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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 역사세탁’ 친일파를 건국의 주역으로 '8ㆍ15 건국절'은 친일파를 건국의 주역으로 삼자는 것 • 역사학계 원로 성명, 건국절 주장 본질은 '역사세탁' • 박 대통령 건국절 발언, 독립운동과 헌법정신 모독 역사학계 원로학자들과 역사학회들이 정부여당의 '1948년 8.15 건국절 제정' 움직임에 대해 "헌법에 명시된 임시정부의 법통성과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민족반역자인 친일파를 건국의 주역으로 탈바꿈 하려는 '역사세탁'이 바로 건국절 주장의 본질"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현 시국을 바라보는 역사학계의 입장'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권 차원에서 독립운동 폄훼와 친일·독재 찬양을 노골화하기 시작했으며, 박근혜 정부의 '역사쿠데타'로 이어지면서 그 정점을 찍고.. 더보기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12강 '왕정에서 민주로' 진정한 의미의 해방은 없었다 조선 유교 600년의 폐습을 허무는 혁명이 절실한 때 사실 저는 오늘 몸이 좀 불편합니다. 입안이 헐고 혓바닥이 부어 있고 신열까지 있어서 걱정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더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나라가 현재 병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프면 '아야 아야' 하듯이 오늘은 이 병든 사태에 대해서 여러분과 ('아야 아야' 하듯이)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탄핵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이것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요즘) 대통령 탄핵을 두고 국민 여러분들이 '부끄럽다'느니, 해외 동포들도 '부끄러운 나라가 되었다. 왜 이 나라가 이렇게 되었나? 부끄럽다'는 등의 말을 많이 합니다. 국민 여러분, 제발 탄핵 정국에 대해서 부끄럽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이것은 매우 .. 더보기
백남기청문회 백남기 농민 청문회 개최 여야 합의, 강신명도 출석 백남기 대책위, "부실한 청문회가 되지 않도록 더민주 새로운 당 대표의 확고한 약속 필요" 8월 25일, 여야 원내대표는 백남기청문회 개최에 최종 합의했다. 새누리당이 한사코 반대해 오던 백남기청문회가 극적으로 타결된 배경에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 문제가 맞물려서 여야가 서로 원하는 '추경안'과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주고 받은 '정치적 합의'가 있다. 지난해 11월14일 물대포를 맞은 뒤 출혈에 의식까지 잃으면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 280일, 9개월이 넘도록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백남기 농민은 뇌 조직이 상당 부분 손상됐기 때문에 의식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의료진과 가.. 더보기
세월호와 복마전 (伏魔殿) 세월호는 이 시대의 복마전 (伏魔殿) 세월호 특조위 해산의 진짜 이유는 ‘대통령 조사’ 세월호특조위원들 7월 27일부터 단식 복마전(伏魔殿) 마귀가 숨어 있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는 악의 근거지라는 말. 伏 : 엎드릴 복 魔 : 마귀 마 殿 : 전각 전 《수호지(水滸誌》에 나오는 말이다. 북송(北宋) 인종(仁宗:1010~1063) 때 일어난 일이다. 온 나라에 전염병이 돌자 인종은 신주(信州)의 용호산(龍虎山)에서 수도하고 있는 장진인(張眞人)에게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기도를 올리도록 부탁하기 위해 홍신(洪信)을 그에게 보냈다. 용호산에 도착한 홍신은 마침 장진인이 외출하고 없기에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복마지전(伏魔之殿)’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는 전각을 .. 더보기
역사독립군 임종국 2 ‘일본 학자들을 감동시킨 재야사학자’ 친일파들이 득세하면서 나만 잘살면 된다는 망국의 풍조가 만연 부친의 친일행적까지 기록한 ‘친일문학론’은 고발장 아닌 성찰을 촉구한 진실의 기록 영상 : 민족문제연구소 ‘친일 연구의 선구자 임종국’ 故 임종국(林鍾國) 선생 약력 임종국 선생은 경상남도 창녕에서 출생하고 1956년 고려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하였다. 시작품 <비 碑>(文學藝術, 1956.11.)와 <자화상 自畵像>(思想界, 1960.1.) 등이 추천되어 시작 활동을 하였다. 1929 경남 창녕 출생 1952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입학 1959 《문학예술》誌에 시 발표로 등단, 60년대 '사화집(詞華集)' 동인으로 詩作 활동 1965 굴욕적 한일회담을 계기로 일제침략사와 친일파에 대한 연구 시작 1966 《친일문학론》 《이상전집》 출간. [친일문학.. 더보기
방송법 바꿔서 보도개입 막는다 망가지는 방송, 방통위 직접개입하는 법 만든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보도개입 녹취록이 폭로된지 수개월이 지나고 있다. '이정현녹취록'이 폭로되었을 당시에는 '권력의 언론통제'라는 관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 또한 여타의 떠들썩한 시국사건이나 권력형 비리와 같이 물에 물 탄 듯,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슬며시 수그러들고 있다. 해당행위자 및 집단의 조직적인 '물타기'와 '김빼기'도 문제이긴 하지만 이른바 '냄비근성'의 단면은 아닌가 자성해 볼 필요가 있다. 역사는 소수에 의해서 견인되고 진화된다는 말이 있다. 불의에 굴종하지 않고 퇴보하지 않는 강한 에너지에 의해 역사가 발전한다는 것이다. 비록 소수라고 할지라도.. 최명길 의원 방송법 개정안 발의… 보도개입.. 더보기
‘건국절 제정’이 얼 빠진 주장인 이유 '건국절 제정' 주장은 친일 반민족 매국 세력의 자기합리화 의도와 관련 서울대 경제학부 이영훈 교수가 처음 건국절 제정 거론, 이명박 정권에서 공론화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제정하자는 '건국절 제정' 주장이 처음 시작된 것은 2006년 8월이다. 이 건국절 주장은 이명박 정권에서 뉴라이트 계열을 주축으로 하는 '친일파 유관 세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공론화가 시도되었으며, 이명박 정권 원년인 2008년부터 정부와 집권당인 한나라당에서 공론화되었다. 이명박 정권의 건국절 제정 시도는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쳐 2010년부터 광복절 기념사에서 사라졌다가 박근혜 정권에서 다시 부활한 것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윤상현 의원을 대표발의자로 하여 '8.15 광복절 및 건국절' 법안을 발의했다. .. 더보기
‘헬조선’을 물려 줄 것인가 광복 71주년, 진정한 광복은 오지 않고 매국을 방관하는 땅에 정의가 자랄 수는 없다 봄은 왔으나 꽃이 피지 않아 봄 같지 않구나 춘래무화초(春來無花草) 불이춘(不以春) 일제로부터 광복을 맞은지 71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71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말이 광복이지 빛이 없는 광복이요, 봄일지언정 꽃이 피지 않는 봄이다.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미군정은 임시정부를 배제하고 이승만이 남한의 통치권을 쥘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국의 지원으로 무난히 대통령이 된 이승만은 국내에 지지기반이 거의 없었다. 인적자원도 마찬가지였다. 오직 미국정부 만이 '뼈속까지 친미'라고 판단한 이승만을 지원하고 있었다. 국가운영에 필요한 지지기반이나 인적자원이 거의 없었던 반면에 권력욕과 현시욕이 강했던 이승만의.. 더보기
‘문명과 야만’ 편리함과 공존 끊임없는 자연에 대한 도전과 극복, 서양 문명의 이면에는 파괴가 있다 문명은 선(善)이고 야만은 악(惡)인가 문명의 사전적인 의미는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인 발전.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 생활에 상대하여 발전되고 세련된 삶의 양태'를 말한다. 이에 대하여 야만의 사전적 의미는 '미개하여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나 그런 종족 또는 교양이 없고 무례하거나 그런 사람'이다. 다시 말하자면 문명이란 자연상태 또는 자연을 벗어나는 것이고 야만이란 자연상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문명국 또는 문명인은 야만에 대해 매우 비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적대적이기까지 하다. 이들 사고의 근저에 자리잡고 있는 문명에 대한 왜곡된 자부심, 형이하학적인 오만은 문명을 선으로, 야만을 악으로 단.. 더보기
‘세월호’와 함께 침몰하는 상식과 사회정의 '세월호'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거울 '전원구조'로 시작된 몰상식, '특조위 활동 강제종료'로 화룡정점 세월호 참사는 '전원구조'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4년 4월16일, KBS를 비롯한 공중파를 비롯한 신문과 종편, 인터넷 매체까지 대한민국 언론 대부분이 '전원구조'를 타이틀로 기사를 쏟아 냈다. 유독 노컷뉴스가 CNN과 BBC의 뉴스, 목포해경의 말을 인용하며 사실에 근접한 보도를 하고 있었다. (기사참조 ▶CBS노컷뉴스 [여객선 침몰] 주요 외신 "학생들 태운 韓 여객선 침몰" 속보) 전대미문의 오보사태 이후 세월호 참사는 끝을 모를 거짓과 왜곡, 축소 발표로 인하여 무엇이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를 '요지경' 같은 상황이 되고 말았다. 현장 구조작업에 참여한 민간잠수사들과 해양구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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