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가둔 복마전(伏魔殿), 특검으로 허물어야

아이들이 죽어갈 때 생중계했던 언론, 세월호 청문회는 왜 방송하지 않는가!

"고작 1% 분석…전체 TRS 조사가 '비밀의 문' 될 것"

 

 

 

 

해경의 '세월호 공기 주입'은 청와대 보고용 쇼

 

 

세월호 텅 빈 조타실에 에어포켓…대통령 보고용 '보여주기 쇼'

 

ㆍ특조위 청문회, 해경 주파수 공용통신 녹취 파일 공개

ㆍ용량 터무니없이 작고 인체 유해 공업용…당시 거짓 발표 드러나

ㆍ청와대가 작업 장면 확인토록 위성 송출 시스템 탑재 함정 동원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가 선박 탑승객들의 생존율을 높이겠다며 실시한 에어포켓 공기주입 작업이 실제로는 대통령을 의식해 이뤄진 알맹이 없는 '청와대 보고용' 행사였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일 서울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속개된 세월호 3차 청문회에서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관련 증거를 제시했다. 상세보기경향신문

 

 

"해경 '세월호 공기 주입', 청와대 보고용 쇼"

 

"특조위 확보 TRS 자료, 100만 개 중 7000개에 불과"…나머지는?

 

권영빈 진상규명 소위원장과 박종운 안전사회 소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마지막 시간을 통해 해경으로부터 확보한 TRS 교신 내역을 공개하며 "언론에 발표된 구조 상황과 달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해경은 피해자들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3층 식당칸에 공기를 주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교신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공기호스가 식당 칸까지 가려면 시간 많이 걸려서 안 되니까 현재 35미터 지점에 설치된 부근 객실에 공기주입구를 설치하는 걸로 지시가 내려갔음. 확인 바람."

 

 

 

상세보기프레시안

 

 

실종자 위해 공기주입했다? '에어포켓', 정부 거짓말이었다

 

[세월호 특조위 3차 청문회] 해경 통신망 공개, 권영빈 상임위원 "구조당국, 국민 속였다"

 

 

 

세월호 참사 사흘째인 지난 2014년 4월 18일, 정부는 '세월호 3층 식당칸에 공기를 주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당시 가족들은 박수를 보냈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당시 가족들은 에어포켓에서 숨을 뻐금거리며 구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승객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가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공기 주입을 요청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TRS 녹취록은 정부의 발표가 거짓이었음을 보여준다. 상세보기 오마이뉴스

 

 

세월호 실종자 많았던 식당칸 공기 주입은 거짓말이었다

 

특조위, TRS 분석 결과 공개 "공기주입은 식당칸 아닌 조타실"…"TRS, 특검 도입하면 제일 먼저 압수수색해야 할 대상"

 

세월호 특조위는 2일 청문회에서 TRS 음성파일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TRS는 'Trunked Radio System'의 약자로, 경찰들이 어깨에 차고 다니면서 이어폰을 꽂고 청취하며 교신하는 일종의 무전기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등 범정부대책본부 관계자들이 사용한 지휘통데 수단이었다. 특조위는 지난 5월 TRS 음성파일 조사를 위해 해경본청 실지조사를 실시했고 해경본청 내 TRS 서버에 탑재된 하드디스크 3대를 복제했다.

 

▲ 뉴스타파 영상 갈무리.

 

 

청문위원을 맡은 권영빈 특조위 상임위원은 "식당칸에 실종자가 가장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곳이 아니라 좀 더 가기 편한 곳을 찾아 공기주입하라는 결정이 누군가에 의해 내려지고 이것이 현장 책임자에 의해 전달된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묻는다. 이에 박종운 상임위원은 "에어포켓을 만들어 실종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기보다 공기 주입 그 자체를 일단 성공시키는 데 목적이었던 것으로 들린다"고 설명했다.

 

권영빈 위원은 당시 해경이 공기주입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기 위해 신경쓰고 있던 정황을 제시했다. 4월18일 8시50분 경 이루어진 TRS 교신에서 해경은 "지금 목포 3009, 1508, 1019 지금 이렇게 세 군데가 나오고 있다 지금 여기 체육관에서는 화면을 네 개를 띄우고 있다. 그래서 함정 하나를 더 띄워야 되는데" "현재 세 개 함정 이외에 ENG 한 척 더 들어가겠다"라는 대화를 나눈다.

 

▲ 세월호 특조위 자료.

 

 

특조위에 따르면 특조위는TRS 100만개 중 약 1만개만 분석했다. 확보한 것 외 나머지를 달라고 제출했으나 해경은 '국가기밀' '활동기간 종료' 등을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

 

진상규명을 위해 이 TRS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권영빈 위원은"지금까지 확보된 문서자료 중심의 진상규명은 한계가 명확하다. 생생한 실시간 음성내용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이걸 여는 순간 사실 비밀의 문이 열리는 것"이라며 "국회에 요청한 특검이 의결될 경우 제일 먼저 압수수색 후 분석해야 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상세보기 미디어오늘

 

 

 

세월호 사고•구조 기록 상당수 왜곡·누락

 

 

세월호특조위 "사고구조 기록 상당수 왜곡·누락" 주장

 

3차 청문회서 TRS 녹취록 분석결과 공개

"무인잠수정 선체 진입은 사실이 아니다"

정부 작성 문서도 실제와 다른 부분, (허위문서도) 많아

 

세월호 사고 구조 당시 정부가 투입했던 무인잠수정(ROV)이 실제로는 선체 진입에 실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정부가 구조 작업 과정에서 작성했던 문서 상당 수가 실제 상황과 다른 부분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특조위)는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3차 청문회에서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 녹취록을 음성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조위가 분석한 TRS 녹취록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구조 작업을 진행하면서 무인잠수정(ROV)를 2대를 투입했지만 한 대는 유실되고 선체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으로 무전했다.

 

특조위는 "ROV가 유실됐다는 녹취 내용도 있고 수색목적으로 진입했다는 발표도 사실이 아니었다"며 "투입됐다는 ROV도 2대가 아닌 1대에 불과했고 진입은커녕 선체 내부에 들어가지도 못했다"고 했다.

 

특조위는 "구조 당시 공식 문서와 교신 기록을 비교해 보면 누락 기록은 물론 허위로 기재된 내용도 많다"며 "전반적으로 구조 실적을 올리기 위해 해경이 구조 상황을 부풀린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드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특조위는 또 "TRS 이외에도 탱고망 등 다른 통신기록이 있다는 사실이 녹취록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며 "녹취록 분석으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통신 기록 전부를 확보해 분석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날 특조위는 3차 청문회에서 경찰의 유족 감시 행태를 지적하고 인양 작업 과정에서 선체를 유지하고 기름 유출 등을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

 

특조위는 당초 경찰과 해양수산부 등 정부 관계자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불렀지만 아무도 출석하지 않으면서 청문회는 파행이 됐다. 상세보기 뉴시스

 

 

세월호 '구조인력 수백명 투입' 기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해경 본청이 "아무것도 안했다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탄생한 '구조인력 160명' 자료…"상황 은폐하고 언론플레이"

 

▲ 9월 2일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 관련 팩트TV 중계영상 갈무리.

 

 

9월2일 열린 2일차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는 참사 이후 피해자를 대하는 국가조치의 문제점이 주로 다뤄졌다. 이 과정에서 참사 당시 거짓 논란을 빚었던 '구조인력 500여명 투입' 관련 보도가 해경의 의도적인 뻥 튀기에 의해 탄생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세보기 미디어오늘

 

▲ 청문회가 진행중인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앞 대로변에서 '세월호청문회 시민공동행동' 소속 시민들이 청문회를 중계하지 않는 방송과 언론을 규탄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세월호 유가족 간첩 취급한 해경 "강성·불순세력 연계 차단해야"

 

 

유가족 뒷조사한 해경 보고서 공개 "사고 현장은 야권 텃밭"

 

'사고 관련 정부 발언 등 특이동향 없음.'

'강성단체·불순세력과의 연계를 차단하기 위해 예방정보활동 강화.'

 

▲ 세월호특조위 "경찰, 피해자 지원보다 동향 파악에 주력" 세월호참사 특조위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경찰이 피해자 지원보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동향 파악에 주력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월호참사 특조위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과 직원이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실종자 가족 동향을 파악해 작성한 문건을 공개했는데, '가족대표 13명(학부모, 일반, 교사)이 구성되었으며, 이중 '밀양송전탑' 강성 시위전담자도 있는 것으로 추정(향후 보상 등 협상에서 주도적 발원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적혀 있었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 해양경찰(해경)이 유가족을 뒷조사해 보고서를 만든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3차 청문회 이틀째인 2일, 참사 당시 해경의 세월호 유가족 동향 보고서가 공개됐다. 경찰이 세월호 유가족을 미행하다 들킨 적은 있지만, 관련 보고서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특조위가 출석을 요구한 8명의 참사 당시 경찰·해경 고위 간부들은 모두 출석을 거부했다. 상세보기 오마이뉴스

 

 

경찰, 세월호 가족 '사찰' 보고서 "강성시위 가담자 있다"

 

경찰, 보고서에서 "사고 현장이 야권의 텃밭,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견 차단"…"피해자 보호 아니라 사찰해"

 

경찰이 세월호 참사 초기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정치성향까지 분석하며 동향 파악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내부 보고서에 "가족 대표 중 강성 시위전담자가 있다"거나 "사고 현장은 야권의 텃밭"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9월 2일 열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의 첫 번째 주제는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경찰의 역할은 무엇인가'였다.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당시 경찰의 활동과 관련된 내부 보고서를 공개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에는 피해자 지원 목적으로 100여명의 사복 경찰이 있었다.

 

 

 

유가족들도 경찰의 감시를 느꼈다고 증언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유가족 권미화씨는 "유가족들이 안산분향소에서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는데 (경찰이) 주차장에서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무전기로 (번호를) 읽어주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가족들은 참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사찰과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가족 감시에 대해 증언해야 할 증인들은 출석하지 않았다. 특조위가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한 (직함은 세월호 참사 당시 기준) 전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김영모 해양경찰청 정보과 정보과장, 구관호 서해지방경찰청 정보수사과장,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은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상세보기미디어오늘

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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