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7차대회 개최와 미국의 '북미평화협정' 타진 북 김정은 '최고수위' 추대…"사회주의 완성 새 이정표" 5월 6일, 북한이 노동당 제7차 대회를 개최했다. 김정은 체제와 정책에 대한 공식 비준과 함께 이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행사다. 북한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이번 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라고 명명했다. 지난 1961년 4차대회에 붙여진 별명에 이어 두번째로 붙여진 '승리자의 대회다. 북한이 김일성과 김정일에 이어 유일지도체제 확립에 성공했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또한 "자주•선군•사회주의"를, 전략 기조로 "인민 중시, 군대 중시, 청년 중시의 3대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핵무장과 우주개발을 기본전략과 정책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한 것이다. 북한의 핵무장은 '미국의 동북아 패권주의'의 결과라는 것이 대다수 학자들과 주변국의 판단이다. 그렇게 때.. 더보기 세월호, 합리적인 의심과 불합리한 해명 세월호 밧줄 미스터리, "묶었으나 잡아당기진 않았다" 해경 123정장, "후진 지시한 것 맞다"면서도 밧줄은 진술 오락가락… 사라진 영상 6분도 의혹 영상 : 해경 123정이 밧줄로 세월호를 묶고 후진, '침몰유도' 논란의 영상 해경 123정의 세월호 전복설로 진행중인 항소심 재판에서 김경일(구속) 전 해경 123정장이 4일 "후진을 지시한 것은 맞지만 밧줄로 당기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정장은 해경123정이 2차 접안 이후 이동하면서 좌우로 뒤틀리는 동안 세월호 선수가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며 전복되는 장면이 담긴 KBS 보도 영상(드래곤에이스 CCTV)에 대해서는 "123정의 한쪽만 엔진이 들어있었기(가동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 전 정장은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 심리로 .. 더보기 막장에서 본 세상 ② 막장의 빛 굴 끝, 세상 끝 한 줄기 캐프불, 빛의 소중함, 슬레이트는 석면으로 만들어 진다. 지금은 인체 유해성 때문에 사용하지 않지만 그 시절에는 지붕을 얹기도 했고 심지어는 불판 대용으로 고기를 얹어 구워 먹기도 했다. 하숙집은 산동네의 중간 쯤에 자리한 단층 슬레이트 집이다. '산동네'라는 말이 우습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쳐진 고한에서 딱히 '산'이라는 것을 따로 구분하는게 재미있다. 산 중턱을 깎아 낸 다음 낮은 축대를 쌓아 평지를 만들고 그 위에 시멘트 블록과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전형적인 탄광촌 서민주택의 모습이다. 주로 외지에서 온 사람들, 그 중에서도 사택을 운영하지 않는 덕대 광부들이 하숙생이다. 하숙집 아주머니는 40대 초반의 퉁퉁한 볼에 뽀글이 파마머리를 한,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이다. 여섯.. 더보기 기본권과 국가, 하루 세번 이빨은 닦으면서 기본권은 인간이 누려야 할 근본적이고 불가침한 권리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생명과 재산에 대한 안전과 보다 나은 생활에 대한 '사회적 총의'의 결정체다. 이 '사회적 총의'의 내용이 기본권이며 국가의 목적은 기본권 실현에 있는 것이다. '공동선'에 대한 집합적 의사결정의 결과로 이루어진 단체가 바로 국가인 것이다. 이 사회적 총의는 '헌법'을 통해서 개념화되어 있다. 헌법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모든 법령은 헌법에서 규정한 범위 내에서 제정되고 시행되어야 하지만 명문의 규정이 없는 경우에는 '법 해석'을 통해 헌법의 입법취지와 적용범위를 판단한다. 법학은 법전 속에 있으면서 법령의 집행에 대한 합리성을 따지는 것뿐만 아니라 법의 생성과 변화, 법의 저변을 받치고 있는 가치관과 철학, 법의.. 더보기 세일즈와 정치 세일즈(sales)는 '관점과 인식의 전환'에서 출발한다. "프로 세일즈맨은 결코 경쟁상품을 비난하지 않는다." '판매직'을 일컫는 Sales man은 산업사회의 말초신경이었으며 기업 최전방의 특공대 역할을 했던 '전사 중의 전사'였고 그 위상과 가치는 디지털시대인 지금에도 변함이 없다. 세일즈맨, 즉 '판매 전문인'이라는 말과 제도는 1880년대 미국의 금전등록기 회사인 NCR(National Cash Register)의 설립자인 존 패터슨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켰다. ('존 패터슨'이라는 이름에서 '이태원 살인 사건'을 먼저 떠올리지 않았기를..) '세일즈맨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존 패터슨의 경험과 조언은 오늘날까지도 세일즈의 바이블로 통한다. (존 패터슨은 금전등록기를 발명한 후 내셔널 캐시 레지.. 더보기 ‘이재명 공격’ 저열한 비난과 공작은 혐오감만 일으킬 뿐 이재명 사전 선거운동? 궁금한 여섯 가지 검찰, 이 시장과 공무원들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착수 지난 2월 1일, 검찰은 경기도 선관위의 의뢰를 받아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전선거운동' 수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와는 별개로 여당과 정부, 보수언론과 단체를 비롯해서 심지어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의 복지정책을 공격하고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성남시의 행정과 정책을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과연 이재명 성남시장의 성남시 행정과 정책은 비난의 대상이 될 여지가 있을까?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본 내용은 '터무니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에 충분했다. ▶ 성남시 홈페이지 바로가기 정부와 여당, 일부 단체나 언론의 비난과는 .. 더보기 친일매국노의 본질 친일매국노의 의식은 철저한 현실주의와 물질주의에 침잠되어 있다. 대의와 명분을 변조하는 '변질의 수사법'으로 사리사욕을 위장하고 금력과 권력을 생존의 절대 수단으로 인식한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친일매국노 발흥의 역사다. 기회주의에 지배되고 '힘'있는 세력에 기생하여 국가와 사회를 '이익실현의 대상'으로 치부하며 권력을 그 도구로 삼는 것이 친일매국노의 공통점이다. 역사가 중에는 그 뿌리를 조선의 '세도가'에서 찾기도 한다. 친일매국노와 조선 세도가의 모습은 공통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조선 유학의 한 파벌을 이루며 파벌과 세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왕권을 유린하였으며 정쟁을 일으켰고 반대 세력을 견제하고 제압하기 위한 중상과 모략은 물론 국권을 악용한 재산축적과 세습의 역사를 남겼다. 공.. 더보기 “의미없는 발언”, 헛소리(虛言)인가 희롱인가 김종인, 위안부 합의이행 발언 "별다른 의미 없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한일위안부합의 후속 조치 이행 발언'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8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 대표에게 기자가 '위안부 합의 이행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당론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있다' 고 물었다. 이에 김 대표는 "뭐 그런 걸 묻는냐"며 "별다른 의미가 없는 건데 뭘 그걸 가지고 자꾸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당 소속 의원들이 김 대표를 대신해 사과하고, 시민단체가 김 대표를 비난하는 등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 김 대표는 또 .. 더보기 피부의 마술사 갈바닉, 마술 아닌 첨단과학 갈바닉, 갈바닉 머신, 갈바닉 효과 누구나 여신이 될 수 있는 마술 '갈바닉' 현대 여성, 특히 아름다움과 피부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에게 갈바닉이라는 말은 매우 익숙하고 친근한 용어입니다. 갈바닉이라는 말은 피부관리에 있어 뚜렷한 효과(갈바닉효과)가 입증된 효과 또는 기구를 지칭하기 때문입니다. 갈바닉 효과를 조금 더 설명하자면 화장품을 피부 속, 생명활동이 일어나는 '진피'층까지 흡수시키는 효과를 말합니다. 갈바닉 유래 갈바닉은 19세기 이탈리아 뽈로니아 대학의 교수였던 갈바니의 이름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루이지 갈바니 (1737∼1798) 1737 9/9~1798 12/4. 이탈리아의 해부학자. Bologna 태생. 고향 뽈로냐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1762년 Bologna 대학 교수가 되었다... 더보기 문재인의 버릇을 ‘작문’이라고 한다면 김종인의 버릇은 ‘낙서’다 문재인 작문하는 버릇?... 심각한 김종인의 '말버릇' 잇따른 김종인 더민주 대표의 자충수 ▲ 지난 3월 12일 호주 시드니 하이드공원 열린 '국제 여성의 날'에서 유학생들이 벌인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 ⓒ andy 관련사진보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김종인 대표에게 항의하러 갈까 걱정이다." 26일 저녁, 1인 미디어 활동가인 '미디어몽구' 김정환씨가 자신의 SNS에 적은 우려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밀착 취재해 온 그는 지난 19일, "생애 마지막 생일이 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는 김복동 할머니의 91번째 생일 관련 사진도 올린 바 있다. 미디어몽구와 더불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에게 우려와 함께 비난을 보낸 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26일 ..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