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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 - 시사

일본의 한국을 향한 군사력 증강이 한일 '도둑협상'과 어떤 관계인가

일본, 대한해협 주변 군사력 증강

 

 

朴정권 '日자위대 한반도 진출' 수차례 '도둑협상' 진행

"日자위대 진출 '도둑협상' "언제까지 국민 속이려 했나"

 

<YTN뉴스 해설>

<앵커>

요즘 일본의 안보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한해협 주변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고 있는데 만일 독도 분쟁이 격화될 경우 부산과 제주에서 동해로 증원되는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발을 묶어 놓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의 해상교통로를 수호할 해군 제주기지전대와 해병대 제9 여단 창설식이 열리기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

우리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쓰시마섬 인근 우니시마섬을 찾았습니다.

이 섬에서 부산까지는 불과 50여 km, 육안으로 부산이 보이는 이곳에는 일본 항공자위대 서부항공방면대 산하 레이더 부대인 제19 경계대가 주둔해 있습니다.

이 부대의 임무는 오래전부터 대한해협과 한반도 동남부 지역을 감시하는 것.

일본 방위상이 우니시마섬을 방문한 직후 일본 정부는 이 섬에 있는 레이더를 3차원 대공 레이더인 '가메라(J/FPS)'-7 레이더로 교체하고, 쓰시마섬 북쪽 쿠리시마에도 오는 2020년까지 같은 유형의 레이더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 탐지거리가 430여km에 달하는 이 고성능 레이더는 스텔스 전투기, 순항 미사일까지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 레이더가 설치될 경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우리 공군의 전투기가 언제, 어디서 이·착륙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등 대한민국 전역의 모든 비행 물체를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후쿠오카현 쓰이키 공군기지에 최신예 F-2A 전투기들을 배치시켜 놓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일본은 구마모토현에 있는 제5 지대함 미사일연대의 지대함 미사일 전부를 최신형으로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목적은 바로 동북아 유사시 대한해협을 봉쇄하는데 있습니다.

만일 독도 분쟁이 격화될 경우 부산과 제주에서 동해로 증원되는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발을 묶어 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YTN뉴스

Posted : 2015-12-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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