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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비 103만원’ 살찐 고양이 하품 경영계 주장 최저생계비 103만4964원 경총, 2009년부터 최저임금동결 주장, 내년에도 동결 6월 28일이 법정시한인 노사정위의 최저임금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났다. 경총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수준 최저임금이라면 월 103만 4,964원이다. 주거비, 식비, 교통비, 통신비, 공과금 지출 등 도시의 '생존비용' 평균액만 해도 90만원 정도가 된다. 여기에 건강보험료와 의료비, 학자금 등 대출금 이자(원금상환은 꿈도 꾸지 못한다) 등을 감안하면 월 103만 103만 4,964원은 생계가 아닌 '최저 생존비용'이라는 말이 맞다. 경제계의 주장이 설득력을 있는지 여부는 근로자 임금과 경영자 임금의 균형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상장사 경영자 보수는 최저임금의 180.. 더보기
국가보훈처는 종북단체인가 "김일성 부모도 서훈 대상이냐"에 박승춘 "검토해 보겠다" 박승춘 "해방 전에 죽은 김일성 외삼촌, 공적은 인정해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28일 북한에서 '최고 존엄'으로 대우받고 있는 김일성 전 주석 외삼촌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데 대해 "해방 이전에 돌아가셔서 연관을 지을 수 없고 공적은 인정해야 한다고 해서 공훈을 유지했다"고 해명했다. 박 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진석에게 건국훈장을 추서한 이유를 묻자 "민원이 제기돼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확인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2년 당시 공훈공적심사위원들은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었다"며 "이분들이 심사를 했는데, 본인 행적만 갖고 심사를 하지 이분들이 다른 분들과 연관돼 있느냐 아.. 더보기
세월호 침몰 원인 ‘검•경의 거짓말’ 유병언 보다 정부에 더 큰 책임 특조위, 검·경 누락한 세월호 철근 해군기지 운반 확인 수상한 '철근 400톤', 합수부 은폐 의혹 사실로 드러나 세월호특조위가 계속 활동해야만 하는 이유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로 정부의 태도를 꼽게 된다.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한 정부의 노골적인 진상조사 방해와 은폐왜곡 및 축소조작 시도가 드러남으로써 세월호 참사의 주범이 정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편집자 주- (사진=자료사진) 세월호참사 당시 과적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철근 일부가 제주해군기지로 향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게다가 확인된 철근의 무게가 앞서 검·경합동수사본부(합수부)의 조사 결과와 100톤 이상 차이가 나 적잖은 파장.. 더보기
무너진 법치주의, 누구를 위한 공권력인가 자식 잃은 부모가 죄인 취급 받는 사회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야3당 공언 하루 뒤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 연행 6월 25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개정 촉구 범국민문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야3당은 이구동성으로 세월호특조위의 활동 보장을 약속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세월호 진상규명, 대북 정책, 역사 교과서 국정화, 한일 '위안부' 합의 등 여소야대 국회가 됐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올해 11월 20만 민중총궐기를 성사시켜 헬조선의 절망을 뒤집자"고 호소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문화제가 끝난 6월25일 저녁부터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특조위 강제해산 절차 철회' 등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을 시작한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6월 26일 오.. 더보기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끌코 바리스타(Barista)란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서 주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를 가리키며,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커피를 만들어 낸다. 끌코 café Classico 서초동 우성아파트4거리에 있는 아담한 café Classico는 끌코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바리스타 커피전문점이다. 평소 아끼는 후배와 교대 앞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후배의 추천으로 산책 겸 걸어서 찾아 간 집이다. 평소에 맛과 서비스, 그리고 가격까지 따지는 내 취향을 아는 후배의 은근한 자신감에 슬쩍 기대를 갖게 된다. 끌코는 들었던 것 만큼 작고 아담했다. 입구에 놓여진 어른 키만큼 높이의 커피 볶는기계 .. 더보기
홍만표 사건 검찰비리 검찰발표 '전관예우 없었다' 이장폐천 (以掌蔽天)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 장두노미 (藏頭露尾) : 머리는 감추고 꼬리는 드러난다. 검찰이 홍만표 전 대검기획조정부장(검사장급) 법조비리 사건에 현직 검찰이 연루되지 않았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홍만표 전 검사장 변호사는 사건 무마 청탁과 수임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억원에서 수십억 원을 받아 연간 100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사가 능력에 따라 돈을 버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사건 수사와 기소 과정에 청탁과 압력을 행사하여 검찰권이 비정상적으로 행사되었다면 이것은 보통 문제가 아닌 것이다. 홍만표 변호사에 대한 '전관예우'가 현직 검찰 간부들이 개입된 '현관비리'로 연결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수사와 기소의 권한을 쥐고 있는.. 더보기
교과서국정화, 중단시켜야 한다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에 야당공조 법률안 발의 정의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법안' 발의 예정 반 역사(反 歷史)적인 역사교육 역사교육을 특정 정권과 집단의 관점에 맞추기 위하여 사실관계를 편집하는 것은 반 역사적인 '역사 쿠데타적 발상'이다. '교학사교과서'로 드러난 뉴라이트 계열 역사교과서가 일제의 수탈을 '수출'로 표기하는 등 일제와 친일 매국행위를 미화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들에 의해 자행된 민족주의자 및 양민학살에 대한 내용을 누락하는 등 축소, 왜곡하는가 하면 이승만과 박정희의 독재에 관한 내용은 삭제, 축소하는 반면에 업적을 과대포장하는 등으로 역사를 편집하는 것은 결코 역사적이지 않으며 이런 반역사적이고 정권안보적인 창작물을 역사교과서로 채택하는 .. 더보기
세월호 민간잠수사의 고통과 죽음 "상황은 정확하게 얘기해야죠, 욕을 먹더라도.." 제1차 세월호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서 참사 당시의 구조 상황을 증언하고 있는 故 김관홍 민간잠수사 세월호 1차 청문회에 출석해서 "약이 없으면 잠을 못 자고 화 조절이 안된다"고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구조 당시의 불합리했던 구조 상황을 증언했던 민간잠수사 김관홍 씨가 6월 17일 오전 7시 52분 경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일 새벽 3시 경에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 자살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한다. 김관홍 씨는 청문회 증언에서 뉴스를 보고 도저히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달려 갔고, "국민이기 때문에 간 것이지 애국자나 영웅은 아니다"라고 했던 인물이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 더보기
오픈마켓 창업 오픈마켓 창업 절차와 성공비결 오픈마켓이란 운영자가 상품판매를 할 수 있는 쇼핑몰 페이지(코너) 임대를 하고 입점하는 판매자가 각자 자기의 책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말한다. 국내 오픈마켓은 옥션, 11번가, 지마켓, 네이버 샵앤 등 대형 쇼핑몰과 쿠팡, 위매프 등 대형 소셜커머스를 중심으로 국내 20여개 정도의 쇼핑몰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8개~10개 쇼핑몰 정도가 실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점자격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중 각 업체가 정한 절차에 따라 입점을 승인 받은 개인이나 업체로 한정되며,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경우라면 승인에 특별한 제약은 없다. 즉 오픈마켓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사업이다. 오픈마켓 운영 준비사항 1. 사업자등록 사업장소재지 .. 더보기
세월호 참사 주역 해경 처리, ‘분명 뭔가 있다.”는 의심을 확신으로 '해경 해체'는커녕 세월호 책임자들 줄줄이 승진 '엄벌하겠다'더니 해임된 건 서해해경청장 뿐… 이춘재 경비안전국장은 '넘버 투'로 영전 해경을 엄벌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약속이었다. 단 한명만이라도 살아돌아오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분노로 바뀌며 무책임한 정부로 향하던 때였다. 박 대통령은 진도체육관을 방문한 4월17일, 해경의 소극적 구조작업에 항의하는 가족들 앞에서 "조사할 것이고 원인규명도 확실하게 할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반드시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했었다. 세월호 침몰 한달여 뒤인 5월19일엔 전국민이 TV를 지켜보는 앞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해경은 해체하고 관피아와 민관유착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해양경찰은 간판을 바꿔달았다. 꼬박 6개월간 '해경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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