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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막장공천’ 이면에는 ‘정당 리더쉽 붕괴’가 있다 힘 빠진 박근혜, 막장 공천 드라마 '조연'이었네 더민주·새누리 모두 정당의 리더십 붕괴 '이상한 공천' 결과는 정치혐오도 한 몫 20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모든 정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도 끝났습니다. 해방 이후 70년 가까이 정당정치의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은 매우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정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은 그 정당에 소속한 정치인들의 정치적 생사여탈을 결정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등 강한 카리스마로 정당을 이끌던 총재들도 공천 때가 되면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 더보기
‘천박한 정치꾼’들의 천하, ‘매’의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 '친노궤멸' '비박학살', 듣기에도 섬뜩하고 혐오스러운 단어들 더민주는 정청래 이해찬 의원 등 공천 파동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문제를 일으켰다. 새누리는 친박의 '비박학살'이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남은 유승민 의원의 탈당이 결정되면서다. 언어의 유희 (言語遊戲) – 말장난 미사여구 (美辭麗句)는 아름다운 말과 글귀(-句)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들어서 좋고 보아서 편안해지는 말과 글이다.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진 한자성어가 실제로는 부정적인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럴듯한 말과 다른 추한 행동'을 비난할 때 미사여구라는 표현을 한다. 문제는 미사여구라는 좋은 뜻의 한자성어를 동원한 그 비난 자체가 미사여구가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다. 국회의원은 개개인 모두가.. 더보기
국회는 대통령의 꼭둑각시가 아니다 총선 D-19 새누리 '무공천' 초유사태 김무성 "당무는 복귀, 무공천 불변" 친박 "대통령에 전쟁 선포" 술은 받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가 24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의 한 횟집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로부터 술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회동 후 5개 지역구 무공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옥새 투쟁'을 선언하며 칼을 뽑았다. '진박 후보'가 꿰찬 5개 지역구 공천장에 대표 직인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해당 진박 후보들 출마를 봉쇄한 것이다. 바로 다음날 끝나는 후보등록 기간에 띄운 '막판 승부수'이자, 친박계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비박 학살 공천' 피바람에 대한 맞대응이다. 친박계 지도부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김 대표를 제.. 더보기
사치(私治)한 새누리 정치 새누리 공천 48일, 유승민 찍어내기로 끝났다 4·13 총선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22일 오후 대구 동구 화랑로에 자리잡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사무소 앞을 한 지역 유권자가 지나가고 있다. 유 의원은 일주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구/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새누리 보복공천 논란 이한구 어제도 "결론 못냈다" 경선기회 뺏고 탈당 '등 떠밀기' 유 쪽, 무소속 출마 절차 문의 박 대통령 '배신' 코드에 맞춰 비박 학살…친박 패권공천 변질 새누리당이 22일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을 공천에서 배제하며 4·13 총선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공천개혁"을 밝힌 지 48일,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 심판"을 말한 지 272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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