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공산당'이란 할매들 다시 없도록…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박주민 변호사의 입당 발표 이후 많은 이들이 보였던 반응이었다.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 밀양의 송전탑 반대 운동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까지, 그는 우리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벌어지는 '맨 몸의 저항'의 자리에 늘 함께 서 있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의 사무차장이 그의 입당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공식 경력이었지만, 누가 뭐래도 그는 '거리의 변호사'였다. 그런 그가 왜 지금, 정치에 뛰어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을까. 입당 4일째인 지난 28일 박주민 변호사를 만나 갑작스런 여의도행(行)의 이유를 들었다. 이제야 조금씩 '멘붕'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황야에 혼자 서 있는 기분"이라는 박주민 변호사는 쉬운 길도 많았지만 어려운 길.. 더보기 불안 키우는 정부, 북한뿐 아니라 중국까지 긴장 대열로 박근혜의 '아마추어리즘', 외신과 '진실게임' 靑 고위관계자 "사드 검토"…중국 "대가 치러야 할 것"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한반도 사드 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9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한반도까지를 탐지 거리로 하는 종말단계요격용(TBR·Terminal-based Radar)의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를 통해 밝혔다. 청와대는 이 보도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TBR은 사드의 핵심 장비인 조기경보레이더의 한 종류로, 유효탐지거리가 600킬로미터(㎞)다. 즉 중국을 제외하고 한반도만 커버하도록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효탐지거리는 조정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탐지 거리를 조절한다고 해서 사드.. 더보기 조선시대 보다 더한 권위주의, 조광조는 ‘망국’으로 경고했다 [뒤끝작렬] 청와대의 '갑질' 도를 넘었다 행자부 간부들 청와대에 소환… 정암 조광조 "언로 통하면 나라 안정, 막히면 망해" 청와대 청와대가 청와대 관련 기사를 이유로 행정자치부 간부 공무원들을 긴급 호출하는 등 정부부처에 대한 '갑질'이 도를 넘으면서 행자부 공무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9일 아침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과 지방재정세제실 일부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호출을 받고 청와대에 다녀왔다. 행자부 간부 공무원들이 예정에 없는 청와대의 호출을 받은 이유는 한 언론사가 보도한 '업무보고에서 갑자기 사라진 지방행정'이라는 기사 때문이었다. 이 언론사는 "행정자치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 내용을 정부 3.0에 집중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업무보고를 앞두고.. 더보기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4강 '정도전의 가난(家難)' 삼봉집(三峰集) 4권 '가난(家難)' 대학지도(大學之道) 재명명덕(在明明德) 재신민(在新民) 재지어지선(在止於至善) 대학(큰 배움)의 길은 밝은 덕을 밝히는데 있고 백성을 새롭게 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와 민족, 인류가 지극한 선함에 이르게 하는데 있다. 정도전의 조선건국 구상은 위성지학(僞聖之學 전 백성을 성인으로 만듦)이었다. 최불암 (1940년)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졸업. 드라마 으로 데뷔. , 를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 잡음. '최불암 시리즈'는 매우 수준 높은 해학이며 유머다. 최불암 : 지난주, 답전보의 바람만 불어도 도망가는 자(望風先走 망풍선주 : 적의 풍진(風塵)만 보아도 먼저 달아나), 그리고 자기의 부족함을 모르는 자(不量其力之不足而好大言 불량기력지부족이호대언 : 그 힘의 부족한 것을 .. 더보기 ‘목숨을 걸겠다’, 죽지 말고 반성하면서 사시길..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유죄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는 29일 이 전 총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둔 2013년 4월 4일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 더보기 국회에서도 잊혀진 세월호, 그래서 국회로 간다 '더민주' 간 세월호 변호사 "대통령 반드시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입당한 세월호 참사 유가족 법률대리인 박주민 변호사 예상과 달리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한국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세월호였다. 여러 빅데이터 분석에서, 그리고 뉴스 키워드에서 세월호는 '메르스'와 '교과서 국정화' 등을 제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금도 출근길이면 옷깃이며 가방끈 등에 노란 추모리본을 단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어떤 유별난 상황도 천재지변도 아니었고, 구조를 '안 해서' 벌어진 참사라는 것 그래서 우리 모두가 잠재적 희생자라는 공감대도 원인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처럼 오래 간직되는 분노의 이유는 또 있다. 참사 발생 2년이 되어가지만 아직 '세월호'는 그 자리에 멈춰있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이 세월호.. 더보기 세월호 침몰 이후에도 우리는 교훈을 얻지 못했다. 당신도 '참사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규정위반 부실공사 소홀한 안전규제 책임자 없는 꼬리자르기식 처벌.. 2014년 4월 16일, 송은영 씨는 TV를 보며 혀를 찼다. "아이고, 저 가족들은 불쌍해서 어떡한대.." 그로부터 40일 뒤인 5월 26일 체험학습 인솔을 위해 고양터미널에 간다던 남편은 까맣게 찬 채로 응급실에 누워 있었다. 48시간 만에 남편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전신의 35%가 불에 녹았다. 송 씨 역시 '참사가족'이 되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참사 사망 9명 부상 60명 재산피해 500억 원 참사는 그치지 않았다. 2014년 10월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사망 16명 부상 11명 2015년 1월 의정부 아파트 화재참사 사망 5명 부상 129명 2015년 2월 경주리조트 붕괴참사 사망 10명 부.. 더보기 김홍걸 “아버지, 별세 두달 전 문재인•박지원 불러서…” "이 수구 보수 정권이 계속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씨가 지난 2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DJ 삼남 김홍걸씨 생애 첫 인터뷰 "서운한 감정 다 버리고 야권이 힘 합쳐 정권교체하라고 당부 이번 녹취에 아버님 모셨던 분들이 개입…인간의 도리 지켜야 내가 누구 아들이니 '더민주' 찍어달라는 식으로 얘기 안할 것" '동교동'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야권이 분열하면서 누가 야당의 정통성을 잇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한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셋째아들 김홍걸(53) 연세대 객원교수가 자리하고 있다. 1월2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그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 더보기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 ‘생쥐 나라의 고양이 국회’ 우리 국회의 근본적인 결함, 서민 고통 외면하는 부자 국회의원들 20대 국회 예비후보자 전수분석 뉴스타파 영상 - 총선예비후보 전수분석... '생쥐 나라 고양이 국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국가입니다. 4년에 한번씩 마음에 드는 사람을 투표를 해서 국민의 대표, 국회의원으로 뽑습니다. 우리는 혹시 고양이들을 대표로 뽑은 생쥐나라의 국민이 아닐까요? 19대 국회의원 직업군 비교 노동자 농민 3% 기업가•법조인•공직자•교수•언론인•의사•2세정치인 63% 평균자산 비교 국민 평균 자산 2억 8천만원 국회의원 평균 자산 28억 6천만원 명문대학 진학율 비교 일반인 SKY대학 비율 2% 국회의원 SKY대학 비율 44% 유권자 중 노동자•농민 45% 우리는 왜 고양이들을 정부로 뽑는 걸까요? 왜 생쥐로 이루어진 정부를.. 더보기 “정부가 해결 못할 거면 더 이상 간섭하지 말아라" 위안부 피해자 "박근혜 정부, 해결은 못하고 간섭만…" 위안부 피해자 10인, UN에 한일 위안부 합의 정당성 조사 청원 "한일 정부는 할머니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자기들끼리 왔다 갔다 하더니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정부가 해결 못할 거면 더 이상 간섭하지 말아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유엔에서 위안부 합의가 국제인권기준에 비춰 타당한지를 검토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8일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국제인권기준에 비추어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과 공식 사죄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바라는 청원서를 위안부.. 더보기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