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굿판! 이래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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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 북한의 미사일 현황을 볼까요?
한반도 공격용은 KN-02, 스커드B, 스커드C 입니다.
그러면 사드가 북한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려면 이들 3가지 미사일부터 잡아야 합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스커드C가 군사분계선을 지나 땅에 닿는 시간이 서울40초, 평택 100초입니다.
40초(100초) 안에 맞춰야 하고, 스커드B,C가 40km 위에 떠있어야 요격이 가능합니다.
김동엽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는 "사드로 스커드를 잡는 것은 시간과 고도상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사드 도입론자들은 노동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사드를 배치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노동미사일은 탄두 중량이 스커드B 보다 작습니다.
파괴력이 작다는 뜻입니다.
노동미사일을 남한에 쏘려면 사거리를 줄이기 위해 비정상적인 고각(高角)사격을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탄두는 오히려 불안정하고 명중률도 떨어집니다.
일본 공격용 노동미사일을 남한으로 쏘는 것은 골프에서 퍼팅을 하기 위해 드라이버로 치는 격입니다.
국방부는 사드가 100% 명중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험은 땅에서 쏘아 올린 미사일이 아니라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미사일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스미소니언은 사드에 대해 '실전에 사용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맞춰본 적 없는 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KBS연합뉴스 여론조사에서는 사드도입 찬성이 67%나 나왔습니다.
질문지를 보니 사드도입 반대를 하지 못하게 설계했습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사드 배치에 찬성할수록, 사드는 남한용이 되는 것이고, 결국 사드 배치 비용은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대야할지 모릅니다.
자료출처 : CBS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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