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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

“의미없는 발언”, 헛소리(虛言)인가 희롱인가 김종인, 위안부 합의이행 발언 "별다른 의미 없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한일위안부합의 후속 조치 이행 발언'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8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 대표에게 기자가 '위안부 합의 이행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당론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있다' 고 물었다. 이에 김 대표는 "뭐 그런 걸 묻는냐"며 "별다른 의미가 없는 건데 뭘 그걸 가지고 자꾸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당 소속 의원들이 김 대표를 대신해 사과하고, 시민단체가 김 대표를 비난하는 등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 김 대표는 또 .. 더보기
문재인의 버릇을 ‘작문’이라고 한다면 김종인의 버릇은 ‘낙서’다 문재인 작문하는 버릇?... 심각한 김종인의 '말버릇' 잇따른 김종인 더민주 대표의 자충수 ▲ 지난 3월 12일 호주 시드니 하이드공원 열린 '국제 여성의 날'에서 유학생들이 벌인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 ⓒ andy 관련사진보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김종인 대표에게 항의하러 갈까 걱정이다." 26일 저녁, 1인 미디어 활동가인 '미디어몽구' 김정환씨가 자신의 SNS에 적은 우려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밀착 취재해 온 그는 지난 19일, "생애 마지막 생일이 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는 김복동 할머니의 91번째 생일 관련 사진도 올린 바 있다. 미디어몽구와 더불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에게 우려와 함께 비난을 보낸 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26일 .. 더보기
‘종북’은 추악한 정치공작 “온갖 나쁜 짓에는 국정원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어버이연합, 청와대 행정관이 집회 지시한건 맞지" 시사저널, 녹취록 추가 공개 더민주, 관련 상임위 소집 요구 ▶어버이연합에 '관제데모' 지시한 허현준 청와대 행정관의 놀라운 과거 출처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청와대의 '집회 지시' 논란에 대해 "허현준 행정관이 지시했다"고 밝힌 녹취록 일부가 추가로 공개됐다. 시사주간지 은 27일 "청와대의 보수집회 개최 지시에 대한 증언을 접한 후 수차례 확인 작업을 거쳤다"며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과 김미화 탈북어버이연합 대표와 나눈 대화 일부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공개한 지난 4월20일 녹취록을 보면 '허 행정관이 지시를 한 건 맞잖아요. 팩트(fact)잖아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추 사무총장은 "말 그대로 지금 이 시민단체들 .. 더보기
국민세금 아까와 세월호 진상조사 중단시키겠다는 대통령 박 대통령의 '소통'에 없는 네가지 박 대통령과 오찬 130분…'총선 민심' 모르고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현장에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단의 오찬 분위기는 대체로 무거웠다. 오찬은 예정된 1시간30분을 훌쩍 넘겨 2시간10분 동안 진행됐다. 이런저런 질문이 이어졌고 대통령은 매번 성실히 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감과 접점이 이뤄졌다고 보기에는 여러모로 미흡했다. 대통령은 아직 소통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첫째, 총선 이후 소통의 첫 단추라는 자리에서 대통령은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 인식을 드러냈다. 총선에서 여당이 패한 것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 더보기
‘어버이연합’ 폭력을 이념대립으로 호도한 언론의 책임 언론이 그들을 괴물로 키웠다 극우 폭력단체 관제시위, 여론으로 포장… 최악의 여론조작 사건, 어버이게이트에 언론도 공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의 청와대 집회 개최 지시 및 돈줄 의혹과 관련해 이들의 스피커 역할을 했던 언론의 책임도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06년 5월 결성된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정치적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등 극우적 성격을 띄었지만 언론이 이들을 보수단체로 포장하고 이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면서 영향력이 커졌고 정치·자본 권력과 결탁해 여론을 왜곡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 어버이연합이 공개적인 활동으로 최초 주목을 받았던 것은 지난 2007년 7월로 거슬로 올라간다. 언론은 어버이연합을 '박근혜 지지 모임'이라고 소개했고, 박근혜 대.. 더보기
‘꿋꿋한 대통령’, 유구무언 (有口無言) 박 대통령 "총선 민의는 일하지 않는 양당체제, 3당체제로 만들어준 것"... 정권심판론 외면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난 4·13총선 결과를 놓고 "(일하지 않는) 양당체제에서 3당체제를 민의가 만들어준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한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국회가 양당체제로 되어 있는데 서로 밀고 당기고 이러면서 되는 것도 없고, 정말 무슨 식물국회라고 보도에도 봤지만 그런 식으로 쭉 가다 보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변화와 개혁이 있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생각들을 하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3당 체제에서는 뭔가 협력도 하고 또 견제할 건 하더라도 뭔가 되어야 되는 일은 이루어 내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뭔가 변화.. 더보기
‘어버이연합 게이트’ 드러나는 거짓말 양식의 맨 아래 "전경련,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에 4억원 추가 송금" JTBC 공개, 총 5억여원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지원한 자금이 이미 밝혀진 1억2000억원 외에 4억원 더 있어 모두 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25일 2012년 초부터 전경련에서 어버이연합으로 들어간 돈 4억여원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1억2000만원 외에는 추가로 받은 돈이 없다"고 밝혀온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입장에 배치되는 내용이다. JTBC가 공개한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로 알려진 벧엘선교재단 계좌 입금 내역을 보면 2012년 2월21일 처음 전경련이 18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나와 있다. 2013년 11월 5000만원, 2014년 2월 7000만원, 9월 5.. 더보기
‘GMO 재배’, 식량안보인가 재앙인가 GMO의 습격 - 아래 '관련 글' 필독 - 영상 : 뉴스타파 목격자들 "GMO의 습격" 전북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이 혁신도시로 들어왔다. 청사 이전 후 농촌진흥청은 GMO 쌀을 비롯한 GMO 작물을 야외에서 시험 재배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GMO 재배 단지 주변에는 철제 펜스를 설치했고 외부인의 출입은 통제됐다. 마을 주민들은 최근에야 GMO 쌀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고 한다. 정부로부터 사전 통보나 협의는 없었다고 했다. 주민들은 강력 반발했다. GMO 시험 재배 단지에 GMO 작물의 씨앗과 꽃가루 등이 유출돼 인근 농작물을 오염 시킬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정농마을 주민 여성만씨가 GMO 쌀 시험 재배장을 가.. 더보기
‘반민족행위자 처리’ 만큼 시급하고도 중요한 ‘언론’ 문제 꼬일대로 꼬인 공영방송 문제, 정치로 푼다 여소야대 국회, KBS·MBC 지배구조 개선 손 댄다… 해직 언론인 구제 특별법도 논의될까 지난 4·13 총선 결과 '여소야대' 지형이 형성되면서 그동안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일 때 난제로 여겨졌던 미디어 관련 쟁점 법안들이 제20대 국회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과 제작 자율성 확보는 지난 대선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했던 공약임에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몇 차례의 개정안 발의가 있었지만 19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계류돼 왔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KBS 이사 정원을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늘리면서 국회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6명씩 추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노동조합 등 사내 구성.. 더보기
‘Remember 0416’ 유가족에서 전 인류의 기억으로 세월호 리본, 컴퓨터 문자로 영원히 남는다 '리멤버 416' 유니코드 등재 전세계인들 문자로 쓸 수 있어 '리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는 이름으로 유니코드 '채택 (후원)문자'로 등재된 세월호 리본. 유니코드협회 누리집 갈무리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상징이 된 '노란 리본'이 전세계가 공유하는 컴퓨터 '유니코드 문자표'(사진)에 영원히 남게 됐다. 20일 유니코드협회와 4·16연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이 '리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는 이름으로 유니코드협회의 '채택(후원) 문자'로 등재됐다. 유니코드는 국제 산업표준으로 정해둔 문자 코드다. 한글과 알파벳을 포함해 전세계 모든 언어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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