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4.29 친일매국노의 본질
  2. 2016.04.13 진보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

친일매국노의 의식은 철저한 현실주의와 물질주의에 침잠되어 있다.

대의와 명분을 변조하는 '변질의 수사법'으로 사리사욕을 위장하고 금력과 권력을 생존의 절대 수단으로 인식한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친일매국노 발흥의 역사다.

기회주의에 지배되고 '힘'있는 세력에 기생하여 국가와 사회를 '이익실현의 대상'으로 치부하며 권력을 그 도구로 삼는 것이 친일매국노의 공통점이다.

 

역사가 중에는 그 뿌리를 조선의 '세도가'에서 찾기도 한다. 친일매국노와 조선 세도가의 모습은 공통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조선 유학의 한 파벌을 이루며 파벌과 세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왕권을 유린하였으며 정쟁을 일으켰고 반대 세력을 견제하고 제압하기 위한 중상과 모략은 물론 국권을 악용한 재산축적과 세습의 역사를 남겼다.

공맹과 주자의 사상적 뿌리와 철학적 가치가 사리사욕에 의한 패당적 반역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을사오적신의 수괴로 통하는 이완용의 예를 통해 친일매국노의 의식세계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총명하지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이완용은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가 당시 '예방승지'의 관직에 있던 친척 이호준의 양자로 입적되어 공부를 하게 된다.

그 후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가게 되지만 '친러파'에서 '친일파'로 변신하며 결국 고종을 협박하여 국권을 넘겨주고 스스로 의정부를 '내각'으로 개편하고 총리대신의 지위를 차지한다.

요즘으로 말하면 국무총리지만 일제에 충성하며 자국과 자국민에게는 무소불위의 권력과 금력을 휘두르는 전형적인 친일매국노의 모습니다.

관련자료 : 두산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친일매국노들에게 백성(국민)은 힘의 지배에 순응해야만 하는 피지배계급으로 치부되었고 정의(正義)는 불의한 권력과 금력을 확보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사리사욕의 수식어가 되었으며 이데올로기(理念)는 매국패륜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었다.

 

'진보와 보수'

보수의 반대편은 진보, 진보의 반대편은 퇴보

 

 

친일매국노들 대부분은 스스로를 '보수(保守)'라고 칭한다.

보수의 의미는 기존의 가치있는 질서를 보존하고 지킨다는 것이다.

'진보'의 본래 의미는 '더 나은 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진보의 반대편은 '퇴보'이지 보수가 아니다. 친일매국노들의 주장을 넓게 아량적으로 해석해서 그들을 '보수'로 인정해 준다고 하더라도 진보의 반대는 보수가 아닌 '정지', 또는 '퇴보'다.

진정한 의미의 '진보'와 '보수'는 '가치있는 것'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며, 실현시키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개념이다.

그러나 친일매국노들에게 보존하고 지켜야 할 '가치있는 질서'란 매국반역을 통해 얻어진 '기득권'일 뿐이다. 또한 '보수'의 반대편을 '진보'라고 단정하고 끊임없는 여론조작을 통해 이념적 대립을 조장하고 공작을 감행하는 것도 친일매국노들의 모습 가운데 하나다.

이념적 대립구조는 '친일매국노들의 서식처'인 것이다.

 

 

 

 

'친일매국노' 박약한 윤리와 도덕의식

 

윤리(倫理)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규범'을 말한다. 남녀노소, 빈부, 직업과 사회적 관계를 불문하고 당연히 지켜야 하는 근본 도리가 바로 윤리인 것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것은 바로 이 윤리 때문이다.

도덕(도덕)은 '사회의 구성원들이 양심, 사회적 여론, 관습 따위에 비추어 스스로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 준칙이나 규범'이다. 사회적 규범이 바로 도덕이며, 도덕에 국가가 강제력을 준 것이 '법(法)이다.

 

윤리와 도덕은 국가나 정권 이전에 인간 생활의 '근본 질서'인 것이다.

 

 

최악 최하의 '민족과 국가반역자'인 친일매국노에게 윤리와 도덕을 기대하는 것은 악어가 해초로 먹고 살기를 바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렇게 때문에 이들에게서는 불륜과 부도덕이 일상 다반사로 나타난다. 이들은 온갖 불륜과 비리와 조작과 거짓과 추문의 주인공이 되어 있다.

이들에게 동족이나 이웃은 불륜과 부도덕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법(法)' 또한 도덕률의 일종이기 때문에 친일매국노의 준법의식 또한 이들의 '부도덕한 의식 수준' 아래에 있을 뿐이다.

이들에게는 '사회적 책무'를 기대해서도, 맡겨서도 안되는 뚜렷한 이유다.

 

'오늘날 대부분의 악(惡)은 친일파로부터 나온다.'

 

이 말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결코 일시적이거나 우연한 일이 아니다.

우리사회가 과연 무엇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진정한 반성, 합당한 정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친일매국노는 우리 사회의 악(惡)의 뿌리이며, 공공의 적인 것이다.

 

- 煩解 –

 

 

관련 ▶ '오늘날 대부분의 악(惡)은 친일파로부터 나온다.'

 

 

 

 

 

Posted by 망중한담

사표는 없다…진보정당에 준 한 표가 바꾼 5가지 장면

 

[선택 4·13]

될 사람 찍어주자? '사표'의 우려를 접어두고 행사했던 표의 힘

 

선거 때마다 많은 유권자는 흔들린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하나의 질문 때문이다. 내 표가 사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커진다. 그러다가 귀중한 한 표를 사표로 만드느니 '될 사람'을 찍어주자는 결론에 도달하곤 한다.

그래서 <한겨레>가 '사표'를 걱정하는 여러분을 위해 살펴봤다. 시민들이 '사표'의 우려를 접어두고 행사했던 그 표는 어떤 힘을 갖게 됐을까?

다음은 선거 때만 되면 '사표론'에 시달리는 진보정당에 시민들이 준 한 표가 바꾼 우리 사회 5가지 장면이다.

 

의원회관 엘리베이터. 한겨레 자료

 

1. 국회의원 전용 엘리베이터가 사라졌다.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엔 '의원님'만 탈 수 있는 의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민주노동당이 '금배지 특권' 철폐를 내세우며 의원 전용 엘리베이터 폐지에 앞장서고 열린우리당이 호응해, 수십년 동안 관행처럼 운영되던 의원 전용 엘리베이터는 2004년 사라졌다.

 

2010년 3월 3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수도권 제1호 신형 저상버스 시승식이 열렸다. 경기도청 제공

 

2. 장애인도 탈 수 있는 저상버스가 생겼다.

 

지금은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저상버스는 2004년 통과된 민주노동당 법안의 결과물이다. 애초 건설교통부는 예산이 많이 든다며 저상버스 도입을 '권고'했다. 하지만 '장애인이동보장법안' 속 '이동권' 개념이 강조되면서 저상버스는 의무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2011년 11월 16일 주민소환 투표가 치러진 과천시 갈현동 제4투표소인 경로당에서 한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3.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할 주민소환제가 신설됐다.

 

정치판에서 유권자의 유일한 무기는 투표였다. 이 오랜 공식을 깬 것이 2006년 민주노동당이 발의해 통과시킨 '주민소환제'다. 주민소환제 도입으로 선출직 지방공직자가 임기 중에 비리에 연루되는 등 문제가 있을 때 국민의 투표로 파면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무상급식. 한겨레 자료

 

4. 아이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먹게 됐다.

 

급식비를 내지 못해 고개를 들지 못하는 아이, 도시락을 싸오지 못해 점심시간에 자리를 뜨던 아이들이 있었다. 2010년 민주노동당의 제안으로 야5당(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이 공동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해 전국 곳곳에서 시행됐다.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한겨레 자료

 

5. 성소수자 차별을 반대하는 정치 세력이 생겼다.

 

지난 2월 29일 국회 기도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을 모아 "동성애법은 자연의 섭리와 하느님의 섭리를 어긋나게 하는 법" 등의 발언을 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주류 정치권의 뿌리깊은 차별 의식을 그대로 드러낸 장면. 12년 전 민주노동당은 성소수자위원회를 발족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2011년 통합진보당으로 통합되면서 간판을 내렸다. 통합진보당은 2014년 말 박근혜 정부에 의해 해산당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이 뿌린 씨앗은, 우리 사회를 조금씩 바꾸면서 진보정치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한겨레신문

등록 :2016-04-13 14:42

수정 :2016-04-13 14:52

김지은 기자mirae@hani.co.kr

 

 

 

 

 

 

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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