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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폐하만세

‘국익무시, 국가부정, 헌법부정’, 개인일탈인가 정권정체성인가 고위 공직자의 언행은 정부를 대변한다 느슨한 처리는 정부의 가치관이 그들의 언행과 같다는 인식을 키울 뿐 AIIB(아시아인프라은행) 홍기택 부총재가 KIB(한국산업은행)회장 시절 대우조선해양 국고지원과 관련한 '서별관 회의' 발언으로 인해 부총재 직을 잃었다. 4조3천억에 이르는 분담금을 출연하기로 약속하고 얻은 '비싼 자리'다. 물론 그 돈은 고스란히 국민의 혈세다. 서별관회의의 문제점은 있다. 비공식경제회의이기 때문에 어떠한 법적인 책임소재도 없으며 심지어는 회의록을 남기지도 않는 '권력형 대형비리의 복마전'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의 비리만 해도 7조원 가량의 손실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한 국민혈세다. 이 사태의 중심에는 이명박 정권과 현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 더보기
개돼지와 공무원헌장 '99%의 민중은 개•돼지' 소신 굽히지 않은 공무원 '개돼지 만도 못한 공무원' 직설화법으로 유명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99%의 민중을 개돼지라고 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향해 '개돼지만도 못한 공무원'이라고 비난했다. 그가 과연 개돼지 만도 못한 공무원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과연 공무원이 무엇이며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자세와 윤리의식은 어떤 것일까? 흔히 공무원을 국민의 공복(公僕)이라고 한다. 여기서의 복(㒒)은 '종'이라는 뜻의 한자다. 풀어서 말하자면 공복이란 국민과 사회의 종이라는 뜻이다. 이 뜻대로 하면 공무원은 '국민의 종'인 것이다. 종이 주인을 향해 개•돼지라고 했다면 제정신이 아니거나 매우 위험한 의식구조를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정상적이라면 개돼지 조차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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