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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스토리 이사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 이사 준비부터 이사 후 정리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사체크리스트' 이사는 일생을 통틀어 열번도 되지 않는 대사 중의 하나입니다.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막상 이사를 결정하고 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합니다. 이사는 단순히 짐을 나르는 일이 아니라 생활 터전을 옮기는 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생활 환경이 모두 옮겨져야 합니다. 살던 집에서 정리해야 될 것들과 살게 될 집에서 준비해야 될 것들을 모두 포함하는 큰 행사입니다. 집 계약부터 짐정리, 여러가지 행정적인 처리, 이웃들과의 인사, 운반, 청소, 이전될 에어컨, 가스레인지 등 각종 기구와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 행정적인 일들.. 그리고 짐정리까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달랑 가방 하나만 메고 갈.. 더보기
바이럴 마케팅 ‘잘 파는 것이 생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판매'가 생존이다 판매는 개인과 가정과 기업 모두의 생존 조건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팔리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아무리 훌륭한 지식도 팔리지 않으면 사라지고 맙니다. 산업사회가 시작된 이후로 모든 개인과 기업은 '판매'를 통해 생존을 보장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팔 것인가? 모든 영리활동이 판매활동과 연관됩니다. 어떻게 해야 팔 수 있고 어떻게 해야 더 잘 팔 수 있을까? 마케팅은 이런 의문과 필요에 따라 구상되고 운영되어 왔습니다. 판매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출발은 많이 '알리는 것'입니다. 팔고자 하는 아이템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가능하면 오래 기억에 남겨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광고란 알리는 것 알리는 것이 다 좋은 건 아닙니다. 긍정적인 이.. 더보기
나쁜나라 나쁜나라 나쁜나라 , 관람하지 말고 목격하라 [ACT!] 청소년이 본 다큐 세월호 사건으로 자식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과정을 기록한 독립 다큐멘터리 가 지난해 말 개봉한 뒤 좋지 않은 상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2만 여명이나 극장에서 관람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2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세월호 사건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세월호 사건의 가장 큰 당사자인 '청소년'의 입장에서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는 시도는 많지 않습니다. 에서는 청소년이 만드는 마을미디어 '우마미-틴'에서 활동하는 남상백 씨에게 청소년의 시선으로 를 바라본 소감을 들려주길 부탁했습니다. 조금은 신선하고 독특한 리뷰,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세월호 참사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어났다.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더보기
빛나는 스무살에 붙임 아가야 엄마가 너를 세상에 부르려 커튼 드리워진 방으로 들어 간 후 아빠는 이쪽에서 57시간 동안 너를 기다리며 눕지도, 앉지도 못한 채 서성거렸단다. 숨 죽이는 숭고한 기다림. 큰 엄마의 양 팔에 안겨 네가 다가 왔을 때 아빠는 양 볼에 뜨거운 물이 흘러 내리는 급성 안질에 걸리고 말았지. 샛별 처럼 반짝거리는 너의 두 눈 망울과 유난히 길고 새까만 너의 머리카락을 대하고 아빠는 마치 터져 버릴 것 같은 희열의 심장병도 생겼고, 어느덧 스무 해가 지나 네가 2막을 향해 첫 걸음을 시작하는 순간. 아빠는 하늘 아래 가장 행복한 자아도취의 정신병까지 얻었구나. 아가야 세상의 한 걸음 앞에서 너를 기다린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아빠는 이제 너의 뒷 편을 갈무리 해야겠구나. 꼭꼭 접어 깊은 품 안에 넣어 .. 더보기
춘분 (春分) 오늘은 춘분 (春分) 입니다. 24절기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시나요? 춘분 (春分) 에 대하여 '천하 사람들이 모두 농사를 시작하는 달' 경칩(警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 양력 3월 21일경부터 청명 전까지의 15일간을 말하며 음력으로는 2월 중이고 양력으로는 3월 20일 또는 21일이다. 이날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 곧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인 춘분점(春分點)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에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으므로 춘분이라 한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 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이날 조정에서 빙실(氷室)의 얼음을 .. 더보기
세월호 의혹의 확정- ③ ‘목포서 상황실 2’ 해경, "물에 잠기기 직전"이라는데 "기다리라"? 지난 회에 이어 문모 경사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 문모 경사는 두 번의 신고전화를 더 받습니다. 우선 9시 14분경 시작된 37초 동안의 통화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09:14:21 여자1 : 지금 저희 배 기울어져가지고 갇혔거든요? 해양경찰 : 예, 어디에 갇혔다고요? 여자1 : 세월호요, 세월호! 인천항 해양경찰 : 예, 예. 여자1 : 저희 단원고인데요. 해양경찰 : 예, 지금 저희 경비정이 다 가고 있습니다. 현재 세월호 쪽으로 여자1 : 예, 감사합니다. 빨리 와주세요! 해양경찰 : 예, 알겠습니다. 지금 전화주신 분 승객이신가요? 승객? 여자1 : 네? 해양경찰 : 승객이세요? 승객? 여자1 : 예, 저희 지금 고등학생이에요.. 더보기
더민주 ‘위험한 선택’, ‘2차 분열’ 시작 "6200명 당원들과 함께" 이해찬, 무소속 출마 강행 "나는 더불어민주당 적통", 15일 오전 공식입장 발표 예정 ▲ 더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소속 간부들과 세종시 의원들이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에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섰다. ⓒ 더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관련사진보기 [3신: 14일 오후 5시 55분] 이해찬 의원, 16일 공약 정책발표 기자회견 예고 15일 오전 공식 입장 발표키로, "세종시 전체 당원 행동 같이 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오는 16일 예정대로 수요 공약 정책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당이 공천배제를 철회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5시 "세종시당 상무위원 등 간부 당원과 같은 당 시의원 등 50여 명이.. 더보기
세월호 의혹의 확정 - ② ‘목포서 상황실 1’ '가만히 있으라' 방송에 해경 "그렇게 해주세요" 이 글은 민중의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에서 연재하는 '세월호 의혹의 확정' 시리즈입니다. 세월호 참사 수습 및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에 대하여 합리적 접근과 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는 작업입니다. 다 같이 이 작업을 진행해 나간다면 보다 빨리, 보다 정확한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중구 YWCA 대강당에서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조위 제1차 청문회에서 방청인으로 참석한 유가족들이 단원고 희생자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뉴스1 2014년 4월 16일 오전 08:52:32 전남119 : 예 119입니다. 신고자 : 살려주세요. 전남119 : 여보세요. 신고자 : 여보세요. 전남119: 네 119상황실입니다. 신.. 더보기
세월호, 의혹의 확정 - ① 세월호 의혹들이 사라졌다 ! 해경 123정에 탄 '스즈키복' 남자의 정체 이 글은 민중의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에서 연재하는 '세월호 의혹의 확정' 시리즈입니다. 세월호 참사 수습 및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에 대하여 합리적 접근과 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는 작업입니다. 다 같이 이 작업을 진행해 나간다면 보다 빨리, 보다 정확한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의혹은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의혹이 수백 가지가 넘게 되면 한 가지 결과가 나타나는데, 그것은 바로 사실상 의혹이 사라져버리는 것입니다. 의혹이 한 두 가지인 경우, 사람들은 이를 의혹이라고 인지할 수 있고 또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그거 어떻게 됐지?" 하고 상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 더보기
더민주 '위험한 선택', 정체성 붕괴 '집토끼'들이 흔들리고 있다! 김종인, 이러고도 이길 수 있을까? 4.13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정체성 논란에 휩싸여있다. 첫 시작은 한미 FTA 주역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영입이었다. 자기 마음속에서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다!"라는 단호한 목소리를 듣고 입당했다는 김 씨의 경우는 애교에 속했다. 한나라당 원내 대표 자문위원장을 지냈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서 건강보험공단이사장을 역임한 대표적 여권인사 김종대 씨까지 입당했다. 정책과 영입 인사 우클릭을 통해 중도표를 확장하겠다는 전통적 포지셔닝 전략이다. 이런 과감한 시도의 배경에는 나름의 판단이 깔려있는 법이다. 당의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그 어떤 시도를 하더라도 "집토끼들이 어디로 가겠는가?"라는 믿음이다. 결국 투표장에 나와 야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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