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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삶

도골선풍 (道骨仙風)은 어디 가고.. 조계종은 배부른 사판(事判)의 숟가락인가 위안부 합의, 종교단체 중 조계종만 침묵 천주교주교회의•사제단•예장통합•기장 등' "무효" 촉구… 불교 "신년회견 때 낼지 논의중" 병신년 벽두부터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한 국내의 대표적인 종교 교단에서 비난과 성토가 쏟아진 가운데 유독 대한불교 조계종만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아직 때가 아니다,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해명은 결국 정부의 정치적 입장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종교는 정치 이전의 '원초적이고 궁극적인 진리'를 숭상하고 지향하는 것을 그 존재 기반으로 한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국내의 불교계에 대해서도 말살정책을 폈다. 혼인하지 않는 것을 법통으로 고수해 온 불교 승려들을 강제로 결혼시켜 '대처승'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중이 결혼하는 것'이 왜 문제일까? 결혼이란 가족이 생긴다는 .. 더보기
피부의 구조 피부는 아름다움의 시작이며 건강의 척도입니다. 피부의 구조 –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 피부는 크게 직접 외부와 맞닿는 표피(epidermis)층과 모낭, 땀샘, 피지샘 등의 표피 부속기(epidermal appendage), 그리고 혈관, 림프관, 신경을 포함하고 있는 진피층으로 나뉩니다. 표피층과 표피 부속기는 발생학적으로 외배엽 기원이며 상피세포로 쌓여있습니다. 상피 세포는 각질 세포, 멜라닌 세포, 랑거한스 세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피층의 바닥층인 기저층에는 분화력이 강한 어린 상피세포들이 있어 지속적으로 분화가 일어나며 조금씩 표피 바깥쪽으로 이동한 후 결국 '때'가 되어 떨어지게 됩니다. 표피층 각질층 - 피부 가장 바깥쪽에 위치, 피부를 보호하는 일차적 장벽 - 케라틴 [단백질].. 더보기
오늘은 소한[小寒]입니다.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소한[小寒]에 대하여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으로, 동지 후 대한(大寒) 전의 절기이다. 양력으로는 1월 5일경에서 20일경이며, 음력으로는 12월절(十二月節)이다. 태양은 1월 5일경 황경 약 285°에 위치한다. 절후의 이름으로 보아 대한 때가 가장 추운 것 같으나 한국에서는 소한 때가 1년 중 가장 춥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소한추위는 맵다. 어김없이 찾아 오는 소한 추위를 빗대어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 더보기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위안부, 그들은 우리의 가족이고 이웃이다. 가족과 이웃의 고통이 무시된다면 국익과 경제가 무슨 가치가 있는가? 최인선 작가의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소개합니다.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공장에서 일하면 돈을 많이 주나요? - 먹고 쓰고 어머니에게 보낼 만큼 낮엔 일하고 밤엔 공부도 할 수 있다던데.. - 밤엔 온 몸으로 공부할 수 있다 배를 타야 하나요? - 그래 우린 어디로 가고 있나요? - 가 보면 안다 너무 멀리 가는 것 같은데.. 우린 어디로 가고 있나요? - 입 닥쳐 공장에 가는데 머리는 왜 자르죠? - 거추장스러운 긴 머리는 일할 때 방해되지. 그리고 입 닥쳐 xxx들아 너무 멀리 온 것 같아요. 우린 지금 어디로.. - 아가리 닥치라고 했잖아, 이 xxx들아 아.. 우리는 지.. 더보기
미국이 개입하는 한 ‘위안부’ 해결은 기대할 수 없다 '위안부' 합의 연출자, 미국 한일위안부합의에 미국이 배후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미국의 위안부에 대한 태도, 나아가 한일 간의 관계에 대한 입장은 지난 1965년의 한일기본조약 당시에도 잘 드러나 있다. 미국은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위안부 제도'와 '군 위안부'의 당사국이자 최대 고객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국가적 차원에서 위안부 제도를 운영한 것이다. 1945~1946년 동안 운영된 요코스카의 주일미군을 위한 위안소 1945년 광복 이후 북위 38도선 이남 한반도의 구 일본군 주둔지에 미군이 주둔하게 되면서, 일제 강점기 때 형성된 구 일본군 주둔지 주위의 기지촌 대부분은 운영을 지속하고 있었다.[16] 미군기.. 더보기
사무실과 홈페이지도 없고 SNS이용, ‘점조직’ 운영 '엄마부대'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엄마부대와 탈북엄마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대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한일 위안부 협상 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민중의 소리 제공)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 파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지한다고 밝힌 '대한민국엄마부대봉사단(이하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를 전격 인터뷰했다. 앞서 엄마부대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여 용서하자"며 "24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위안부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3년만에 해냈다. 한국이 더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이 희생해달라.. 더보기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 경제와 풍요, 그 뒤에 감춰진 것들 경제란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ㆍ분배ㆍ소비하는 모든 활동. 또는 그것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적 관계. 사전에 설명된 내용이다. 풍요란 흠뻑 많아서 넉넉함. 이 역시 사전의 설명이다. 경제적 풍요라는 말의 의미는 '생활에 필요한 것과 사회적 관계가 충분히 넉넉한 것'이다. H와 M 글자가 새겨진 풍요의 뿔 [Cornes d'abondance et chiffre H et M] 자료출처 네이버 간단히 말해서 경제적으로 풍요롭다는 것은 '사는데 필요한 것들이 불만이 없을 만큼 많다'는 뜻이다. 핵심이 무엇인가? '필요한 것들', 그리고 '불만'이다. 주관적이라는 의미다. 풍요로운 삶의 출발은 불만을 다스리는 것이다. 풍요를 누리는 것은 만족하는 것이다. 모두.. 더보기
조약이 아닌 합의로는 주권국가를 구속하지 못한다. '합의'는 국가를 구속하는가 이번 한-일 합의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사진출처 아시아투데이 그간 '강제종군위안부'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밀리던 아베 총리의 카운터펀치 한방에 정부와 국민 모두가 어안이 벙벙한 상태다. 비교적 차분하고 일사불란한 일본과 달리 한국은 이 합의로 벌집을 쑤신 듯한 느낌이다. 정부는 잘된 합의라고 하고, 야당은 외교참사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합의가 구두로 발표된 직후부터 일본 언론에서 이면합의를 의심케 하는 다양한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합의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 중 하나는 한국 정부와 국민이 향후 예외없이 합의 내용을 준수해야 하느냐이다. 양국 외교장관이 구두로 발표한 합의 내용에 '최종적', '불가역적'이라는 강한 어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도 '.. 더보기
공무원의 소신과 정의 정의화 "법안과 선거구 문제는 별개", 靑에 못 박아 대통령 면전에서 "연계처리 안 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4일 청와대 신년 인사회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돌아오면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정의철 기자 민중의소리 박근혜 대통령이 1월 4일 신년인사회에서 국회에 "정치가 앞장서야 한다"며 쟁점 법안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으나 정의화 국회의장은 선거구획정안과 연계 처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의장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 국회로 돌아온 뒤 기자들에게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경제(쟁점)법안과 지금 선거구획정 문제는 완전한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걸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은 안된다", "그걸.. 더보기
올해의 색, '2016 트랜드 컬러' 미국 팬톤사, 2016 올해의 컬러 발표 Rose Quartz(13-1520), Serenity(15-3919) 컬러의 기호는 해마다, 계절마다, 소비자에 따라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유행했던 색이 내년에는 터부시되기도 하고, 금기시되던 색상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변하기도 한다. 트랜드 컬러를 예측한다는 것은 단순히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색깔을 추측해 내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불경기일수록 핑크·노랑·주황 등 원색 계열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그 이유는 경제 위축과 국제 정세의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오히려 과감한 컬러를 선택하도록 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PANTONE 홈페이지 캡처 팬톤 컬러 연구소장인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201..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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