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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상상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 '인공아가미' 인간이 물고기 처럼 숨쉴 수 있다니 트리톤 (Triton)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어(半人半魚)의 해신이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암피트리테의 아들로서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인어의 모습이다.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한다. 짐승의 세계와 구분되는 것, 바로 사고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인간은 상상한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끊임없는 상상을 펼친다. 이것이 인간을 자연계에서 특징 짓게 한다. 상상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문명은 '상상력'에서 싹을 틔우고 도전에 의해 발전해 왔다. 하늘을 나는 상상과 시도가 비행기를 발명하게 했고, 물 속을 자유롭게 다니는 상상이 잠수함을 가능하게 했으며, 천리안을 꿈꾸는 공상이 통신과 레이더 기술을 발전시.. 더보기
민족문제연구소 음해에 손해배상 박정희 혈서조작설 유포, 강용석 정미홍 일베회원에 "손해배상하라" 화해권고 법원 1심에 이어 또 다시 민족문제연구소에 대한 명예훼손 인정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5일 법원조정센터 조정을 통해, 민족문제연구소가 강용석 변호사와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일간베스트 회원 강아무개 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강 변호사 등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굴하여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만주군관학교 지원 혈서가 조작·날조되었다고 허위사실을 전파하여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2014년 7월 소송을 당했다. 서울지법은 23일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조서를 통해 강 변호사는 500만원, 정 전 아나운서는 300만원, 일베회원 강씨는 300만원을 민족문제연구소에 지급하라며 화해.. 더보기
김무성 ‘옥새투쟁’, 절반의 성공 새누리당 최고위 이인선·정종섭·추경호 3명 공천 추가 의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25일 오후 이인선·정종섭·추경호 후보를 추가 의결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기자들에게 "정종섭·이인선·추경호 후보를 의결했다. 최고위는 산회했다"며 "나머지 3개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 세 후보 외에 김 대표가 의결하지 않았던 유재길(서울 은평을)·유영하(서울 송파을)·이재만(대구 동을) 후보는 사실상 공천 의결이 어려워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나머지 3명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의결이 보류된 지역구는 서울 은평을(유재길) 송파을(유영하), 대구 동갑(정종섭), 동을(이재만) 달성(추경호)과 법원이 절차상 문제를 들어 공천 .. 더보기
‘천박한 정치꾼’들의 천하, ‘매’의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 '친노궤멸' '비박학살', 듣기에도 섬뜩하고 혐오스러운 단어들 더민주는 정청래 이해찬 의원 등 공천 파동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문제를 일으켰다. 새누리는 친박의 '비박학살'이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남은 유승민 의원의 탈당이 결정되면서다. 언어의 유희 (言語遊戲) – 말장난 미사여구 (美辭麗句)는 아름다운 말과 글귀(-句)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들어서 좋고 보아서 편안해지는 말과 글이다.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진 한자성어가 실제로는 부정적인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럴듯한 말과 다른 추한 행동'을 비난할 때 미사여구라는 표현을 한다. 문제는 미사여구라는 좋은 뜻의 한자성어를 동원한 그 비난 자체가 미사여구가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다. 국회의원은 개개인 모두가.. 더보기
음원추출, 음악파일 무료다운 무료음원 다운 받는 곳 동영상, 블로그, 사이트 제작 시 필요한 음악파일과 소리파일 블로그나 기타 사이트를 꾸미고 동영상 제작 시에 필요한 음원. 대부분 음원에 저작권이 있어서 자칫하면 크게 낭패를 당하고 손해배상까지 해야만 됩니다. 안심하고 상업용 및 비상업용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음원 다운 받는 곳을 추천합니다. 저작권 표시 이해Full CC license Free to use, even in commercial projects but you must give credit to the musicians. 제작자에게 신용(광고허용, 동의 등) 제공 조건부 무료Full CC license Free to use only in non-commercial projects. Again, you must give.. 더보기
국회는 대통령의 꼭둑각시가 아니다 총선 D-19 새누리 '무공천' 초유사태 김무성 "당무는 복귀, 무공천 불변" 친박 "대통령에 전쟁 선포" 술은 받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가 24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의 한 횟집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로부터 술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회동 후 5개 지역구 무공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옥새 투쟁'을 선언하며 칼을 뽑았다. '진박 후보'가 꿰찬 5개 지역구 공천장에 대표 직인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해당 진박 후보들 출마를 봉쇄한 것이다. 바로 다음날 끝나는 후보등록 기간에 띄운 '막판 승부수'이자, 친박계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비박 학살 공천' 피바람에 대한 맞대응이다. 친박계 지도부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김 대표를 제.. 더보기
유승민 새누리 탈당, 무소속 출마 유승민 '출마' 일성…"정의를 지키기 위해 정든 집 떠난다" '무소속 연대' 시사…"동지들과 돌아와 보수 개혁할 것" 유승민 의원이 23일 오후 11시 탈당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유승민(3선‧대구 동을) 의원은 23일 새누리당 당적을 버리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대구 동구 안심동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헌법에 의지한 채 저의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며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탈당의 명분으로는 당의 자신에 대한 '정치 보복', 측근들에 대한 '공천 학살' 등을 내세웠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체성 위반' 등의 사유로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후보자 등록 직전까지 미루고, 측근 의원들을 컷오프(공천배제)한 것을 거론한 것이다. 유 .. 더보기
재테크, 부자가 된 여자 이야기 같은 직장 같은 직급 다른 풍요 완전히 빗나간 '상속재산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 부자와 부자 아닌 두 여자 이야기 저에게는 같은 나이의 두 여자와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여자는 누이, 다른 여자는 형수입니다. 두 남자 중 한 사람은 형이고 다른 사람은 매부(자형)입니다. 꽤 오래 전 일이지만 두 남자는 한 직장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둘 다 건축을 전공해서 당시 잘 나가던 신흥건설회사로의 '과장' 직급이었습니다. 두 사람 다 해외근무도 하고 지방 현장생활도 하면서 나름대로 능력을 인정받던 모범사원이었고, 장래가 탄탄할 것 같았습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여자가 30대 초반에 서울 동대문구에 방이 여러 개 있는, 마당 한쪽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공동으로 써야 하는 낡은 단독주택을.. 더보기
사치(私治)한 새누리 정치 새누리 공천 48일, 유승민 찍어내기로 끝났다 4·13 총선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22일 오후 대구 동구 화랑로에 자리잡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사무소 앞을 한 지역 유권자가 지나가고 있다. 유 의원은 일주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구/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새누리 보복공천 논란 이한구 어제도 "결론 못냈다" 경선기회 뺏고 탈당 '등 떠밀기' 유 쪽, 무소속 출마 절차 문의 박 대통령 '배신' 코드에 맞춰 비박 학살…친박 패권공천 변질 새누리당이 22일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을 공천에서 배제하며 4·13 총선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공천개혁"을 밝힌 지 48일,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 심판"을 말한 지 272일.. 더보기
‘국정원’ 세월호 실소유주 논란 청해진-국정원, 10여차례 "접대" "정기모임" 문서 나와 세월호 참사 한달 전에도 "국정원 접대" 기록… 선사 운영에 개입 의혹, 출금전표는 폐기 청해진해운과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 이전 3년간 최소 열두차례 이상의 모임을 가졌고, 국정원 직원에 대한 접대 자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청해진해운의 여러 내부보고 및 결재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청해진해운의 '출장업무일보'라는 문서에 의하면 여객영업팀 정ㅇㅇ 대리는 세월호 참사 발생 한달여전인 3월5일 백령도 출장을 간 자리에서 국정원 직원을 접대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문서엔 "국정원(세기:안보관광 담당자) 접대"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세기"는 국정원의 또다른 이름인 "세기문화사"를 가리킨다. 문서에 나오는 "안보관광"이 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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