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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정치

'새정연의 총선 전략' 희망이 보인다.

새정치, '이철희 총선기획단장' 카드 급부상

 

【 앵커멘트 】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누가 총선기획단장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력한 최재성 총무본부장 대신 새로운 카드가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송주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애초 내년 4월 총선을 진두지휘할 총선기획단장으로 최재성 총무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내 비주류와 수도권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 수도권 의원은 "안철수 의원 탈당을 앞장서 주도한 사람을 총선 주역으로 내세우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당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조기 선대위 수용 의사를 밝힌 문 대표 측에서는 난처한 상황.

그래서 새로운 카드로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연합 핵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이철희 카드를 논의한 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주류 중심의 선대위 구성이란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고,

선거전략통이란 점에서 총선 승리에 도움된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문 대표가 안 의원에게 제안한 '문안박 연대'는 이철희 소장의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장 측근은 "(이 소장이) 야권연대를 위해 할 수 있는 방향이 원내인지, 원외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12월 말까지 결론 내릴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소장은 그동안 진행했던 방송 프로그램을 이달 말 전면 하차합니다.

 

MBN뉴스

기사입력 2015-12-24 19:42

최종수정 2015-12-24 20:17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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