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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정치

‘김대중-노무현 분리’는 선동, 일부 정치인들의 이득을 위한 짓 DJ 막내 비서실장 "호남 정서 선동해 이득 취하는 사람 있어" 김한정씨 "야당 분열은 지역감정 자극하는 분열 김대중 대통령 살아있었다면 분열에 일갈했을 것 권노갑 고문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르던 동교동계 인사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을 탈당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집권(1997년 대통령 당선)과 함께 정치 결사체로서의 동교동계가 사명을 다했다고 했지만, '동교동계'란 말은 2016년 언론의 중심에 다시 올라왔다. 많은 언론은 권 고문의 탈당 명분("당 지도부의 폐쇄적인 운영과 배타성" 등)을 주요하게 다루면서 '동교동계 탈당'은 더민주에서 호남이 완전히 떨어져나온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김한정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김대중 정부)은 1월15일 서울 시내의 한 카페에서 "DJ의 유지는 야권 통합"이.. 더보기
조경태, 오래 전부터 새누리를 옹호하고 있었다. 하이에나는 결코 사자의 무리에서 살 수 없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염치,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이다. 조경태 어록 - 긁직한 사건만 살펴보면, 2013년 7월 국가정보원 남북정상회의록 공개 파문 "남북정상회의록 실종사건은 또 하나의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다. 최선의 해법은 빠른 시일 내에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노무현 정부의 잘못이 명백하다면 관련 인사들이 정치적·형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 같은 해 11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특검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지금 대통령 선거 끝난 지가 언제냐? 거의 1년이 다 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정치권이 이러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짜증 나게 하고 피로도를 ..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KBS 연설 - 제20대 총선 정강정책 발표 더불어 잘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문화가 융성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 가는 나라를 만듭시다 "행동하기 전에 옳다고 믿는 것이 객관적으로도 옳은지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라" 일생의 교훈으로 남겨진 고교 담임 선생님의 가르침 '조국, 정의, 명예', 정의에 대한 열망으로 경찰대 입학 정치에 뛰어 든 이유 정치는 불신의 대상이었지만.. 2012년 12월 11일, 국정원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이 발표된 즉시 중립적 위치에서 경찰이 즉시 진상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여당과 소위 보수언론 및 보수진영으로부터 '좌파'라는 집중공격에 시달림 "용기란 어떤 불이익이 있더라도 꼭 필요한 때에는 할 말을 하는 것" 수사전문가의 입장에서 문을 안으로 걸어 잠근 국정원 여직원은 .. 더보기
정치가 바뀌어야 ‘보통사람들’의 삶이 바뀔 수 있다 더민주 복당 '썰전' 이철희 "출마? 당 결정 따르겠다··· 핫하게 하고, 지면 쿨하게 사라지겠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52)이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그는 자신을 "집 나갔다가 돌아온 사람"이라고 했다. 이 소장은 "당을 떠난 뒤 방송일을 하면서 '고수익'이 있었음에도 이를 포기하고 오기가 쉽지 않았지만 정치가 바뀌어야 보통사람들의 삶이 바뀔 수 있다고 믿었던 저의 꿈을 위해 (복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 나온 이 소장은 "큰 카메라(스튜디오용 카메라) 앞에서 얘기하다가 작은 카메라 앞에서 얘기하려니 생소하다"면서 운을 뗐다. 이 소장은 "사실 저는 더민주에 돌아오는 사람으로서 이러저러한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정치의 심장은 전략'이.. 더보기
“누구 좋자고 새 당을 만들었는가” 더민주 추미애 "안철수 국민의당 동지들 탈당 후 정체성 배반…새정치 아니다" 직격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최고위원이 20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의 최근 '이승만 국부(國父)' 발언 파문 등에 대해 "어제까지 정체성을 함께한 동지들이 탈당 후 정체성을 배반한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체성을 깨뜨리는 게 새정치는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추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상호 신뢰를 어긋나 가는 길이 달라져도 정체성이 갈라져선 안된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추 최고위원은 "누구 좋자고 새 당을 만들었는가"라면서 "정체성을 깨뜨리는 것이 새정치는 아니다"라고 했다. 추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전날 문 대표의 대표직 사퇴 방침 발표에 대해선 "정치가 흐르는.. 더보기
“재계 서명운동이 관제 서명운동임이 드러났다”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서명 참여, 이승만·박정희 때 '관제 데모' 떠올려…참 어이없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사진)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경제단체 등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과 관련해 "이승만·박정희 정권 때의 관제 데모를 떠올리게 한다"면서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법에 관해 국회, 야당과 대화하고 설득할 의무를 저버리고 국정을 총괄·조정할 지위를 망각한 처사이자 직접적 이해당사자들이 노동계를 외면하고 노동자를 적으로 돌리는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재계 서명운동이 관제 서명운동임이 드러났다"며 "이승만·박정희 정권 시절 자주 있었던 있었던 관제데모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 서명운동 “정치포기•국정시스템 부정” 총리 "나도 서명"…사실상 '동원령' 박 대통령 서명 하루 만에…개인 자격이지만 '공개적'으로 국무위원·공무원 압박…작년 청년펀드 가입 때와 유사 청와대와 함께…황교안 국무총리(왼쪽에서 두번째) 등 국무위원들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청와대-세종 간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마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벌이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황 총리까지 '개인' 자격으로 국회 압박성 서명운동에 공개적으로 동참하면서 다른 국무위원과 고위공무원 등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 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경제활성화법안 입법촉구 온라인 서명'에 동참.. 더보기
아무리 제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과 핵심참모들의 언행은 농락 수준이다. '나도 한때' 이명박과 '역대 정부' 박근혜 위안부 협상도, 경제민주화도 역대정부에서 못했다는 박근헤 정권의 오만 "나도 한때"를 입에 달고 산 대통령이 한때 있었다. 비정규직을 만나도, 영세 상인을 만나도, 실업 청년을 만나도 그렇게 말했다. '국민성공시대'를 부르댄 이명박이다. 자기 과시의 오만이자 기만극인 '나도 한때'는 임기 내내 이어졌다. 후보시절 '국민행복시대'를 부르댄 박근혜가 요즘 즐겨 쓰는 말은 '역대 정부'다. 역대 정부 누구도 못한 일을 했노라는 으름장이 그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그렇단다. 잘못된 협상의 첫 단추를 그의 아버지 박정희가 끼운 엄연한 사실마저 생먹는다. 일본과 합의 전에 당사자들과 논의하지 않은 행태에도 성찰은 없다. '역대정부'론은 마침내 '경제민주화'까지 이르.. 더보기
비린내 풍기면 생선이지 봉지에 쌌다고 향(香)일 수는 없다 새누리당 입당 검토… 조경태의 예견된 선택 '문재인 사퇴' 주장하던 부산 3선 조경태… "새누리당 포함해 모든 가능성 검토" 조경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향후 거취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새누리당으로 입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조경태 의원이 19일 더민주를 탈당했다. 조 의원은 19일 보낸 보도자료에서 "오늘부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며 "그동안 저 조경태에게 보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국민을 위한 바른 정치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 역을 역임하고 17대에 국회에 입성한 이후 부산 사하을에서 3선을 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2.8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민주 당대표 경선에 출마했고, 이후 당내 친노 패권주의.. 더보기
유치하고 졸렬한 물귀신에 물타기, 혐오감을 주지 말라 국민의당 개별 공세로 더민주 지도부 때리기 안철수 "文의 '뭉치면 산다'는 식으론 다 죽어" 한상진 "김종인, 전두환 정권 때 국보위 참여" 한상진 공동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은 우리 근현대사 및 정권의 정통성 인식에 대한 매우 중요한 문제다. 공당, 그것도 정통 야당에서 분가하는 입장에서 창당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역사 인식으로서는 부적절의 범주를 벗어난 '부적격' 사유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사과 또는 사죄는 없었다. 해명이라는 것이 '국부와 동급의 칭호'를 사용할 의사를 보인 것이었다. 더민주당이던 전두환이던 지금의 '국민의당' 발기인들은 그 누구를 비난할 입장도 자격도 없다는 사실을 희석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은 오랜 동안 많이 접해 오던 저열하기 짝이 없는 물귀신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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