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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

개 목에 걸면 개목걸이, 돼지 목에 걸면..

'세월호, 농민, 노동자, 강정마을'과는 완전히 다른 경찰의 대응과 해석

 

 

황교안 총리가 사드배치를 설득하기 위해 경북 성주를 방문했다가 성난 주민들에게 물병과 계란 투척 세례를 당하고 철수하기 위해 탑승한 차가 주민들에게 에워싸인 채 6시간 30분간 발이 오도 가도 못한 상태로 발이 묶여 있었다.

 

 

 


이 상황에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감금된 상태 아니고 무리하게 경찰력을 투입하는 것 보다 주민을 설득하는게 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다른 상황들과 비교해서 형평성에 맞지 않는 '눈치보기의 극치'라는 비아냥이 SNS를 달구고 있다.
성주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선영이 있는 곳으로, 박 대통령의 본관인 고령 박씨 종친들이 집단을 이룬 집성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관련보도

▶ 연합뉴스  "무리하게 경찰력 투입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주민 설득"
강신명 경찰청장 "황총리, 성주서 감금된 건 아니다"

 


관련보도

▲황 총리 탑승 차가 들이 받어 부서진 성주군민 차

 


▲경찰은 곤봉으로 이 씨 차량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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