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필독! <5.18 때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고?> 출간
25일 대동한마당 및 저자 사인회에서 첫 선 "도 넘은 왜곡에 반박"
▲ 5.18민주화운동(아래 5.18)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단행본 <5.18 때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고?>가 25일 공개된다. ⓒ 소중한 관련사진보기
5.18민주화운동(아래 5.18)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단행본 <5.18 때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고?>가 25일 처음 공개된다.
22일 <5.18 때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고?> 간행위원회와 5월 3단체(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에 따르면, 책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대동한마당 및 저자 사인회가 25일 오후 4시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5.18 때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고?>는 안종철 전 '5.18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추진단장이 지만원씨 등의 5.18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무등일보>에 기고한 글을 모아 발간한 책이다. 안 전 단장은 5.18의 참상을 기록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개정판(올해 5월 18일 전후로 출간 예정) 간행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안 전 단장은 지난해 3월 10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아홉 차례 '5•18역사 왜곡•폄훼 도를 넘었다 - 지만원 등 세력에 대한 반론'이란 기획명으로 <무등일보>에 글을 연재했고, 이외에도 특별기고를 통해 "지만원의 역사왜곡은 도를 넘었다"고 강조해왔다. 그가 연재한 글의 제목은 아래와 같다.
▲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고?
▲ 5·18 때 대학생은 없었고 북한군만 있었다?
▲ 북한 특수군이 교도소를 공격했다고?
▲ 5·18사진첩, 북한과 공모해 발간했다고?
▲ 복면한 사람들은 북한 특수군?
▲ 도청지하실 폭탄 북한 특수군이 설치?
▲ 사망자 70%는 시민군 총에 맞았다고?
▲ 북한 특수부대가 무기고 44개를 습격?
▲ 5·18묘지에 북한군 시신 12구 묻혀있다?
5월 3단체 측은 "이 책은 수구 논객 지만원 등이 주장하는 '북한 특수부대 600명이 광주에 내려왔고 그들이 광주 시민들에게 총질을 했다'는 반역사적 허위 사실에 대한 반박"이라며 "대동한마당과 저자 사인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16.01.22 16:19
최종 업데이트 16.01.22 16:20l
편집: 장지혜(jjh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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