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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책임지지 않는 사람과 책임을 따지지 않는 사람, 누가 더 나쁜가 지배와 피지배는 정치적 행동의 결과다 마키아벨리는 저서 군주론에서 “인간은 은혜를 모르며 변덕스럽고 위선적이며, 기만에 능하고 위험은 감수하지 않으면서 이익에는 밝다.”고 역설하면서 그런 인간들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동반한 (공포)통치가 정치적 기초가 된다는 것을 (군주는 (알아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독선(독재) 또는 위선을 이야기할 때 마키아벨리즘에 빗대 ‘숨은 마키아벨리즘’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민주주의란 일반 민중(시민)이 주권을 가진 정치체제를 말한다. 하지만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도 반드시 통치세력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하자면 정치적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필연적으로 형성된다. 그러므로 현대 민주주의와 민주주의의 미래는 주권자인 일반 시민이 통치세력의 지배.. 더보기
반역자 삼족(三族)과 구대(九代)를 멸족시킨 이유 중세 이후의 중국과 한반도에서는 반역자 또는 이에 준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에 대해 삼족 구대를 멸족(滅族)하는 제도가 있었다.삼족이란 부계(父系)와 모계(母系) 그리고 처계(妻系)를 말하는 것이며 구족이란 고조, 증조, 조부, 부친, 자기, 아들, 손자, 증손, 현손 까지를 통틀어서 지칭한다.우리나라에서는 사육신이 가장 대표적인 멸족의 형을 당한 바 있다. 두 번의 세계대전이 지구 곳곳을 피로 물들였고 수많은 생명이 처참하게 죽거나 유린되었다.동족, 이웃의 생명과 재산과 자유와 권리를 약탈하여 자신의 이익을 채운 반역자(反逆者)들이다.유럽과 아시아, 미주와 중동을 가리지 않고 반역은 일어났다.격변기가 지난 후 대부분의 지역과 국가에서는 반역자들을 처단했다. ‘공소시효 없는 처단’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더보기
내란, 반란수괴와 전직 대통령 예우 김홍걸 "전두환 망월동 참배 때 예우? 죄인이…" 全씨 측 '신변 안전, 예우 확보하면 참배' 발언에 일침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가,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유혈사태의 책임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 묘역 참배 계획 시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13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 전 대통령이 망월동 구묘역 참배 의사를 밝혔다는데 어떻게 보시느냐'는 질문을 받고 "거기에 전제조건이 있던데, 죄인이 전제조건을 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충립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는 지난 11일 광주의 한 식당에서 5.18 관련 단체를 만나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남은 가.. 더보기
공영방송 타락, 언론계 재편이 시급하다 불방 논란 '훈장' 제작했던 KBS 기자, 뉴스타파로 탐사보도 전문기자 최문호 기자 "평형수 빠진 공영방송"… "간부의 조직 사유화, 답 없다" ▲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월 2일에 방송된 '훈장' 1부 KBS 시사 프로그램 '훈장'을 제작했던 최문호 기자가 비영리독립언론 '뉴스타파'에 새 둥지를 튼다. 제작 자율성이 침해된 채 권력 비판 기능을 상실한 KBS에서는 탐사보도의 뜻을 펼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최 기자는 11일 오전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오는 17일 수리될 것으로 보여 다다음주부터는 뉴스타파 기자로 활동할 전망이다. 최 기자는 불방 논란에 휩싸인 시사프로그램 '훈장'을 제작했다. 훈장은 KBS 탐사보도팀이 3년 만에 대법원에서 승소해 얻어낸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8..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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