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돌을 들라. 짱돌을 들면 세상이 바뀐다."
총선 출사표 백무현 화백
"박근혜 정권에게 단 한마디도 못하고, 당 내 공천권을 따보려고 자중지란으로 내부 총질만 하고 있다."
"호남의 민심이 왜곡되고 있다. 민심은 오직 강력한 정권교체가 목적이지만 공천권에 목 매어 당을 깬 야당 중진 정치인들은 이번에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
'다카키 마사오'의 혈서를 직접 그리고 발표해서 고발 위협까지 당했던 작가 백무현 화백의 북콘서트가 지난 9일에 열렸다.
'만화로 보는 한국 현대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대중화에 기여한 작가, <만화 박정희>, <만화 전두환>, <만화 김대중>, <만화 노무현>등 역대 대통령을 시리즈 만화의 저자로 잘 알려진 시사만화가 백무현 화백의 이름 앞에 붙어 다니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박정희를 그린 사람으로서,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된다는 생각이 들자 아무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다" 백무현 화백은 지난 2012년14년간 재직하던 서울신문의 편집위원 직을 사직했다.
"박근혜나 이명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노무현까지 하기로 다짐했다. 야권에서 다음 대통령이 나오면 (대통령 만화를) 이어 가겠다."
백무현 화백의 출마 예정 지역은 오는 13일 탈당이 예정된 주승용 의원의 3선 텃밭인 전남 여수다.
자료출처 서울신문 2012. 0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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