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12.01 나쁜나라
  2. 2016.11.15 ‘박근혜 일기’와 인과응보 (因果應報)
  3. 2016.11.06 주권자의 분노와 박사모 총동원령

'진퇴와 퇴진' 또 다시 말장난 뒤로 숨은 '나쁜사람'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를 비판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 앵커는 전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백'과 '자백'은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상 간극이 존재한다. 고백은 스스로 잘못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자백은 누군가에 의해 잘못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은 '진퇴'라는 단어를 말했다. '진퇴'와 '퇴진'이라는 단어 사이에도 비슷해 보이지만 커다란 간극이 있다"며 "'퇴진'은 구성원 전체나 그 책임자가 물러난다는 것이지만 '진퇴'는 직위에서 머물러 있음과 물러남을 모두 뜻한다. 즉 물러나지 않을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자신은 '주변을 관리 못한 것 외에는 잘못이 없다'는 고백도 자백도 아닌 주장"이라며 "역사는 뜨거운 거울로 기록할 이 거리에서 우리는 그 역사에 무엇을 고백할 것인가"라고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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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과 '자백'. 비슷해 보이지만 두 단어 사이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합니다.

 

이미지캡처: jtbc 161130뉴스룸 앵커브리핑

 

 

'고백'은 스스로 잘못을 드러내는 것. 뉘우침과 마음의 떨림이 전해지는 행위일 테고, '자백'은 누군가에 의해 잘못을 드러내는 것. 자발성이 아닌 '억지'에 따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자백'. 해직 언론인 최승호 프로듀서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목입니다.

 

영화 속에는 비뚤어진 국가권력에 의해 거짓 자백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과 시대를 거슬러 1975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사건까지…

 

40년 전 간첩으로 몰려 고문을 당했고 유죄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은 초로의 노인이 된 지금,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은 나쁜 나라입니다"

jtbc 11월30일 뉴스룸2부 직접보기

 

 

 

야 3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단축 논의 제안을 공식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다음달 2일 탄핵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가결 정족수의 키를 쥐고 있는 새누리당 비주류는 표결 시점으로 다음달 9일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자진 사퇴 시한을 내년 4월로 못박고 여야 간 협상을 8일까지 벌이자고 했습니다.

 

때문에 탄핵 시계는 9일에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담화 이후 주춤하던 탄핵연대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입니다.

 

 

 

또한 아직 공식화되진 않았지만 친박계에선 개헌카드에 손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개헌이 권력구조 개편까지 갈 경우 대통령의 조기퇴진을 위해 정치권이 원하는 권력구조 개편에까지 국민들이 손을 들어줘야 하는 강요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쁜나라' 만드는 '나쁜사람들'

 

 

Jtbc 오늘의 뉴스

 

오늘의 주요뉴스[11월 30일 뉴스룸] 손석희 앵커의 오프닝야당 "임기단축 협상 없다"…'탄핵 시계' 12월 9일로?'탄핵 열쇠' 쥔 비박계 "4월 말이 박 대통령 사퇴 시한"[인터뷰] 황영철 "'4월 사퇴' 협상 안 되면 9일 탄핵 동참"'탄핵 제동' 노렸던 청와대 "여야 합의한 사안은 수용"내년 6월 대선 치러지나?…박 대통령 앞 '세 갈래 길'막오른 최순실 국조…"김기춘·우병우, 피의자로 수사"대통령 겨눌 박영수 특검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특검으로 가는 '대통령 수사'…'가라앉은 진실' 떠오를까[단독] 박 대통령, 2년 전 "비선 의혹 진원지 응징" 지시[단독] 청와대가 본 세월호…김기춘 "특별법, 국난 초래"[단독] 2014년 6월부터 8개월…수첩 속 '청와대의 인식'[단독] "대통령, 취임 뒤 서울대 강남센터서 변칙 진료"[단독] 서울대병원-김영재 의원 '피부센터' 설립도 추진[단독] 대통령 '수상한 진료' 뒤에…꼬리무는 특혜 의혹'퇴진 촉구' 총파업·동맹휴업…서울 도심서 촛불 행진사전영장 청구 직후…'엘시티 비리 연루' 현기환 자해[단독] 국정 교과서 뒤 '비선 집필진'…국편 명단 입수국정 역사교과서, 질로 승부?…현장검토본 보니 "불량"고대·근대·세계사까지…국정교과서 '오류' 정리해보니대구 서문시장서 대형 화재…600개 넘는 점포 '잿더미'빠듯한 일정 맞추려…평창올림픽 경기장 '부실 경고등'[단독] '사드 배치 불만' 중국, 온라인까지 '한류 제한령'[밀착카메라] 동대문시장도 '사드 직격탄'…속 타는 사람들[오늘] 11월 30일…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명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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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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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가원수의 '언행불일치' 결과는 '헬조선'

진퇴(進退) 조차 모른다면 미숙(未熟)의 극치

 

 

 

"일급비밀 보고되는 이유는…" "간신 말만 듣는 임금은…" 부메랑 돼 꽂힌 '대통령의 일기'

'하야요구 사태'와 대비 씁쓸

 

자료: '박근혜 일기' 2012년, 동동

 

 

…………

박 대통령은 청년시절엔 무엇보다 물질적 이익을 경계하고 '바른생활'을 강조했었다. 그는 91년 8월 23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좋은 것은 무엇일까?"라고 묻고는 "그것은 바른생활"이라고 자답했다. 같은 해 10월 10일에는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사회적 지위가 어떠하든 간에 바른생활은 자기가 추구하는 다른 모든 목표에 앞서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5일 뒤인 10월 15일 일기는 대기업 강제모금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앞둔 상황에서 퍽 시사적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뇌물 1억원을 받고 쇠고랑을 차는 사람을 본다"며 "일생 쌓아온 모든 것이 폭삭 꺼지고 마는 순간"이라고 소회를 남긴다.

 

그는 "사진에 찍히지 않으려고 얼굴을 숙이고 끌려가는 그 사람에게 그 순간 100억원이라는 돈을 준다 한들 보상이 되겠느냐"며 "그 이상을 내놓고라도 떨어진 명예를 찾고 싶을 것"이라고 쓴 뒤 이렇게 일기를 마무리했다.

 

"신용과 깨끗한 명예는 이처럼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인데, 일이 막상 터지기 전에는 깨닫기가 그토록 힘든 진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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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변호인 유영하, 유엔 보고서에 세월호 삭제 의혹

'옥새 파동' 때 공천 탈락했던 '진박' 변호사…막말 전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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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임위원으로 일하면서 유엔에 제출할 인권 현안 보고서에 세월호 집회 진압, 통합진보당 해산, 언론에 대한 고소 증가, 모욕죄 적용 남용, 개인정보 수사 기관 제공 등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을 대거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야당이 유 변호사에 붙여준 별명이 '박근혜 방탄 조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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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숱한 막말을 쏟아내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도 있다. 일례로 지난 2013년 1월에는 소설가 이외수 씨를 향해 "부창부수라고 했던가? 이외수가 주제 파악 못 하고 설치니 그 마누라라는 여자도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같다" 등의 여성 비하 막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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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실상 직무정지, 이제야 국정 제대로 돌아간다

무자격 대통령의 하야가 곧 '국정 정상화'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월 2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최순실 의혹'에 관해 대국민 사과를 한 뒤 돌아나가고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뒤, 박근혜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정지상태'에 들어갔다. 지난 두 주 동안의 대통령 일정을 보아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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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일을 안 한다고 불평하려는 게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박 대통령이 위기에 몰려 '내치'를 포기한 순간부터 사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려는 것이다. 그러니 대통령과 여당, 보수언론은 더는 '국정공백'을 걱정하지 마시라.

 

언론, 법원, 검찰까지... 모두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위를 돌아보라. 이제 비로소 모든 게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고, 교육자가 교육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법원이 법원의 역할을 하고 있고, 경찰도 경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심지어 검찰마저 변하는 시늉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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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니, 검찰까지 검찰 모양새 연출

 

▲ 형사 고발한 참여연대 "몸통 박근혜 대통령 수사하라" 참여연대 하태훈 공동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지난 11월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청와대 관계자 등, 재벌대기업 총수 7인을 고발하고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모습. ⓒ 유성호

 

 

세상이 변하다 보니, 검찰까지 검찰의 역할을 하는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다. 대통령의 소환조사 가능성을 말하더니, '통일은 대박이다'가 최순실 작품이라고 잠정 결론 내렸다고 SBS가 보도했다. 사실 최순실 작품이 아닌 것을 밝히는 게 더 빠르다는 생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르 재단'과 '케이스포츠 재단' 설립과 운영에서 대통령이 해 온 역할을 밝히는 것이다. 이미 <한겨레> 등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총수들을 만나 구체적인 액수까지 밝히며 돈을 요구했다는 증언까지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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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치의 정상화'가 대통령이 손을 뗀 데서 시작 되었듯, '외치의 정상화' 역시 그가 손을 떼는 데서 시작될 것이다.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박근혜 퇴진하라!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 ⓒ 이정민

 

 

지난 몇 주간 우리가 경험한 '비정상화의 정상화'는 시민이 주인이 될 때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 준다. 1987년 민주화 항쟁은 체제의 변화를 가져왔지만, 시민들은 체제 변화에 걸맞은 사회적 변화를 누리지 못했다. 그동안 유예되었던 민주사회의 모습을 이제 비로소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냥 찾아온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세월호 유가족의 끊임없는 외침과 요구가 있었고, 백남기 선생의 희생이 있었으며, 이들과 연대한 시민들의 분노와 행동이 있었고, 용기있는 소수 언론인이 있었다.

 

이제 겨우 썩은 고목의 밑동이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보수언론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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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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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게이트, 본질을 알아야 말단이 보인다

 

팩트TV 바로보기 '순데렐라-빨간펜-아바타! 최순실 패러디, '베스트'만 모았다'

 

 

평소에 거의 보지 않던 '조동' 가운데 동아일보의 기사 제목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정권마다 비리는 있었지만…朴대통령 하야를 원하는 까닭'이라는 제하의 동아일보 기사는 영화 '공공의 적' 주인공인 '강철중'의 대사를 인용하고 있다. 그리고 기사의 마지막은 '주범은 박근혜-최순실, 공범은 낡은 시스템'이라는 내용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박근혜 정권의 비리는 역대 정권의 비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으며, 비리의 가장 큰 원인은 '낡은 시스템'이라는 주장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시스템을 바꾸는 것', 다시 말하자면 '개헌의 여론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연속 이틀 간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

정권에 불리한 상황이 벌어지면 늘 있어 온 일이지만 이번에는 메시지를 보낸 두 사람 모두 이전에는 이런 유형의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국방불안 • 경제불안 • 외교불안 • 치안불안

 

카톡 메시지: 북한문제에 대한 잘못된 정보 (참고: 해당 거짓정보에 대한 언론 보도 ▶아주경제 기사 바로보기 '근거 없는 북한 쿠데타설 SNS 확산..쿠데타 지휘자로 지목된 조명록 2010년 사망')

 

 

네 가지 '안보불안' 가운데서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국방불안과 경제불안이다.

국방불안은 '북한'의 도발 또는 북한 정정의 변화로 인한 전쟁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소위 '북풍'이라고도 한다. 정권의 위기상황 또는 무리하고 일방적인 정책 집행 과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단골로 등장하는 안보불안에 속한다.

 

물타기•왜곡•조작

 

카톡 메시지: 박근혜 정권의 치적을 부각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과거의 사례를 들어 희석시키는 전형적인 물타기•왜곡•조작 선동의 유형

 

 

박근혜 게이트가 특히 전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종전의 대통령 관련 비리들과는 달리 '측근 또는 친인척에 의한 경제적 비리'가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고 관장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정황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는데다가, 비리의 유형이 경제적인 부분에 국한하지 않고 정부의 정책과 인사시스템을 지나쳐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인사에까지 광범위하게 침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엄청난 망국적 비리의 실체가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초반인 어린 시절부터 형제들 보다 더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알려진 최태민-최순실 부녀라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는 것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을 총격한 고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재판 중 진술에서도 '박정희 총격'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던 바로 그 최태민에서부터 시작된 망국적 비리의 사슬이었다는 사실에 더 크게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가 터질 조짐은 이미 숱하게 나타나고 있었고, 종종 표면으로 드러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물타기왜곡조작과 일방통행불통의 오만함으로 일관하며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야를 원하는 까닭

 

동아닷컴 캡처

 

 

주범과 공범의 범죄 사실은 대체로 주범의 힘이 빠질 때 드러난다. 또 주범과 공범의 힘은 반비례의 시간적 흐름을 갖는다. 주범의 힘이 셀 때 공범은 숨죽인 채 가만히 있지만, 반대로 공범의 힘이 세질 때 주범이 모든 범죄 사실을 뒤집어쓴다. 이 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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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그들의 '대반격'

 

'박사모' 정광용 회장, '우리가 최후의 보루다' 총동원령 대비 태세 당부

 

박사모 정광용 회장 게시글. 사진=인터넷 카페 '박사모' 캡쳐

 

 

'박사모'가 총동원령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4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11.4 박근혜 대통령님 담화문과 박사모가 당장 해야 할 일'이라는 호소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진솔한 담화가 나왔으니 반전 변곡점이 시작되었다고 볼 것인지, 아니면 아직 좀 더 바닥을 다져야 할지 매의 눈으로 살펴야 한다"며 "박사모 지도부는 우리가 나가야 할 '때'를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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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참석한 여고생 뺨 수차례 때린 엄마부대 대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58)가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한 여고생 A씨(16)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종로 경찰서에 따르면 엄마부대 주 대표는 5일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현장에서 여고생 A씨의 뺨을 피켓으로 때려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주 대표는 광화문광장 교보생명 빌딩 인근에서 '대힌민국 지킬 것인가, 버릴 것인가'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 시위를 했다. 엄마부대의 시위 장면을 본 여고생 A씨가 사진을 찍으려 하자 주 대표는 "사진 찍지 말라"며 들고 있던 피켓으로 A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

 

경찰은 추가 충돌을 우려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의 주변을 둘러쌌다. 현장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이 "왜 때린 사람을 보호하냐"며 경찰에 항의하면서 소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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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의 실망과 분노

 

20만명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다

 

영상: 뉴스타파 - 20만명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다

 

 

11월 5일 '모이자!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일주일 전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20만 명(주최측 추산)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대국민 사과 담화를 한 바로 다음날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지지율 5% 시대'를 반영하듯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시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수십만 명의 외침은 광화문에서 종로, 을지로, 시청 앞 광장을 거쳐 다시 광화문으로 이어졌다. 한 시민은 "박 대통령이 아직 사태 인식을 제대로 못 한 것 같다"고 말했고 또 다른 시민은 "대통령의 2번째 담화는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집회에는 평소와 달리 중고등학생과 중장년 층 등 새로운 계층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가만히 있다가는 후진국으로 후퇴할 것 같아 직접 나왔다" 고등학생도 있었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표한 보수지만 대통령이 국가 공조직을 망쳐놓았다"며 지지를 철회한 노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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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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