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좋은 개살구? 등 돌리는 정치권
‘반기문 신드롬’이 꺼지고 있다.
먼저 국민의당이 영입의사를 철회하더니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바른정당 조차도 미지근한 태도다.
하태경 의원은 “국민의 당으로 가시라”고 공언할 정도가 됐다. 표면상으로는 ‘내 코가 석자’라서 반기문 씨에게 해줄 것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귀국 당시까지만 해도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더민주와 정의당을 제외한 각 당과 재야 정치인들로부터도 직간접의 러브콜을 받았던 반기문 씨가 이른바 ‘광폭 행보’ 중 계속 제기되는 정체성 문제와 각종 의혹 및 과거의 언행에 대한 비난을 불식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그의 언행이 특정한 분야나 사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민족정신과 국가관, 정치적 신념까지도 의심할 만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본인이 직접 연루된 23만불 부정수수와 특정 기업(아이카이스트)과의 유착 의혹과 함께 두 동생과 조카의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석연치 않은 변명으로 일관하고,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한 칭찬 발언,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에 대한 입장, 동성애 지지, 고 노무현 대통령 문상 거절 등등 가치관을 의심케 하는 크고 작은 추문들에 대해서도 궁색한 못한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도리어 실망과 반감을 사고 있다.
‘반기문 해명’ 관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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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반기문 조카 병역 기피 의혹 해명해야"
"반기문 가족 비리 의혹, 고구마 줄기 같아"
국회 입법조사처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의혹’ 공소시효 살아있다”
‘반기문 변명’ 관련보도
반기문 귀에도 종소리는 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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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의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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