앵커멘트 캡처 최순실로부터 시작된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가 헌정사상 최대의 권력형 비리를 안고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및 특검 수사에 순응'을 약속하며 대국민 사죄 담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분노한 민심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변호사를 앞세워 검찰이 요구한 대면수사 일정을 거부했고 검찰은 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은 박근혜라는 취지로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과 권력형비리의 핵심에 현직 대통령인 박근혜가 있고, 김기춘.. 더보기 ‘박근혜 일기’와 인과응보 (因果應報) 박근혜 퇴진,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가원수의 '언행불일치' 결과는 '헬조선' 진퇴(進退) 조차 모른다면 미숙(未熟)의 극치 "일급비밀 보고되는 이유는…" "간신 말만 듣는 임금은…" 부메랑 돼 꽂힌 '대통령의 일기' '하야요구 사태'와 대비 씁쓸 자료: '박근혜 일기' 2012년, 동동 ………… 박 대통령은 청년시절엔 무엇보다 물질적 이익을 경계하고 '바른생활'을 강조했었다. 그는 91년 8월 23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좋은 것은 무엇일까?"라고 묻고는 "그것은 바른생활"이라고 자답했다. 같은 해 10월 10일에는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사회적 지위가 어떠하든 간에 바른생활은 자기가 추구하는 다른 모든 목표에 앞서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5일 뒤인 10월 15일 일기는 대기업 강제모금과..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