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점 투성이 선박관리제도
청해진해운 간부, '승객'에는 관심없고 '배'에만..
제2차 세월호청문회 2일차 오전 청문이 끝났다.
비리나 부정 등의 직접 책임소재에 대한 회피성 답변을 별개로 하더라도 선벅 관리에 관한 법제도, 선박을 관리 및 감독하는 해당 관청과 기관의 부처간 업무 연계나 협력관계, 그리고 업무의 유기성 등에 대한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항간에 계속 회자되던 '세월호 실소유주는 국정원'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청해진해운의 간부들은 사고 후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이나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출석 증인
성명 | 직책 | (세월호 참사 당시) (인양관련 증인은 최근) |
김재범 | 청해진해운 기획관리팀장 | |
김정수 | 청해진해운 물류팀 차장 | |
홍영기 | 청해진해운 해무팀 대리 | |
김영소 | 인천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 | |
남호만 |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 |
증인'갑' | 세월호를 인수해 온 1등 항해사 | |
박성규 | 인천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 | |
송기채 | 청해진해운 여수지역본부장 | |
안기현 | 청해진해운 해무이사 | |
이상락 | 한국선급 등록선업무팀장 | |
이성희 |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 | |
이율성 | 한국선급 기본기술팀장 | |
전종호 | 한국선급 선임검사원 | |
조용선 | 한국선급 수석검사원 |
제2차 세월호청문회 2일차 오전 1-김진 '세월호 도입 인허가 및 관리감독'
제2차 세월호청문회 2일차 오전 2-박종운 '청해진해운과 국정원의 관계'
제2차 세월호청문회 2일차 오전 3-권영빈 '청해진해운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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