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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 - 건강 (Healthful)/건강비결

고지혈증

침묵의 병, 고지혈증(Hyperlipidemia)

 

심혈관질환 중에서도 관상동맥질환은 성인병 중 사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자각증상이나 외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주의와 정기 검진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으로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심장동맥 = 관상동맥

관상동맥

심장을 위에서 아래로 둘러싸고 있는 좌우 두 줄기의 동맥으로써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혈관입니다.

어떤 원인으로 혈관이 좁아져 협착(동맥경화증)이 일어나면 심장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므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사전징후가 없고 50% 이상이 발병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매우 급작스럽고 위험한 증상이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맥경화증 발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고지혈증을 들 수가 있습니다.

근래에 한국인의 혈중 지질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 식생활 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고질혈증이란?

 

고지혈증(Hyperlipidemia)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고 그 결과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비정상적인 혈액 내의 지질 상태이므로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이라고도 합니다.

즉 혈중의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의 농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이상 이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 일 때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 또한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유발요인이 됩니다.

고지혈증 = 이상지질혈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세포막의 주성분 일 뿐 아니라 부신과 생식선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만들기도 하고 에서 담즙산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과량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혈액내의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손상 시키므로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중성지방(Triglyceride)은 지단백의 가운데 부분을 구성하는 지질로서 장에서 흡수된 지질에 포함되어 있거나 간에서 생성되며 인체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써 음식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 중 사용하고 남은 부분이 중성지방의 형태로 피하지방에 저장됩니다.

 

지단백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지 않으므로 혈액을 따라서 이동하려면 지단백이라는 특정 단백질에 붙어야 합니다. 즉 지단백은 혈액내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지단백은 초저밀도 지단백(VLDL, Very low-density lipoprotein), 저밀도 지단백(LDL, Low-density lipoprotein), 고밀도 지단백(HDL, High-density lipoprotein)으로 분류됩니다.

  • LDL-콜레스테롤 : 저밀도 지단백이 붙은 콜레스테롤
  • HDL-콜레스테롤 : 고밀도 지단백이 붙은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3/4을 차지하며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간으로부터 각 조직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데, 필요한 양 보다 많은 경우 혈관벽에 들러 붙어서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HDL-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여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하게 하는 청소부의 역할로 건강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입니다..

  • LDL-콜레스테롤 : 17~130mg/dl 낮을 수록 좋음
  • HDL-콜레스테롤 : 40~60mg/dl 높을 수록 좋음

 

알기쉬운 고지혈증 영상(강남성심병원)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나 비만, 음주, 운동 부족생활습관에 의해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식습관의 변화와 더불어 비만환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고지혈증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의 경우 2005년에서 2009년 사이에 2배이상의 발병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의 증가율이 젊은 층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 것도 주목할 만한 현상입니다. 최근 들어 20세 미만의 연평균 증가율은 약 16%를 나타내는데, 그 이유를 인스턴트 식품 섭취의 증가 및 운동 부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

고지혈증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지혈증 예방한다는 것은 단순히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낮추는 것입니다.

고지혈증 및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식, 야식, 폭식,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가급적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도저히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도 권장합니다.

만일 가족 중에 심혈관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더욱 주의하도록 하고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전조증상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1. 음주량을 줄인다.

2.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3. 인스턴트 식품을 피한다.

4.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5. 과식하지 않는다.

6. 짜지 않게 먹는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양파, 딸기, 견과류, 강황, 등푸른 생선(오메가-3), 홍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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