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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삶

이정미 재판장 "재판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 삼가라" 경고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정미 재판장 이례적 경고 “지금 심판정 앞에서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여러 시도에 대해 다시 한번 매우 우려를 표한다”며 “심판정에 계신 모든 분들은 재판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절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박근혜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이 재판장은 변론을 시작하기 전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재판장이 변론 시작 전에 이 같은 경고성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핵심판의 종료 시점이 다가오자 헌재 안팎에서 어수선해지는 분위기가 커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시도로로 풀이된다. ▶경향신문 기사 원문보기 더보기
법은 법기술자를 위해 존재하는가 만인에게 평등하지 않은 법은 강자의 무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인 오민석 판사는 '구속사유와 이유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를 들어 우병우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특검 기한 연장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특검의 우병우에 대한 추가 수사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법치국가의 법률과 사법체계가 '법꾸라지'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자들, 이른바 '법기술자'들에게 무기력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일반 시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법치주의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위험수위를 가리키고 있다. '법망' 찢은 우병우...구속영장 기각 또 레이저 눈빛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더보기
가짜뉴스에 속지 않고 솎아내는 법 헌재와 특검에 관한 가짜뉴스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탄핵심판과 특검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암암리에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들이 심상치 않다. 가짜뉴스란 그럴듯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실을 왜곡하거나 변조한 비열한 ‘여론조작’의 수법 가운데 하나다. 주로 인터넷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가짜뉴스는 대중으로 하여금 진실에 접근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가짜뉴스 생산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움직이게 하려는 악의가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사회적 범죄’ 행위다. 가짜뉴스를 접하는 사람 대부분이 사실확인이나 뉴스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고 받아 들인다. 그리고 세뇌되며 조종 당하게 되는 것이다. 악랄하고 비열한 여론조작, 스스로 방어하지 않으면 꼭둑각시가 될 수 있다. 헌재·특검.. 더보기
촛불 시민혁명 “가짜를 몰아내자.” 촛불을 더 높이 들라 영상 : “촛불을 더 높이 들라!, Put U R Candle Higher!” 천만 명이 넘는 시민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장에 뛰쳐 나와 촛불을 들었다. 더 이상 불의와 권력의 타락을 용인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폭발한 것이다. 박근혜와 친박은 긴장했고 늘 하던 식으로 머리를 숙였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성역없는 조사를 자청했고, 검찰과 특검의 수사에 순순이 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지는 않았다. 진실을 고백하거나 밝히지도 않았다. 대국민 담화는 국민을 상대로 한 농락이었으며, 그로 인한 수치심과 자괴감이 광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고, 국회는 탄핵소추를 의결했다. 그러나 박근혜와 소위 ‘보수’의 기치를 건 세력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범죄수사.. 더보기
수소(hydrogen)의 종류 수소 • 중수소 • 3중수소 수소는 인간이 밝혀 낸 우주물질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소는 생명의 탄생 및 생명활동에 직접 연관이 있는 생명의 원소다. 수소는 인체의 63%를 구성하고 있으며, 다른 모든 원소와 반응하기 때문에 인체 역시 수소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정한 수소의 비율과 정상적인 수소의 기능을 알고 유지시키는 것은 인체의 항상성과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주수소의 동위원소 중에서 질량수 1인 것을 경수소(프로튬 또는 H), 그 밖 의 것을 무거운 수소, 즉 중수소라고 한다. 보통은 질량수 2(중성자1+양성자1)인 것을 중수소 또는 듀테륨(D 또는 2H)이라 하고, 질량수 3(중성자2+양성자1)인 것을 삼중수소 또는 트리튬(T 또.. 더보기
정권•재벌이 키우는 암덩어리 청와대와 전경련이 관제데모 배후 자칭 ‘보수’와 ‘애국’을 주장하는 단체들의 불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는 엄연한 현실이다. 술마시고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그들의 시위는 이미 상식을 넘어 선 ‘그들만의 아우성’이 된지 오래다. 문제는 법치주의 민주국가에서는 용인될 수 없는 방식으로 그들을 지원, 육성하면서 특정 계층의 입맛에 맞는 선전, 선동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민주주의 사회에는 집회 및 결사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 그러나 그 자유를 행사하는 방식에는 일정한 규율과 제한이 있다. 그 규율과 제한은 ‘공동선’을 위한 당연한 ‘공동의 합의’이다. 이런 공동의 합의는 대부분 헌법과 법률에 규정하고 있지만 시민의 보편적인 정서로 존재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것을 모두를 ‘상식’이라.. 더보기
사람과 원자 - 수소를 통해 보이는 세상 모든 것은 원자로 되어있다 지적(知的) 고전주의, 세상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관에 대한 반성과 반발이 인류 문명의 전반에 이노베이션(innovation) 열풍을 일으킨 100년 전, 물리학에도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으로 대표되는 ‘현대물리학’의 출발은 문화와 역사, 과학과 경제 분야를 망라하는 인류생활 전반에 혁신을 가져왔다. 현대물리학은 존재론에 대한 실체적, 과학적 접근을 가능하게 했고, 기존의 모호했던 개념들, 관념과 실체 사이에 어떤 상관성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해석의 가능성도 열어 주었다. 다른 물질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몸도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원자→분자→세포→조직→기관→인체 분자(分子 molecule)는 물질의 특성을 갖는 가장 작은 단위고, 세포는 생명활동의.. 더보기
수소와 수소 핵 융합반응 수소(水素 hydrogen)가 무엇인가? 1. 원소 주기율표의 첫 번째 자리에 있는 원소 2. 가장 가벼운 원소 3. 질량 비로 우주의 약 75 %, 지각의 약 0.15%, 바닷물의 10.82%, 인체의 약 63%를 차지하는, 가장 풍부한 원소 4. 물(H2O), 천연가스, 유기화합물을 구성하는 원소 수소가 만드는 물은 생명계에 필수적이며, 모든 유기화합물에는 수소가 결합되어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원소 상태의 수소는 주로 이원자 분자인 H2 기체인 반면, 별에서는 주로 플라즈마 상태로 존재한다. ▷ 플라즈마(Plasma)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 별의 수소는 핵융합 반응을 통해 별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연료다. 태양 역시 수소 핵 융합으로 에너지를 방출하.. 더보기
대통령 측 역겹다 권력의 기생충들이 뱉어 내는 지독한 역겨움 최순실과 관련된 핵심 증거를 폭로하고 범죄 사실을 증언한 고영태 씨가 최순실 공판 법정에 증인 출석했다. 최순실과 최순실 측 변호인들은 고영태 씨의 개인 신상을 언급하며 고영태 씨의 폭로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 ‘돈을 받기 위해 저지른 더러운 폭로’라는 내용으로 증인 심문과 증인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당사자인 고영태 씨는 최순실 측의 주장을 대부분 부인하며 사건 및 재판과 관계없는 개인 신상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을 제지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재판과 관련이 없는 ‘개인 신상에 관한 발언 자제’를 결정했지만 최순실 측은 8시간 반 동안 이어진 공판에서 계속 고영태 씨의 개인 신상에 관한 일방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런 태도에 분개한 고.. 더보기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15강 '죽음과 호적' ‘노자(老子)’ 강의가 끝날 때 어머니를 EBS에 모셔서 인사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저를 만날 때마다 감동적 이었다고 하면서 안부를 물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지난 4월 5일 향년 95세로 유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1910년생이니까 20세기를 거의 완벽하게 채우신 분입니다. 우리 민족의 모든 고난과 영광을 역사와 함께 하신 분입니다. 어머니께서 운명하시는 순간에 느낀 것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어머니는 혼수상태로 계시다가 깨끗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숨이 ‘딸깍’하는 순간에 육신을 보니까 완벽하게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나 그 ‘딸깍’하는 그 순간의 느낌은 너무도 달랐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살아 움직이는 경락이 순간적으로 사라지고 (얼굴 모습은 그대로였지만) 시신의 얼굴(느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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