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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

‘공작(工作)의 사회악’ 국정원은 개혁되어야 한다 "국정원, MBC 파업 당시 '종북 노조' 여론전 개입" 언론노조-MBC 노조, 원세훈 등 국정원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 고발 국가정보원이 지난 2012년 문화방송(MBC) 파업 당시 여론 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파업 당시 '종북 몰이' 여론전의 피해를 입은 MBC 노조원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직원들을 국가정보원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MBC 파업 당시 국정원의 여론전 개입 사실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재판 과정을 통해 알려졌다. "국정원 직원들의 온라인상 정치개입 혐의가 개인적인 일탈 수 있지 않냐"는 재판부의 지적에 검찰은 "국정원 직원들이 MBC노조 파업에도 개입했다"고 답했고, 이같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 더보기
없다던 123정 CCTV는 해경이 가지고 있었다 세월호 구조 경비정 CCTV 본체 찾았다 "CCTV 없다" 해경 거짓말 들통 목포해경이 지난 19일 밤늦게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박종대씨에게 보낸 공문. / 박종대씨 제공 참사 당일 해경 구조 실패 이유 밝힐 지 주목 "거짓이면 책임지겠다"…해경 관계자 허위 답변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목포해양경찰서(현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소속 123정 폐쇄회로(CC)TV 본체를 해경 측이 보유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014년 4·16 참사 이후 2년여만에 추가적인 CCTV 검증 가능성이 열리면서 사고 당일 해경의 구조 실패 책임이 보존 영상을 통해 공개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 19일 오후 9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박수현 학생의 아버지 박종대씨(52)는 목포해경으로부터 .. 더보기
대통령의 7시간 세월호 참사 당일 오리무중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전 MBC 기자 이상호 기자의 다큐멘터리 '대통령의 7시간'이 제작 중이다. MBC는 법원의 해고무효 판결로 복직한 이상호 기자를 '6개월 정직'이라는 중징계로 추가징계했다. 이상호 기자는 결국 MBC를 사직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자신의 생업과 순탄할 수도 있는 미래를 거부한 기자 중의 기자, 진짜기자 이상호 기자를 통해 가짜가 판치는 이 암흑의 시대를 환히 비추는 등불을 본다. 영상 : 이상호 기자의 '대통령의 7시간' 예고편 이상호 기자의 페이스북 글 -전략- 언론사라면 당연히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물었어야 했으나 어느 누구도 묻지 않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은 비록 정직 기간임에도 한 사람의 기자로서 피땀을 흘려가며 만든 개인 영상물이다... 더보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합창의 미묘하고도 큰 차이 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합창 유지 5.18 자료영상 시청 도중 눈물을 닦는 문재인 올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16일 자료를 내 "올 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합창단이 합창하고 부르고 싶은 사람은 따라 부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부르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이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기념식에서 제창돼 왔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인 2009년 행사 때부터 본 행사에서 제외해 왔고, 2011년부터는 합창단의 합창으로 불러왔다. 그동안 5·18 관련 단체 등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제정 또는 제창을 요구해왔다. 지난 13일 정치권의 청와.. 더보기
가습기살균제, 타락한 기업윤리 옥시와 애경 세제 전면에 진열 가습기살균제 문제로 나라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3년 전의 사건이지만 여태까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외면하고 사회단체와 여론마저도 무시하다가 뒤늦게 북새통이다. 지금이라도 공론화되고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몰상식하고 불합리한 언론 및 정부의 태도는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세제를 사기 위해 동네 수퍼에 들렀다. 세제 진열대와 바닥에 크고 작은 액체세제와 가루세제들이 놓여져 있다. 전부 다 옥시와 애경 제품 뿐이다. 계산대의 주인에게 따졌다. "세제가 왜 이것들 밖에 없어요? 여기 옥시 애경 대리점이요?" 주인 남자는 세제 진열대가 아닌 계산대 옆 선반을 가리켰다. 선반의 위쪽, 눈 높이 보다 높은 칸에 가루세제들이 몇 개 얹혀져 있다. 한 개를 내려보니 위에.. 더보기
검찰연루사건, 검찰이 수사해도 되는가 '노무현 前 대통령 수사' 홍만표 전 검사장, 檢 수사 대상으로 2009년 대검 수사기획관 시절의 홍만표 변호사.(사진=자료사진)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10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홍만표 변호사는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사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으로 널리 알려진 검사장 출신 '전관'이다. 노 전 대통령을 수사할 당시에는 피의 사실 일부가 여과없이 유출되면서 '망신 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난을 받은 적도 있다. 강원 삼척 출신으로 대일고, 성균관대를 졸업해 사법연수원 17기인 그는 대표적 특수통 검사였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 등이 연루된 대형 사건 등을 맡아왔다. 2010년 대검 기조부장이었던 그는.. 더보기
‘그들이 알고 싶다’, 가면을 쓴 집필자들 국정교과서와 밀실의 가면집필자들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패러디 영상 (출처 : 민족문제연구소 바로가기) 대체 왜? 정부는 집필자들의 정체를 숨기는 것일까요? 복면집필자,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야겠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복면집필자는 원로학자, 역사 관련 교육자 및 연구자 또는 인접 학문 교원일 수도 있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눈에 띄는 특징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첫째, 거만한 자 최근 자신이 엄청 중요한 일을 하는 척 근엄한 얼굴을 하는 사람 둘째, 졸린 자 지난 겨울부터 잦은 출장과 세미나를 이유로 자리를 비우고 무척 피곤해하는 사람 셋째, 떠는 자 예민하게 주위를 경계하거나 불안에 떠는 사람.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일을 하니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숨어있는 집필자를 찾는데 무엇보다 중요.. 더보기
북한 노동당 7차대회 개최와 미국의 '북미평화협정' 타진 북 김정은 '최고수위' 추대…"사회주의 완성 새 이정표" 5월 6일, 북한이 노동당 제7차 대회를 개최했다. 김정은 체제와 정책에 대한 공식 비준과 함께 이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행사다. 북한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이번 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라고 명명했다. 지난 1961년 4차대회에 붙여진 별명에 이어 두번째로 붙여진 '승리자의 대회다. 북한이 김일성과 김정일에 이어 유일지도체제 확립에 성공했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또한 "자주•선군•사회주의"를, 전략 기조로 "인민 중시, 군대 중시, 청년 중시의 3대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핵무장과 우주개발을 기본전략과 정책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한 것이다. 북한의 핵무장은 '미국의 동북아 패권주의'의 결과라는 것이 대다수 학자들과 주변국의 판단이다. 그렇게 때.. 더보기
세월호, 합리적인 의심과 불합리한 해명 세월호 밧줄 미스터리, "묶었으나 잡아당기진 않았다" 해경 123정장, "후진 지시한 것 맞다"면서도 밧줄은 진술 오락가락… 사라진 영상 6분도 의혹 영상 : 해경 123정이 밧줄로 세월호를 묶고 후진, '침몰유도' 논란의 영상 해경 123정의 세월호 전복설로 진행중인 항소심 재판에서 김경일(구속) 전 해경 123정장이 4일 "후진을 지시한 것은 맞지만 밧줄로 당기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정장은 해경123정이 2차 접안 이후 이동하면서 좌우로 뒤틀리는 동안 세월호 선수가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며 전복되는 장면이 담긴 KBS 보도 영상(드래곤에이스 CCTV)에 대해서는 "123정의 한쪽만 엔진이 들어있었기(가동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 전 정장은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 심리로 .. 더보기
‘이재명 공격’ 저열한 비난과 공작은 혐오감만 일으킬 뿐 이재명 사전 선거운동? 궁금한 여섯 가지 검찰, 이 시장과 공무원들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착수 지난 2월 1일, 검찰은 경기도 선관위의 의뢰를 받아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전선거운동' 수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와는 별개로 여당과 정부, 보수언론과 단체를 비롯해서 심지어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의 복지정책을 공격하고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성남시의 행정과 정책을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과연 이재명 성남시장의 성남시 행정과 정책은 비난의 대상이 될 여지가 있을까?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본 내용은 '터무니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에 충분했다. ▶ 성남시 홈페이지 바로가기 정부와 여당, 일부 단체나 언론의 비난과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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