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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우리는 누구인가’ 제2강 ‘정도전의 유배생활’ 서양학문의 시대, 보편적인 것을 추구했던 시대로부터 이제는 국학의 시대, 주체적 사고를 해야 할 시대가 왔다. 최근에 국내 영화계는 헐리우드 영화에 비해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50%를 넘고 있다. 이 것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드문 현상이다. 영화 실미도의 두 주인공, 안성기와 설경구 씨를 초대했다. 안성기 : 1952년생. 5살 때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70편이 넘는 영화를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잡았다. 설경구 : 1968년생.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영화 '꽃잎'으로 영화계 입문.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서부터 강렬한 성격배우로서 이미지가 각인됨. "나는 연기를 잘 모른다. 현장의 팀웤 속에서 나의 연기가 살아 날 뿐이다." 실미도사건 : 1971년.. 더보기
고지혈증 침묵의 병, 고지혈증(Hyperlipidemia) 심혈관질환 중에서도 관상동맥질환은 성인병 중 사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자각증상이나 외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주의와 정기 검진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으로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심장동맥 = 관상동맥 관상동맥 심장을 위에서 아래로 둘러싸고 있는 좌우 두 줄기의 동맥으로써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혈관입니다. 어떤 원인으로 혈관이 좁아져 협착(동맥경화증)이 일어나면 심장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므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사전징후가 없고 50% 이상이 발병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매우 급작.. 더보기
'야당 탓', '국민 탓'.. 한국노총 "합의 파기?…박근혜 적반하장" "자식 같은 젊은이들이 평생 비정규직 전전하게 할 수 없다" 사진출처 뉴스1 한국노총은 13일 '정부의 수차례 논의 요청에도 한국노총이 한 번도 나오지 않고 노사정 합의 파탄을 발표했다'고 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입장을 내놨다. (☞ 관련 기사 : 박근혜, 국회가 "손실"…불통·독선의 기자회견, 朴 대통령 "제가 머리가 좋으니까 기억을…) 한국노총은 박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한 이날 오후 입장 자료를 내어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9.15 노사정 합의를 위반하고 합의 파기의 길로 들어선 것은 정부와 여당"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정부-여당이 "애초 노사정위에서 합의되지 않은 기간제 사용기한 4년까지 연장과 파견 업종 뿌.. 더보기
대통령 기자회견 대본, 유치한 쇼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대본을 공개합니다 미리 정해진 순서, 알고 있으면서 손들며 쇼하는 기자들… 대통령도 준비된 답변?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기자회견 질의응답 순서와 내용이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측이 기자의 질문을 받으면 수 명의 기자들이 한꺼번에 손을 드는 장면이 목격되고 있으나 이날 기자회견의 순서와 주제는 사전에 미리 기자들이 합의한 내용대로 흘러가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질문지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신문, KBS, 조선일보, 이데일리, 헤럴드경제, 경상일보, OBS, 뉴데일리, JTBC, 한국일보, 평화방송,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 대전일보 순이다. 13일 11시 20분 현재, 헤럴드경제 기자까.. 더보기
한국 해군이 해상자위대에 공표 자제 요구 한국 해군, 日 자위대와 '은밀한' 훈련? 지난달 말 아덴만서 공동 군사훈련 실시 산케이 "자국 여론 고려해 공표 자제한 듯" 해군 청해부대 20진 장병들이 소말리아 해역을 항해 중인 최영함에서 2016년을 상징하는 숫자 '2016' 형태로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달 아덴만에서 공동 군사훈련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산케이(産經)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군과 해상자위대는 작년 12월 23일 소말리아와 예멘 사이에 있는 아덴만 해역에서 연합 훈련을 벌였다. 양측이 함선 1척씩을 동원해 통신훈련, 전술 운동 등을 하며 해적 대처 능력을 향상을 도모했고 훈련은 '친선 교류'를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훈련은 당초 미국 해군까지 포함해 3개국 공동훈련으로 진행.. 더보기
아이들 쥐어 짠 돈, 어디에 쓰고 있나 '보육대란', 과연 정부에 돈이 없어서일까? 다른 곳에는 예산, 교부금 등 지원 펑펑, 선거공약은 어디로 가고.. ☞ 텍스트와 그림을 클릭하면 각각의 기사로 이동 교육부, 누리예산 옥죄면서 교부금 물쓰듯 '이중 행태' 도마 황우여, 막판 지역예산 결재 두고 "총선용 전별금" 지적 주먹구구 특별교부금 대수술, 보육대란 활용 여론 커져 보육대란이 코앞에 다가오며 시·도교육청들이 역점사업까지 줄여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쌈짓돈처럼 주물러 온 행태가 눈총을 받고 있다. 특별교부금은 그동안에도 주먹구구식 운영이 끊임없이 문제가 되며 비율을 줄이는 정부 법안까지 추진됐지만 국회에 계류 중이다. 보육대란 해법으로 특별교부금을 주목하는 보육단체들이나 교육 전문가들도 늘고 있다. ■장관 쌈.. 더보기
우리는 배신의 정치 앞에 절망하고 있다. 정치에 뛰어든 인권 변호사, "언제까지 배신만 당할 건가" 서울서 출마 선언 앞둔 권영국 변호사 "인권유린, 국고탕진 권력자 응징하러 국회 간다" "정치가 문제라면 정치의 길로 가야겠습니다. 들판을 가로질러 호랑이굴로 가겠습니다." 권영국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의 길'로 나서겠다고 했다. 고개가 갸우뚱했다. 저명한 인권변호사가 굳이 정치에 뛰어들다니. 까닭이 궁금해졌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시민혁명당추진위 사무실에서 권 변호사를 만났다. 정치 '선언' 이후 창당을 위한 행보가 급물살을 탔다. '시민들에 의한 정치혁명'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민혁명당(가칭)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2월20일 출범했다. 권 변호사는 시민혁명당 추진위원장이다. 현재는 창당 발기인 모집에 .. 더보기
질문 없는 기자회견을 할 필요가 있는가 대통령 기자회견 '쪽대본', 또 유출됐나 두 차례 신년 기자회견 모두 '짜여진 합'… "추가 질문 안 받는 게 더 큰 문제"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대국민담화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들 앞에 서는 일이 좀처럼 없는 대통령이라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기자들 사이에 어떤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짜여진 문답 없이 (기자들이) 질문하면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답변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을 보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과 구체적인 정국운용의 구상을 알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난 2014년 1월, 집권 후 1년여 만에 첫.. 더보기
‘친노 패권주의 낡은 정치라매! 아직도 간 덜 봤냐’ 봉하마을 간 안철수 '노무현 지지층' 달래기···권양숙 여사도 만나 무소속 안철수 의원(앞줄 가운데)과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분향하고 있다. 조미덥 기자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저희가 특정 세력을 비판한 적은 없다"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층 달래기에 나섰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인 권양숙 여사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과 국민의당에 합류한 문병호·임내현 의원이 동행했다. 안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내 '친노(친노무현)' 진영과 대립각을 세우.. 더보기
올바른 호흡법 ‘관법(觀法)’, “의식은 실존이며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호흡 (呼吸)은 생각 (의식 意識)과 육신 (감각 感覺)을 연결하는 다리 '생각'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생각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생각(의식)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말은 그저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자물리학의 이론과 실험들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물질의 세계에는 거시적인 세계도 존재하고 미세한 세포의 세계도 존재합니다. 더 미세한 원자와 핵의 세계도 존재합니다. 이들은 각자가 모두 다른 세계입니다. 그 세계들은 나름의 언어와 수학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크거나 더 작은 세계가 아니라 각자가 모두 다른 세계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 세계들은 서로 연결되고 서로 보완해줍니다. 왜냐하면 한 생명(존재)은 원자이기도 하고 세포이기도 한 동시에 눈에 보이는 생리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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