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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

“동아일보, 언론이면 언론답게 하라.” 동아일보 "박원순, 옵서버면 옵서버 답게 하라" [아침신문 솎아보기] 1여다야 구도, 한겨레 "여권이 이길 것"…위안부 10억엔 지급? "바보짓" 정치권이 설 민심잡기에 나섰다. 총선이 60여일 남은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공통적으로 경제의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각자 다른 심판론을 내걸었다. 언론은 이번 총선의 선거구도가 '1여다야' 상황이라며 여권의 승리를 예측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흘 전 국무회의에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의 행동을 언급하며 "서울시민에게 사과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이 누리과정 예산을 두고 박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하자 현기환 정무수석이 "국무회의를 국회상임위처럼 활용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를 보는 .. 더보기
‘나라살림‘ 끊이지 않는 유치한 시시비비, ‘기레기도 한 몫’ 누가 거짓말? …누리과정 놓고 박 대통령-박원순 시장 논쟁 박근혜 대통령-박원순 서울시장. 한겨레 자료사진 "박 시장, 말 바꿨다"는 박 대통령 발언 인용 보도에 서울시 "교육청 누리과정 편성안 찬성한 적 없다" 정면 반박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난해 시도교육청이 누리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에 찬성해놓고 왜 말을 바꾸느냐"고 비판했다는 보도(4일치)에 서울시가 강력히 반발했다. 박 대통령 쪽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취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에 "지난해 어디서도 누리예산을 교부세(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포함하는 방안에 찬성한 적이 없다"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나에게 '왜 말을 바꾸느냐'고 말한 기억도 없다. 그렇게 말할 리가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더보기
‘세월호 진실’, 고의적인 언론의 외면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월호 앵커 침몰설, 특종인가 음모인가 김지영 감독의 주장 확산... 언론 검증은 어디에? 세월호 침몰 의혹에 대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었다는 한 팟캐스트 방송 이후 인터넷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언론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제대로 검증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 금요일 밤 9시, 에서 방영하는 시사탐사쇼 '김어준의 파파이스 81회'가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 방송에 정기 출연하는 김지영 다큐멘터리 감독은 지난 1년 반 동안 세월호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탐사취재를 진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해수부가 공개한 선박자동식별장치(AIS)의 항적 조작설, 세월호의 지그재그 항해, 앵커(닻) 미스터리(세월호 사진과 영상에서 앵커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현상), .. 더보기
국가를 좀먹고 국민을 피폐하기 만드는 것들 이재명 정치쇼? 조선일보가 말하지 않는 것들 특정 여론조사 인용해 분당구와 편가르기… "먹고 마시는데 쓴다? 그게 지역경제 활성화"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년복지를 지키기 위한 파수꾼인가, 아니면 지방자치단체 세금을 멋대로 사용해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기회주의자인가. 보수 신문들은 이재명 시장을 지방의 세금을 마음대로 쓰는 파렴치범으로 그리고 있다. 조선일보 3일자 "분당서 걷은 연 1조원 믿고… 이재명, 공짜복지 정치쇼" 기사는 이재명 성남시장 파렴치범 만들기 결정판에 가깝다. 기사 곳곳에서 이 시장의 정책을 왜곡하거나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을 인용하고 있어 악의적인 보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일보는 "본지는 지난주 사흘동안 성남시 중원구 수원구 분당구 일대를 현장 취재했다"면서 "지난달부터 성남시가 청년.. 더보기
세월호 특조위, “해수부 장관이 청와대 조사 방해 지시했다” '해수부 공무원이 유족 고발 사주' 양심선언한 오성탁씨 추가 폭로 파견 공무원에 의해 지속적 정보 유출 정황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여당 추천 특조위원들의 행동 지침과 해양수산부-특조위 파견 공무원 간의 은밀한 협력 방안을 담은 해수부의 비밀 문건이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당시 차관)의 지시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 미디어오늘을 통해 해수부 고위공무원 임○○씨(3급 부이사관)가 세월호 유족 고발을 사주했다고 폭로했던 보수단체 태극의열단의 오성탁 대표는 임씨가 '해수부 문건을 나라를 위해서 (작성)했다' '김영석 차관의 지휘를 받고 했다'는 말을 자신에게 했다고 폭로했다. 오 대표는 "(임 씨가 자신에게)'총재님, 해수부 문건 나간 거 있잖아요. 그거 차관님이 지시해서.. 더보기
인천공항 아랍어 쪽지는 과연 아랍인이 작성한 것일까? 아랍인 테러리스트 이미지를 만들려는 공포의 정치 아랍인이 작성한 것일까, 아니면 아랍인이 작성했어야만 하는 것일까? 최근 인천공항이 연이어 시끄러웠습니다. 그런데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일은 지난 30일 인천공항 1층 한 화장실에서 갑자기 발견되었다고 하는 이른바 '폭발물'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화장실 안에 있던 종이상자 겉 부분에는 "부탄가스 1개, 라이터용 가스통 1개, 500ml짜리 생수병 1개"가 테이프로 감겨 조잡한 상태로 부착돼 있었고, 종이 상자 안에는 "기타줄 3개, 전선 4조각, 건전지 4개, 브로컬리, 양배추, 바나나껍질"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월 30일 : 소위 "폭발물", "무시무시한 아랍어 협박 편지" 과연 위와 같은 물체를 과연 기폭이.. 더보기
지지율 급락 안철수, 문국현의 전철을 밟고 있다 지지율 거품 무너지면서 중도주의 제3노선 존재감 실종 당내 계파 공천 갈등도 관건 국민의당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 신당 창당 컨벤션 효과로 인해 주목을 받고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정체성 논란을 겪으면서 호남 지지층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식 창당(2일)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는 현역의원 20석을 채우지 못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주중 집계결과를 보면 국민의당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12월 3주차에서 안철수 신당은 16.5%를 기록했다. 당시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직후였고 언론은 안철수 의원과 신당의 파급력에 주목했다. 관심이 쏠리면서 안철수 의원 지지율도 진보층에서 7.5%, 중도층에서 .. 더보기
정치인가 코메디인가 “아슬아슬합니다. 저 어른이 혹시나 우시면 어쩌나 싶어서. 우리라도 좀 도와야 할 텐데” 또 유승민 겨냥 "찍어주면 입 싹 닦는 사람"…최경환의 '폭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열린 곽상도 예비후보(대구 중남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왼쪽 박근혜 대통령 얼굴은 배경 그림이다. 대구/연합뉴스 '진박 밀기' 점입가경 대구•부산 진박사무소 개소식 순회 "저 어른 울면 어쩌나, 우리라도…" TK 당대표 자임…대놓고 지지 호소 비박계 "최경환 말 걸러서 해달라" 유승민, 예비후보 등록 "곧 봄 온다" "최경환이 대통령이네, 대통령이야." 1일 오후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라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대구 중•남구)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피 토하듯 '대구 물갈이'를 역설하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경북 경산•청도)의 뒷모습을 보며.. 더보기
조응천 "불순한 의도? '7인회' 덮어씌운 건 청와대" '정윤회 문건' 박근혜 대통령의 전 비서관 야당행 ▲ 조응천 구속영장 기각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014년 12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청와대 문건 유출 개입 혐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돼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없는 걸 만들어서 저한테 덮어씌우고 탄압하더니 슬그머니 그 사건(정윤회 문건) 없어졌고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 애초부터 (청와대에선) 저에 대해 그런 비토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두고) 불순한 의도라고 했다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일 자신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대해 '불순한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반응한 청와대에 대해 내놓은 입장이다. '애초부터 없는 .. 더보기
유유상종 (類類相從) ‘끼리끼리 어울린다’ 장하성 "文, 비대위원장 제안" vs 더민주 "그런적 없다" 바른 인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입장에 따라 호의를 악용하거나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다 장하성 교수 (사진=윤창원 기자)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영입을 놓고 장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간의 '진실게임'이 벌어졌다. 안철수 의원의 경제 멘토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밝혔지만, 더민주에서는 구체적인 자리를 제안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양측이 과거사를 놓고 설왕설래를 하는 것은 주도권을 잡기위한 기(氣) 싸움으로 보인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장 교수였다. 그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 의원과의 '경제토크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표를 만나 지금의 더민주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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