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 - 즐거움 (Joyful)'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11.04 枯葉 Les Feuilles Mortes
  2. 2016.06.24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끌코
  3. 2016.06.11 동묘 벼룩시장 (동묘 구제시장)
  4. 2015.12.30 관악산 가는 날

 

 

Les Feuilles Mortes 고엽

 

고엽(枯葉)은 샹송의 대표라고 할 만한 불후의 명작이다.

시인인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evert)의 작사와 조제프 코스마(Joseph Kosma)의 작곡으로 탄생했다.

원래는 1945 6 15일 사라 베르나르 극장에서 초연되었던 롤랭 프티의 발레 「랑데 부」를 위해 만들어진 곡인데, 이듬해인 1946년 마르셀 카르네가 감독한 자크 프레베르의 시나리오의 영화 「밤의 문」에 삽입된 곡이다.

프레베르가 가사를 붙이고 출연한 이브 몽탕이 스크린 속에서 처음으로 불렀다.

1947년에 샹송으로서의 악보가 출판되었다.

1950년에 미국에서 자니 마더가 영어 가사를 붙이고 'Autumn Leaves'라는 제목을 붙여 빙 크로스비의 노래로 음반을 발표했다에디트 피아프도 영어와 프랑스어로 불렀다.

1955년에는 피아니스트 로저 윌리엄스의 레코드가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1956년에는 이 곡을 주제가로 존 클로포드와 클리프 로버트슨이 주연한 영화 'Autumn Leaves'가 만들어져 넷 킹 콜이 사운드 트랙을 레코드 취입했다.

 

 

Oh !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  그대가 기억하길 간절히 원해요

Des jours heureux où nous étions amis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En ce temps-là la vie était plus belle

그때는 삶이 더욱 아름다웠고

Et le soleil plus brûlant qu'aujourd'hui.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à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Tu vois, je n'ai pas oublié...

알겠지요. 내가 잊지 않았다는걸...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à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미련도 마찬가지로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나르는군요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망각의 싸늘한 밤에

Tu vois, je n'ai pas oublié

보아요. 난 잊지 않았어요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그대가 내게 들려주었던 그 노래를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그건 우리를 닮은 노래였어요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지냈지요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Mais la vie sépare ceux qui s'aiment,

그러나 삶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소리없이 아주 서서히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Les pas des amants désunis.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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枯葉 Les Feuilles Mortes  (0) 2017.11.04
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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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Barista)란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서 주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를 가리키며,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커피를 만들어 낸다.

 

 

끌코 café Classico

 

서초동 우성아파트4거리에 있는 아담한 café Classico는 끌코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바리스타 커피전문점이다.

 

평소 아끼는 후배와 교대 앞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후배의 추천으로 산책 겸 걸어서 찾아 간 집이다.

평소에 맛과 서비스, 그리고 가격까지 따지는 내 취향을 아는 후배의 은근한 자신감에 슬쩍 기대를 갖게 된다.

 

 

 

끌코는 들었던 것 만큼 작고 아담했다.

입구에 놓여진 어른 키만큼 높이의 커피 볶는기계 '로스팅 기'가 직접 커피를 볶는 커피전문점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오른 쪽에 꽤 유명한 브랜드 커피전문점도 있지만 왠지 낯설게 보인다. 바로 옆의 끌코에게서는 오래 전부터 즐겨 찾는 집 같은, 마치 친구네 집 같은 친근감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커피 볶는 기계. 주물 가마솥에 참깨 볶는 것을 상상했다면 깜짝 놀랄만한 위용을 뽐낸다.

 

 

끌코의 메뉴. 익숙한 이름부터 창작 메뉴까지 약 40여 종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생글생글한 표정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여성 바리스타가 주문을 받는다.

이걸로 할까, 저걸로 할까..

잠깐 망설이다가 후배와 거의 동시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쳤다. 15분쯤 걸어 온 뒤라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땡기는 것 같다.

 

끌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ㅎㅎ 이거 마시려고 여기까지 오다니." 1층 창가에 마주 앉은 후배를 보며 어이없게 웃는다.

사진부터 한 컷 찍고 커피 한 모금을 입에 담는 순간에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커피 향이 온 몸에 퍼진다. 일반 커피전문점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향과 맛이다.

후배를 쳐다보니까 "거 보세요."라는 듯이 빙글빙글 웃고 있다.

"오늘 점심은 매우 성공적이군. 보람이 있다." 내 칭찬에 후배는 더 만족한 미소로 답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커피향'이다.

 

끌코 1층. 안 쪽에 네 개의 테이블이 더 있다.

 

 

1층 우측의 진열대 뒤로 두 명의 바리스타가 있다. 얼굴을 찍자고 했더니 '원본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라면서 해맑은 웃음으로 대신한다.

 

 

창가 테이블에서 본 출입문 쪽. 왼쪽에 로스팅기가 보이고 오른쪽 벽면에는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걸려 있다. 이 한 컷 또한 내 삶의 영상 중 한 프레임으로 자리 잡겠지..

 

 

1층 입구의 오른쪽에 커피 볶는 기계가 놓여 있고 왼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중간에 살짝 구부러져 궁금증을 더한다.

 

 

끌코 2층. 편안하게 앉아 진한 커피향을 즐기며 얘기하기에 좋을 것 같은 조용하고 조금은 몽환적인 분위기.

 

 

2층을 둘러 보고 내려 오니까 테이블 위에 새 아이스커피가 놓여져 있다.

ㅎㅎㅎㅎㅎ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리필'이라니.. 끌코의 매력이 하나 더 추가되는 순간이다.

 

•런•데

리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올 때 리필 잔에 남은 커피를 테이크아웃 잔에 따로 담아 준다.

이 장면에서 옆에 있던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폐업하고 '임대' 푯말이 붙어 있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진다.

끌코에는 로마거리 같은 세련된 커피가 있고 우리집 건넌방 같은 편안함이 있고 마치 시골 장터 같은 풍족함이 있었다.

 

끌코 바로 옆의 유명브랜드 커피전문점.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누구나 알만한 브랜드다.

 

 

오른쪽 광고판에 빅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2,000원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브랜드나 매장 크기, 가격 면에서 조차도 끌코는 객관적으로 이 집의 상대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끌코 옆 불꺼진 커피전문점의 전면에 붙은 '임대' 표지는 누가 승자인지, 무엇이 생존의 조건인지를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다.

 

매우 성공적인 점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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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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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팔면 횡재도 건지는 중고시장

 

동묘 벼룩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벼룩시장의 유래

벼룩시장(영어: flea market)은 중고품을 파는 프랑스의 노천시장이다. 벼룩이 들끓을 정도로 오래 된 물건을 팔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고, 실질적으로 벼룩과는 무관한 명칭이다. 가구, 보석, 옷, 골동품, 그림, 오래 된 책, 장식품 등이 단돈 몇 유로에서 수만 유로에 이기까지 거래된다. 파리의 관광명소로 꼽혀 전 세계 여행자들이 이 곳을 찾는다. 프랑스 이외에도 유럽의 대도시에는 이런 벼룩시장이 여러 곳 있다. (출처 위키백과)

 

동묘와 황학동 벼룩시장 지도

 

 

대한민국 대표 구제시장 동묘 벼룩시장은 황학동 벼룩시장이 옮겨 간 것입니다..

동묘와 황학동은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북과 남에 마주 보고 있습니다. 동묘는 행정구역 상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에 소재합니다.

 

동묘 벼룩시장 역사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

1970년대 초반부터 삼일아파트 주변에 황학동 벼룩시장 형성

2003년 청계천 복원공사로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전

2008년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으로 이전

이전하지 않은 상인들 중심으로 동묘 부근에 새로운 벼룩시장 형성

 

 

 

동묘는 중국 '삼국지'의 명장으로 유명한 운장 관우의 사당입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 명나라 임금 신종(神宗)이 사신을 통해 건립기금을 보내와 선조 35년(1602)에 건립되었으며 보물 제14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동묘 상세 자료 참조 : 답사여행의 길잡이 15 – 서울 동묘)

 

지하철 1호선 동묘앞 역에서 내렸습니다.

 

청량리 방향에서 하차하면 동묘 맞은편의 역사 1층으로 나오게 된다.

 

 

일반 지하철 역과는 다른 모습의 동묘앞 역

 

 

동묘앞 역에서 나와 횡단보도에서 본 동묘. 왼쪽 트럭 사이로 보이는 골목이 벼룩시장 입구다.

 

 

동묘 벼룩시장은 동묘와 청계천 사이의 작은 공터와 골목에 소규모 점포와 노점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포 상인들의 상권 등 필요에 따라 평일은 오후 두시부터, 주말과 휴일은 오전 열시부터 노점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내다 파는 본래 의미의 벼룩시장 모습은 찾기가 어렵고 대부분이 전문적인 상인들로 이루어 진 시장입니다.

 

골목 오른 쪽 노점들은 뒤편의 점포에서 운영하는 것이고 왼쪽 붉은 주차금지 표시를 세워 놓은 부분이 노점상들에게 허용된 구역. 잠시 후 두시부터 좌판을 깔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주말과 휴일은 북새통을 이루기 때문에 평일 오후 한시 반에 도착해서 네시까지 눈팅하면서 보내다가 기념으로 천원짜리 몇 개 득템했지요.

 

동묘 담장을 둘러 싼 노점상들은 주로 의류와 신발을 팔고 일상 잡화를 파는 곳도 두어 군데 눈에 띕니다. 물론 노점상 대부분이 중고 재활용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동묘 황학동 벼룩시장 위치별 주요 품목

 

 

일상 잡화류를 파는 노점 가운데 이삿짐 보관 창고에 보관하다가 소유권을 잃은 물건들을 사다가 판다는 노점에서 가끔 횡재 같은 물건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어디냐구요? 위 그림에서 'A' 지점, 동묘 정문을 바라 보고 왼쪽 코너에 등장합니다.(개인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대부분은 그저 그런 물건들이지만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가끔 횡재(?)할 수도 있는 시장이 바로 벼룩시장입니다.

 

동묘 벼룩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식품'입니다.

과자류 부터 각종 장류, 식용유, 건강기능성식품에 화장품까지 파는 점포들인데 유통기한이 얼마나 남아 있는가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식품과 화장품 등을 파는 점포. 주말이면 서있기도 힘들 만큼 장사진을 이룬다.

 

 

250g 밀크 초코 비스켓 두 상자에 천원. 동묘 시장에서 이 가격이면 싼 편이 아님.

 

 

이태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750ml, 쌀눈유 500ml 두병. 각각 천원씩 2천원에 득템.

 

각종 공구류와 잡다한 일상용품을 내다 파는 노점상들에게서 가끔 두고두고 기분 좋은 횡재를 건질 수가 있는데, 장이 서는 시간에 맞춰 일찍 가면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평일 오후 두시, 주말과 휴일 오전 열시)

 

서울시의 청계원 복원 정책에 따라 설 자리를 잃은 본래의 황학동 벼룩시장은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전했다가 다시 신설동의 서울풍물시장으로 이전하면서 대표적인 '벼룩시장'의 특색이 대부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동묘 벼룩시장은 전문 상인들의 장터가 되어 버렸다는 점에서 많이 아쉽기는 해도 옛 황학동 벼룩시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장터입니다.

시중에서는 먹기 힘든 40년 전통의 개운하고 푸짐한 중앙시장 4,000원 짜리 닭곰탕과 함께 청계천 변 벤치에 앉아 먹는 천원 짜리 왕만두는 가끔이긴 하지만 벼룩시장 답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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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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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위치 : 서울 관악구 신림동, 경기 안양•과천의 경계 지도 높이 : 632m

봉우리    : 연주대

문화재    : 원각사, 연주암, 자왕암, 불성사, 삼막사, 관음사, 시흥향교

서울시 한강 남쪽에 우뚝하게 솟아있는 산이며 높이는 632m이다.

그 뒤쪽으로는 청계산, 백운산, 광교산으로 연결되는 한남정맥(漢南正脈)이 이어진다.

산 정상부에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관악산(冠岳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악산의 능선마다 바위가 많고 큰 바위 봉우리가 연결되어 웅장한 산세를 이룬다.

관악산 높이 632m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 안양·과천의 경계에 있는 산.

 

관악산에 대한 역사기록은 여러 곳에서 등장하는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각축전을 벌일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고려시대에는 남경의 남쪽을 방위하는 산으로 중요성이 언급되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관악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강한 불기운을 가진 산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관악산을 화산(火山)이라고도 했는데 경복궁(景福宮)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관악산의 불기운이 너무 강해 그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그 때문에 왕사였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관악산의 불기운을 달래는 사찰을 세웠으며, 관악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숭례문(崇禮門) 앞에도 연못을 만들어 불기운을 막았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관악산은 많은 명인들이 등반하고 기록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것이 1786년 재상 체제공이 관악산을 등반하고 《유관악산기(遊冠岳山記)》를 지었다.

그는 책에서 태종의 아들 양녕대군(讓寧大君)이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에 올라 북쪽의 경복궁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관악산에서 한양을 바라보면 곳곳의 모양과 위치가 마치 밥상을 대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른다. 북서쪽으로 자운암을 지나 서울대학교가 위치하며 동쪽으로 연주암과 과천향교를 지나 정부 과천종합청사가 위치한다. 남쪽으로 안양유원지가 자리잡고 있다.

주봉(主峰)은 연주대(戀主臺)이고, 산정의 영주대(靈珠臺)는 세조(世祖)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관악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깃대봉을 지나 삼성산(481m)으로 이어지며 그 아래 삼막사(三幕寺)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곳은 원효대사(元曉大師), 의상대사(義湘大師), 윤필의 세명의 대사가 은거하면서 불도를 닦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관악산에는 화강암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바위들이 많은데 각 바위마다 다양한 이름이 지어져 있다. 두꺼비바위, 무당바위, 해골바위, 장군바위, 마당바위, 얼굴바위, 돼지바위, 열녀바위, 칼바위 등 각각의 바위마다 재미있는 전설을 담고 있다.

관악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곳이 있다.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대표적이다. 정상까지 길이는 약 4km이며 맑은 계곡물과 관악산 야회식물원, 관악산 호수공원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중학교 뒤편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길이는 약 3km이며 연주샘을 지나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관양고등학교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약 5km인데 풍광이 좋은 곳이며, 팔각정을 지나 불성사, 깔딱고개, 장군바위를 지나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戀主庵:경기기념물 20)· 자왕암(慈王庵)· 불성사(佛成寺)· 삼막사(三幕寺)· 관음사(觀音寺) 등의 산사(山寺)와 과천향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삼막사원효·의상 등의 고승들이 수도하였다고 한다.

산정에는 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시설이 있다.

관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는 험한 편이고 골짜기 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으로 예전부터 금강산에 비교되었다. 매년 봄 철쭉제가 열린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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