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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6강 '정보위' 정보위(正寶位)는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의 '총론'에 해당한다. 말하자면 오늘날의 헌법 전문과 유사한 것으로써 건국의 정당성과 통치철학을 담고 있다.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은 유가와 법가의 철학을 창조적으로 결합한 조선통치질서의 모범(憲法)이다. 학생들이 강의를 듣지 않고도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정의로움의 결여'로 나타난다. 교육은 '이용'이 아니라 '실천'이다. 중앙대학교 첫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준 모티브는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는 과제를 주었다. 중앙대학교 강의가 진행되는 중에 동양고전의 정수를 뽑아 중앙대훈(中央大訓)을 정해서 학생들에게 주었다.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하늘이 명하는 것이 나의 본래 모습이요, 솔성지위도(率性之謂.. 더보기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4강 '정도전의 가난(家難)' 삼봉집(三峰集) 4권 '가난(家難)' 대학지도(大學之道) 재명명덕(在明明德) 재신민(在新民) 재지어지선(在止於至善) 대학(큰 배움)의 길은 밝은 덕을 밝히는데 있고 백성을 새롭게 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와 민족, 인류가 지극한 선함에 이르게 하는데 있다. 정도전의 조선건국 구상은 위성지학(僞聖之學 전 백성을 성인으로 만듦)이었다. 최불암 (1940년)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졸업. 드라마 으로 데뷔. , 를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 잡음. '최불암 시리즈'는 매우 수준 높은 해학이며 유머다. 최불암 : 지난주, 답전보의 바람만 불어도 도망가는 자(望風先走 망풍선주 : 적의 풍진(風塵)만 보아도 먼저 달아나), 그리고 자기의 부족함을 모르는 자(不量其力之不足而好大言 불량기력지부족이호대언 : 그 힘의 부족한 것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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