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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 - 건강 (Healthful)/건강비결

무병장수 시리즈 11 ‘퇴행성 관절염’

고마운 관절, 만성 염증으로 부터 지켜 주자

퇴행성 관절염 (degenerative arthritis)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으나, 노화, 혈액순환 부진, 과체중과의 관련이 깊은 질환이며, 골관절염 이라고도 불리어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데, 5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약 80%, 75세 이상에서는 거의 전인구가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성에게서 더 많이, 그리고 더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개 전신적인 증상은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일차적으로 나타나며, 더 진행되면 뼈가 딱딱해지고, 관절 주변에 골이 과잉 형성되고 관절의 변형 등이 나타나게 되어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는 반복적인 동통, 부종, 관절의 뻣뻣함 등으로 점차적으로 운동 및 보행 장애 등을 겪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인류 역사상 인간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질병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종류

일차성(또는 특발성) 관절염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

이차성(또는 속발성)관절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일차성(특발성) 퇴행성 관절염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차성(속발성) 퇴행성 관절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발생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일차성과 이차성의 구별이 뚜렷하고 분명한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관절 연골의 마모에 의해 퇴행성 관절염이 생긴다고 생각되었으나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즉 마모 보다는 다양한 위험 인자들에 의해 퇴행성 관절염이 촉진 될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나이가 많을수록, 또한 여성에게 더 많이 그리고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가족력과도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인의 경우에는 발병율이 정상인에 비해 약 2배 정도로 높은데, 주로 체중의 압박을 받는 무릎 관절과 허리, 고관절 그리고 엄지발가락 관절 등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이 모두 원인이 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초기증상으로는 주로 한 부분의 관절에서 움직일 때 약간의 통증이 수반되는데, 이런 초기 통증은 휴식을 취하거나 온열 치료로써도 쉽게 조절됩니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 심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염이 장기화되면서 특히 체중의 부하가 많은 관절에 지속적인 통증과 심각한 운동장애가 초래되고 관절의 변형으로 인하여 운동 시 마찰음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쉽게 피로해 하며 관절의 변형으로 외모의 변화도 나타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및 관리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므로, 이러한 변화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골이 모두 마모되고, 변형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약물이나 보조제를 통한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를 수술적으로 교정하고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환자가 동통을 느끼지 않는 운동 범위를 증가시킴으로써 환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진행경과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질병의 성질을 이해함으로써 정신적인 안정을 가지면서 동통을 경감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는 한편, 변형을 최대한 방지하고 중화 시키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보존적 치료

관절을 서서히 개선시키는 방법으로써 적당한 휴식과 운동의 배합, 약물 요법 그리고 문제가 되는 관절에 대한 국소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진통 및 항염 작용을 가진 약품들이 개발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으나, 각각의 제품마다 약물의 효과가 다르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각광을 받았던 진통 및 항염 약품 중 몇몇 약물들이 FDA로부터 규제를 받게 된 바도 있기 때문에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 휴식, 보조제 섭취, 연골보호제 주사, 약물 처방 등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호전 가능성이 없고 고통이 심한 환자는 수술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최근에는 관절내시경(레이저) 수술,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인공관절 수술이 매우 효과적으로 시술되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방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생활 속에 습관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

특히 체중을 중년과 노년층 여성의 경우 대략 5kg 또는 그 이상의 체중을 뺄 경우 골 관절염의 발병률을 50%나 줄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평상시 운동 부족으로 인한 관절 유연성 악화, 근육 약화, 혈액순환 부진 등은 물리적, 생리학적으로 관절염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요인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

위험 인자

예방법

과체중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식이요법, 유산소 운동 등

관절 유연성 악화

부드러운 체조, 요가 등

관절부위 근육 약화

관절 부위 근육 강화를 위한 적절한 웨이트 트레이닝

활성산소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 섭취

과도한

염증성 반응

자연적 항염증 작용을 갖는 각종 허브류 및 보조식품

혈액순환 부진

적절한 운동, 목욕 및 해조류, 야채류의 풍부한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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