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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박근혜 일기’와 인과응보 (因果應報) 박근혜 퇴진,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가원수의 '언행불일치' 결과는 '헬조선' 진퇴(進退) 조차 모른다면 미숙(未熟)의 극치 "일급비밀 보고되는 이유는…" "간신 말만 듣는 임금은…" 부메랑 돼 꽂힌 '대통령의 일기' '하야요구 사태'와 대비 씁쓸 자료: '박근혜 일기' 2012년, 동동 ………… 박 대통령은 청년시절엔 무엇보다 물질적 이익을 경계하고 '바른생활'을 강조했었다. 그는 91년 8월 23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좋은 것은 무엇일까?"라고 묻고는 "그것은 바른생활"이라고 자답했다. 같은 해 10월 10일에는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사회적 지위가 어떠하든 간에 바른생활은 자기가 추구하는 다른 모든 목표에 앞서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5일 뒤인 10월 15일 일기는 대기업 강제모금과.. 더보기
도올 김용옥 - 우리는 누구인가 제9강 '술과 인과' 술(酒)과 인과(因果) 윤회라는 것은 것은 불교가 생기기 전부터 인도인들이 가지고 있던 그들의 고유한 세계관이다. 대승불교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선불교(禪 佛敎)는 윤회조차 인간 사고의 유희로 간주할 수 있다. 윤회의 현실이 곧 열반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생사즉열반 生死卽涅槃) 꼭 삼봉 정도전의 글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불교의 원래 교리는 윤회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동양인들은 기(氣)라는 것을 가지고 세계를 설명한다. 청탁수박(淸濁秀薄) (氣)가 맑고(淸) 탁하고(濁) 빼어나고(秀) 천박하다(薄) 유교는 이렇게 기의 편차로 '차별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머리가 나쁜 학생과 머리가 잘 돌아가는 학생 사이에는 기의 차이가 있다. 나 도올은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호를 '돌-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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