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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평등 박애’ UN 사무총장의 ‘위안부합의 지지’ 논란 "위안부 진정한 보상 여부 당사자만 판단 가능" "한일 합의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없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작년 12월 한일 간의 합의가 발표된 직후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리더십과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의 2016년 새해 전화 통화에서는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해가 가기 전에 이번 협상이 타결된 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시내기도 했다. 반기문 총장의 '한일합의 지지' 발언에 대해 전 경찰대 교수 표창원 박사는 페이스북에 '반기문 총장님,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는 '한일협상 지지 발언' 취소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표창원 박사 페.. 더보기
‘위안부’, 슬픈 귀향 슬픈 귀향 2부 '북녘 할머니의 증언' 영상 : 슬픈귀향 2부 '북녘 할머니의 증언'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방진동에 1층짜리 건물 '은월루'가 있다. 현재는 진료소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는 전혀 다른 용도로 쓰였던 곳이다. 1936년에 세워진 은월루는 해방 전까지 일본 군의 '위안소'였다. 현재 일본군의 '위안소'는 남북한 통틀어 은월루, 단 한 곳 뿐이다. 1999년만해도 은월루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풍월루'라는 이름의 또 다른 일본군 '위안소'가 있었다. 이 두 '위안소' 모두 일본군 군속을 지낸 조선인 윤두만이 일제 해군의 지휘를 받아 만들었다. 일본군 일반 병사들은 은월루, 고급 장교들은 풍월루를 찾았다고 한다. ▲ 북한 함경북초 청진시 방진동에 위치한 은월루다. 1936.. 더보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식민지 피해’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단순한 '성 노예'가 아니었다. '위안부'에게 가해진 반인륜적인 행위들은 일제와 일본군의 실체다. 그들은 조선의 처녀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성노예 뿐만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 대상으로, 심심풀이를 위한 장난감으로 그녀들의 육신과 영혼을 파괴하고 유린하는 것을 넘어 심지어는 그녀들을 식량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백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 '극우'로 부활하는 일본 제국주의는 일본인의 내면에 잠재한 '비인간'의 발현일 수도 있다. 그들은 반성하지 않는다. 영상 : 슬픈 귀향 1부 '북녘 할머니의 증언' 슬픈 귀향 슬픈 귀향 1부 '북녘 할머니의 증언' 사람이 갖고 있는 잔악함의 끝은 어디일까 일본 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가 99년에 담은 북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 더보기
DJ도 DJ정신도 없는 ‘인용의 오류’ 국민의당 "민주당 탈당한 김대중이 모델" 안철수 대표 "낡은 옛날 방식에 타협 못해" 김한길 사퇴는 했지만 탈당은 아직, 천정배도 "아직 아냐" 야권통합론으로 인한 국민의당의 내분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통합론을 주장하는 김한길 선임 선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천정배 공동 대표 역시 최고위원회에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주요지역 대진표가 빠르면 주말까지 확정될 전망이어서 국민의당 내분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김한길 의원과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에 불참해 통합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안철수 대표를 압박했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여전히 '통합불가'라는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 국민의당 상임 선대위원장을 사퇴한 김한길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 더보기
공영방송 타락, 언론계 재편이 시급하다 불방 논란 '훈장' 제작했던 KBS 기자, 뉴스타파로 탐사보도 전문기자 최문호 기자 "평형수 빠진 공영방송"… "간부의 조직 사유화, 답 없다" ▲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월 2일에 방송된 '훈장' 1부 KBS 시사 프로그램 '훈장'을 제작했던 최문호 기자가 비영리독립언론 '뉴스타파'에 새 둥지를 튼다. 제작 자율성이 침해된 채 권력 비판 기능을 상실한 KBS에서는 탐사보도의 뜻을 펼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최 기자는 11일 오전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오는 17일 수리될 것으로 보여 다다음주부터는 뉴스타파 기자로 활동할 전망이다. 최 기자는 불방 논란에 휩싸인 시사프로그램 '훈장'을 제작했다. 훈장은 KBS 탐사보도팀이 3년 만에 대법원에서 승소해 얻어낸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8.. 더보기
천안함, ‘과학적이지 않은’ 결론 "과학자들은 왜 천안함 논쟁에 침묵하는가" 오철우 한겨레 기자 '천안함 과학논쟁'으로 박사논문, "합조단은 과학논쟁에서 실패했다" 천안함 과학논쟁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이 나왔다. 이 논문은 현직기자가 작성했다. 오철우 한겨레 과학전문기자(삶과행복팀)는 '천안함 과학논쟁의 성격과 구조' 제하의 논문을 제출해 지난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식에선 이 논문이 서울대 자연대에서 8명에게만 수여하는 최우수 박사논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도교수인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감한 주제에 대해 용기있게 쓴 논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논문의 요지는 가장 많은 정보와 증거를 독점한 채 조사결과를 내놓은 민군 합동조사단이 과학논쟁을 주도했지만, 논쟁을 더 키웠다는 것이다. .. 더보기
국민의당 ‘예견된 분란’ 김한길 선대위원장직 사퇴, 국민의당 격랑 속으로 내분으로 만든 당, 내분으로 깨진다 상임선대위원장의 직에서 물러납니다. 야권의 통합과 연대 문제에 대해 저는 고 말하면서,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밤, 저는 공동대표 두 분과 회동을 갖고 수도권에서의 야권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간곡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 등 압승을 막아내는 동시에 야권과 우리당의 의석수를 최대한 늘리기 위함이었으나, 안철수 공동대표의 강고한 반대를 넘지 못함으로 이에 상임선대위원장의 직에서 물러나면서 그 사유를 한줄로 줄입니다. 2016. 3. 11. 김한길 관련기사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111010001&co.. 더보기
널 뛰는 ‘청와대 경제’ 박근혜, 사흘 만에 다시 "경제 위기다" TK 찾아 "경제 안보 복합 위기…국민 협력 필요"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린 경북도 신청사 개청식 축사를 통해 경제 위기론과 안보 위기론을 주장했다. 불과 3일 전인 지난 7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 낙관론'을 편 것과 대비된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1만여 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 신청사 개청식에서 축하 불꽃이 터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경제와 안보의 복합 위기 상황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국민 .. 더보기
돈 버는 방법과 재테크 돈 버는 방법 돈 버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벌어들이는 것. 둘째, 써야할 돈을 덜 쓰거나 안 쓰는 것.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일'을 하면 됩니다. 직장생활이던 장사던 일을 하면 돈을 벌게 됩니다. 그런데 왜 돈 버는 방법을 궁금해하고 돈 버는 것을 어려워할까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가난하게 산다.' 마케팅과 재테크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일을 해도 모이는 돈, 즉 돈 버는 양과 속도가 다릅니다. 이유는 한 가지, 바로 자산을 관리하고 증식하는 '재테크'에 달려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해서 같은 수입이 생기더라도 더 적게 쓰면서 더 많이 늘리는 방법이 바로 재테크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면 요리를 알아야만 합니.. 더보기
개념없는 교수의 저질 ‘개념’ 인용 연세대 교수, 신입생 오티서 막말 "개념 있었다면 세월호 탈출했을 것" 이미지 : 이승환 '가만히 있으라' 영상 캡처 편집 학생을 괴롭게 하는 교수님 "여자는 꼭 담배 끊어라" 말도 연세대 교수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세월호 사고 때 개념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가만있으라는) 방송을 따르지 않고 탈출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승철 연세대 이과대학 부학장(수학과 교수)은 지난달 17일 열린 이과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실험실 안전교육 강의를 하면서 "실험실 안전 수칙은 '개념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과거 이 대학 연구실에서 담뱃불 때문에 화재가 난 영상을 보여주며 "남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도 별로지만, 여자는 꼭 담배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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