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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전자파, ‘심각한 화상과 내상을 입힐 수 있다’에 대한 국방부 답변 국방부 대변인 vs 기자 '사드 공방전' 영상 화제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2.18 연합뉴스 정례 브리핑서 사드 레이더 안전성 놓고 설전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를 두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레이더 안전성 문제를 두고 취재기자와 설전을 벌인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화제다. 국방부가 정부 정책브리핑 누리집에 올린 영상을 보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오전 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태훈 기자는 "민간에서는 주민 건강, 국민 건강과 관련된 것은 가장 엄격한 기준과 가장 보수적인 기.. 더보기
박근혜가 초래한 '4차 조선전쟁' 위기 120여 년 외세 의존, 끝나지 않은 한반도의 전쟁 남북이 싸우는 동안 일본은 평화와 번영 누려 북한의 안보 위기, 남한보다 훨씬 크다 대통령의 무지와 만용, 외교안보 관료의 무능과 비겁 '위험천만한 선전포고' 개성 주민들은 공단 폐쇄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유라시아 통합 막는 쐐기 역할 남북 대립의 결과는 한민족의 자멸 일본의 역사학자 하라 아키라(原朗, 도쿄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해 말 국내에 소개된 (김연옥 옮김, 살림 펴냄)에서 청일전쟁(1894~95년)을 제1차 조선전쟁, 러일전쟁(1904~05년)을 제2차 조선전쟁으로 불러야 옳다고 말합니다. 두 전쟁 모두 오로지 조선 침략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에 대한 중국의 종주권을 빼앗은 일본은 10년 뒤 영국.. 더보기
중국은 스텔스 잡는 레이더를 가지고 있다 탐지불가라는 F-22…중국은 훤히 보고 있었다? 영상 : 김주하 앵커 【 앵커멘트 】 레이더에 잡히지도 않고, 우리 오송기지에서 단 7분만에 평양을 타격한다는 세계 최강의 스텔스기인 미국 F-22 전투기. 이 전투기가 어제 우리 나라에 출격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렸는데요. 그런데 중국이 이 F-22의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레이더 잡히지 않고, 쥐도새도 모르게 움직인다'는 표현이 머쓱하게 됐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레이더상에서 새인지 전투기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F-22 전투기의 '스텔스 기능' 원리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레이더는 전파를 내보내고 전파가 전투기를 만나면 반사돼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탐지합니다. 하지만 '스텔스' 기능은 .. 더보기
오늘은 우수 (雨水) 입니다. 24절기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시나요? 우수 (雨水) 에 대하여 " 우수 뒤에 얼음같이 " "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이며 태양의 황경이 330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입춘 입기일(入氣日)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에 든다. 24절기를 정확하게 말하면 상순에 드는 절기(節氣)와 하순에 드는 중기(中氣)로 나뉘는데 흔히 이들을 합쳐 절기라고 한다. 입춘이 절기인 반면 우수는 중기가 된다.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에 들며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니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태음태양력(음력)에서 정월은 계절상 봄에 해당된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우수 입기일 이후 15.. 더보기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7강 ' 조선경국전 ' 조선경국전 (朝鮮經國典) 조선경국전 (朝鮮經國典) 조선경국전은 상하 2권의 필사본이다. 조선왕조의 헌법(憲法)이라 할 수 있는 책으로서 개국 초 정도전(鄭道傳)이 지었으며 '경국전(經國典)'이라고도 한다. '삼봉집(三峯集 권 7, 8'에도 수록되어 있다. 예(禮)란 고정된 것이 아니고 항상 변하는 것이다. 혼인 청첩장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이름을 쓰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살아 계시던 돌아 가셨던 부모님은 변함없는 부모님일 뿐이다. 살아있는 청첩인만 따로 밝히면 된다. 태묘(太廟) 주나라의 시조 격인 주공(周公) 단(旦)과 그 아들을 모신 사당. 이 사당이 노나라에 있었기 때문에 공자는 주나라의 적통인물로서 자처했다. 자문지 왈(子聞之 曰) 시예야(是禮也) 공자가 듣고 말하기를 "이것(묻는 것)이 바.. 더보기
개성공단, 아는 것도 없고 솔직하지도 않은 정부 "총리, 개성공단 자금 4년전 폐쇄한 '39호실' 유입 말이 되나?" 황교안 "홍장관 말대로 이해해달라" - 김광진 "사실관계 다른데 뭘 이해?" 영상 : 김광진 의원 대정부질문 "개성공단 자금 4년전 폐쇄한 '39호실' 유입 말이 되나?" 황교안 "홍장관 말 그대로 이해해달라" 김광진 "사실관계 다른데 뭘 이해?"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를 향해 "정부가 개성공단 임금의 핵•미사일 개발 유입처로 지목한 북한의 39호실은 이미 4년 전에 폐쇄된 곳"이라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통일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 총리에게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39호실로 (개성공단) 돈이 흘러들어 갔다고 하는데 그렇게 보고받았느냐"고 묻자 "39호실과.. 더보기
중국, 국익 걸리면 무섭게 돌변 사드 배치땐 중국 경제보복 우려… 마늘분쟁 재연 될까? 2000년 마늘관세 10배 올리자 휴대전화 등 수입중단 조처 전례 전문가 "중국 정경분리" 전망에도 재중 한국 기업인들 좌불안석 "중국, 국익 걸리면 무섭게 돌변" "당시 한국에서는 거국적인 수준의 대규모 협상단이 갔다. 그러나 면담 신청을 해도 중국에서 전혀 반응이 없었다. 그저 기다릴 뿐 속수무책이었다. 마냥 호텔에서 머무를 수 없어 철수를 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막판 중국 쪽에서 만나겠다는 연락이 왔고, 중국은 극소수의 인사만 협상에 나왔다. 결국 대부분 중국의 의사가 관철됐다." 중국의 경제 보복 사례 2000년 여름 한-중 관계를 뒤흔들었던 '마늘 분쟁' 협상을 가까이서 지켜본 한 인사는 당시를 이렇게 기억했다. 마늘 분쟁은 한국이 같은 해.. 더보기
MBC, 언론의 가치와 자격이 있는가 욕설하는 MBC 보도국장의 5가지 잘못 공영방송 명예실추, 언론윤리강령 위반… 모욕죄 형사처벌도 가능 상암 MBC 신사옥. (사진=MBC 제공) 최기화 MBC 보도국장이 취재기자들에게 막말과 욕설을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미디어오늘과 한겨레 등 일선 취재기자들의 취재요청에 언론사 간부로서 기본적인 품위유지는커녕 공식적인 취재협조에 반말과 욕설로 대응하는 것은 공영방송사 보도국장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낸 잘못된 처사다. 공개적 사과가 필요하며 징계감이다. 관련 기사 : MBC 보도국장 미디어오늘 기자에게 “X새끼, 지랄하지마” (미디어오늘) 관련 기사 : 최기화 MBC 보도국장, 취재 기자한테 “X새끼야” 욕설 (한겨레) 관련 기사 : MBC ‘욕설 국장’ (한겨레) 관련 기사 : MBC 보도국장.. 더보기
일본군 위안부, 외국 참전군인들의 증언 '파란 눈' 연합군이 목격한 일본군 위안부는 어땠을까 "일본 병사들이 나온 집을 보니 그곳에 여성들이 있었다" "조선에서 온 여성이라는 뜻의 '메이-초센'이라 불렀다" "공포에 떨고 있었지만 돌봐주겠다고 하자 고마워했다" 모리스-스즈키 호주국립대 교수 국제학술지 기고 논문 호주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는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의 전쟁 경험담을 담은 육성 파일이 올라와 있다. 호주 참전용사 앵거스 맥두걸은 1984년 인터뷰에서 일본군 포로로 잡혀 트럭에 실려 싱가포르 창이 전쟁포로수용소에 끌려간 경험을 전한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맥두걸이 뜻밖의 말을 꺼낸다. "그런데, 트럭 안에 있던 여자애들에 대해서는 알고 싶지 않으세요?" 면담자가 놀라 되묻자 맥두걸은 당시 트럭 안에는 포로 말고도 '위안 소녀들'(C.. 더보기
박 대통령, 구름의 권좌에서 내려오라 법치가 서야 경제도 산다 박 대통령의 2·16 국회 연설은 동시대 한국인이라면 그 전문을 읽을 가치가 있다. 그 안에는 한국인의 일상을 흔들 핵심이 가득 모여 있다. 먼저 한중 관계의 뇌관인 '사드'가 있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협의' 개시를 직접 확인했다. 보통의 시민이 이 말을 듣게 되면 마치 한국과 미국이 FTA 협상을 하듯이 사드를 배치할지 말지의 문제를 협의하고 있구나 끄덕이기 쉽다. 그러나 주한미군 지위 조약(소파 협정)에서 '협의(consultation)'는 미국이 필요한 시설과 구역을 결정하는 협의이다. 그래서 '대구'니 '평택'이니 '원주'니 하는 배치 지역이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은 구름 위의 언어를 사용했다. 한국은 국제 관계의 규칙을 결정하거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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