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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 - 아름다움 (Beautiful)

도골선풍 (道骨仙風)은 어디 가고.. 조계종은 배부른 사판(事判)의 숟가락인가 위안부 합의, 종교단체 중 조계종만 침묵 천주교주교회의•사제단•예장통합•기장 등' "무효" 촉구… 불교 "신년회견 때 낼지 논의중" 병신년 벽두부터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한 국내의 대표적인 종교 교단에서 비난과 성토가 쏟아진 가운데 유독 대한불교 조계종만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아직 때가 아니다,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해명은 결국 정부의 정치적 입장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종교는 정치 이전의 '원초적이고 궁극적인 진리'를 숭상하고 지향하는 것을 그 존재 기반으로 한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국내의 불교계에 대해서도 말살정책을 폈다. 혼인하지 않는 것을 법통으로 고수해 온 불교 승려들을 강제로 결혼시켜 '대처승'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중이 결혼하는 것'이 왜 문제일까? 결혼이란 가족이 생긴다는 .. 더보기
피부의 구조 피부는 아름다움의 시작이며 건강의 척도입니다. 피부의 구조 –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 피부는 크게 직접 외부와 맞닿는 표피(epidermis)층과 모낭, 땀샘, 피지샘 등의 표피 부속기(epidermal appendage), 그리고 혈관, 림프관, 신경을 포함하고 있는 진피층으로 나뉩니다. 표피층과 표피 부속기는 발생학적으로 외배엽 기원이며 상피세포로 쌓여있습니다. 상피 세포는 각질 세포, 멜라닌 세포, 랑거한스 세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피층의 바닥층인 기저층에는 분화력이 강한 어린 상피세포들이 있어 지속적으로 분화가 일어나며 조금씩 표피 바깥쪽으로 이동한 후 결국 '때'가 되어 떨어지게 됩니다. 표피층 각질층 - 피부 가장 바깥쪽에 위치, 피부를 보호하는 일차적 장벽 - 케라틴 [단백질].. 더보기
육신으로부터의 일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문명은 편리함이다. 문명의 발달은 도시의 발달과 그 궤를 같이 한다. 현대의 문명을 누린다는 것은 도시인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는 문명이다. 편리함은 육신의 영역이다. 육신이 편안해지면 영혼이 나태해 진다. 영육은 한 시간대 위에 표리의 관계로 접합되어 있다. 육감의 너머, 심연한 영역이 영혼의 자리다. 이따금씩이라도 육신의 영역으로부터 일탈할 필요가 있다. 저 심연의 중심에 있는 '참 나'를 만나볼 필요가 있다. 단 한시도 내려 놓지 못하고 하늘을 이고 살면서도 도시는 저 하늘을 바라볼 여유를 주지 않는다. 문명은 도시인에게 편리함의 대가로 대부분의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문명으로부터 잠시 시선을 돌려 육신의 영역을 떠나 본다. - 煩解 - 더보기
사랑은 주는 것에서 시작되고 행복은 버린 자리로 들어온다. 잘 사는 방법 - 28가지 1.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2.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3.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웃으며 받아 들여라. 세상 모두가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다. 4.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아무리 효자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번 한 소리는 두번이상 하지 말라.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7.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말라. 나이 값하는 어른만이 존경을 받는다. 8. 지혜롭게 처신하라. 섣불리 행동하면 노망으로 오해 받는다. 9. 성질을 느긋하게 가져라. 급한 사람이 언제나 망신을 한다. 10. 나이가 들수록 냄새가 나니까 목욕을 .. 더보기
물극필반 (物極必反),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전혀 다른 성질의 것으로 돌아간다’는 자연의 이치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존귀한 절기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바라볼 수 있다면…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짓(冬至)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과 한강 북단이 만나는 지점 스케치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해 길이가 '노루 꼬리만 하다'는 동지(冬至)다. 이날은 1년 열 두 달, 삼 백 예순 날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 이때가 되면 햇살에 윤기가 없고 밝기도 연해 사물에 빛이 닿는다 해도 따사롭기는커녕 밍밍한 것이 생기가 없다. 어린 시절 동지 무렵이 되면 몸은 춥고 마음을 우울했다. 해질 무렵 마을로 내려오는 산 그림자는 만화 속의 거인처럼 우람하고, 장독처럼 짙어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었다. 오후 다섯 시를 지나면 해는 벌써 서산을 넘고, 마을은 회색과 감색이 묘하게 섞여 어둑어둑한 밤을 향해 달려갔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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