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쁜나라 '진퇴와 퇴진' 또 다시 말장난 뒤로 숨은 '나쁜사람'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를 비판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 앵커는 전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백'과 '자백'은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상 간극이 존재한다. 고백은 스스로 잘못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자백은 누군가에 의해 잘못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은 '진퇴'라는 단어를 말했다. '진퇴'와 '퇴진'이라는 단어 사이에도 비슷해 보이지만 커다란 간극이 있다"며 "'퇴진'은 구성원 전체나 그 책임자가 물러난다는 것이지만 '진퇴'는 직위에서 머물러 있음과 물러남을 모두 뜻한다. 즉 물러나지 않을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보기 ‘박근혜 일기’와 인과응보 (因果應報) 박근혜 퇴진,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가원수의 '언행불일치' 결과는 '헬조선' 진퇴(進退) 조차 모른다면 미숙(未熟)의 극치 "일급비밀 보고되는 이유는…" "간신 말만 듣는 임금은…" 부메랑 돼 꽂힌 '대통령의 일기' '하야요구 사태'와 대비 씁쓸 자료: '박근혜 일기' 2012년, 동동 ………… 박 대통령은 청년시절엔 무엇보다 물질적 이익을 경계하고 '바른생활'을 강조했었다. 그는 91년 8월 23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좋은 것은 무엇일까?"라고 묻고는 "그것은 바른생활"이라고 자답했다. 같은 해 10월 10일에는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사회적 지위가 어떠하든 간에 바른생활은 자기가 추구하는 다른 모든 목표에 앞서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5일 뒤인 10월 15일 일기는 대기업 강제모금과.. 더보기 주권자의 분노와 박사모 총동원령 박근혜 게이트, 본질을 알아야 말단이 보인다 ▶팩트TV 바로보기 '순데렐라-빨간펜-아바타! 최순실 패러디, '베스트'만 모았다' 평소에 거의 보지 않던 '조•중•동' 가운데 동아일보의 기사 제목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정권마다 비리는 있었지만…朴대통령 하야를 원하는 까닭'이라는 제하의 동아일보 기사는 영화 '공공의 적' 주인공인 '강철중'의 대사를 인용하고 있다. 그리고 기사의 마지막은 '주범은 박근혜-최순실, 공범은 낡은 시스템'이라는 내용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박근혜 정권의 비리는 역대 정권의 비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으며, 비리의 가장 큰 원인은 '낡은 시스템'이라는 주장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시스템을 바꾸는 것', 다시 말하자면 '개헌의 여론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