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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정치

촛불 시민혁명 “가짜를 몰아내자.”

촛불을 더 높이 들라

 

영상 : “촛불을 더 높이 들라!, Put U R Candle Higher!”

 

 

천만 명이 넘는 시민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장에 뛰쳐 나와 촛불을 들었다. 더 이상 불의와 권력의 타락을 용인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폭발한 것이다.

박근혜와 친박은 긴장했고 늘 하던 식으로 머리를 숙였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성역없는 조사를 자청했고, 검찰과 특검의 수사에 순순이 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지는 않았다. 진실을 고백하거나 밝히지도 않았다. 대국민 담화는 국민을 상대로 한 농락이었으며, 그로 인한 수치심과 자괴감이 광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고, 국회는 탄핵소추를 의결했다.

 

그러나 박근혜와 소위 보수의 기치를 건 세력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범죄수사 모두를 방해하고 훼방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

그것은 소위 보수로 위장한 자들의 대반격을 위한 전열 가다듬기라는 분석이 나왔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가증스럽게 태극기를 휘두르며 빨갱이를 외치는 그들은 이승만 이후로 계속 보아왔던 추악한 집단의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친일파와 독재 부역 세력이 휘두르는 망국적 불의(不義)는 선량한 시민의 안이함을 비집고 들어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악랄한 세균이며, 지독한 난치병이다.

 

촛불을 더 높이 들어야 한다.

세균과의 싸움은 멸균 아니면 사망이다.

 

 

 

화날수록 더 환하게…‘촛불내리면 안되는 이유

 

 

 

박대통령은 말 뒤집고

대리인단은 지연 작전

새누리 색깔론 덧칠에

보수세력은총동원령

그들의 뻔뻔함 알았지만

 

3만명. 지난해 10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차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들의 수입니다. 그로부터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123, 전국에서 232만명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사상 최대 인원이었습니다. 횃불이 되고, 물결이 되기도 했던 촛불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이었습니다. 누적 인원 1000만명을 넘긴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와 특검의최순실 게이트수사를 견인했습니다.

탄핵 소추 뒤 2, 1차 촛불집회 뒤 100여일이 지난 지금. 국정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두고 대통령 대리인단 서석구 변호사는촛불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색깔론을 펼쳤습니다. ‘내란 선동세력이 개입, 주도했다는 주장입니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는 나오지 않고 한 보수 인터넷 방송과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최순실 의혹과 탄핵은 오래 전부터 기획됐고, 촛불집회는 근거가 미약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더 있습니다.

 

1. 탄핵심판 노골적 지연

2. 눈 감고 귀 닫은 대통령의버티기

3. 촛불 폄훼·색깔론반격본격화

4. 보수세력에 내려진총동원령

……..

기사 원문보기

 

 

 

 

'국회광장헌재' 15번째 촛불 담금질 시작됐다

오후 3시 대한문 앞 보수단체 행진 예정…'촛불 vs. 맞불' 충돌 우려

 

 

 

 

퇴진운동 산하 재벌구속특위 관계자들이 11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있다. (사진=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하권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이 '촛불 담금질'에 들어갔다.

 

퇴진행동 산하 재벌구속특위 관계자 100여명은 11일 오후 1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정리해고·노조파괴 없는 세상, 평등세상 함께 만들어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 정국을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한(17) 학생은 "헌재 선고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까지도 죄를 인정하지 않아 '짜증난다'"면서 "국회가 특검연장법을 발의해해야한다"고 전했다.

 

한대수(61) 씨는 "박 대통령 퇴진은 물론이고, 이재용 부회장 등 재벌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법원의 명쾌한 판단이 나와야한다"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들은 전날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과 서초동 법원 일대에서 집회·행진을 한 뒤 이날 아침 국회 앞에서 농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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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촛불·태극기 집회 가세…'탄핵 힘겨루기' 장외대결

 

▶SBS 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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