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석수 확보’ 당리당략 앞세운 국민의당 '온전한' 야권 단일후보 최대 4명…나머진 '반쪽 단일화' 국민의당 양보한 수원병·부산 사하을 확정…"더민주-정의당 연대는 10석 좌우" (사진=자료사진)4.13 총선의 핵심 변수인 야권연대가 지지부진하다. 국민의당은 지역간 연대에 대해서도 "당과 상의하라"며 제동을 걸었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도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3개 야당이 제각각의 목소리를 내면서 야권 전체를 대표하는 야권 단일후보는 3~4명에 그칠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최선의 야권연대 방식은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3자가 단일후보를 내는 것이다. 그래야만 여야 1대1구도가 형성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펼쳐진 선거구는 수도권 105곳을 포함해 총 178곳에 이른다. 3개 .. 더보기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으로 분열하는 것은 민주세력에 대한 반역이다 여당보다 높은 야권 지지율…선거판에선 '무용지물' 여당 '막장 공천' 악재에도 야권분열로 혜택 못봐 (사진=자료사진)여야가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둔 현 시점에서 정치권 안팎에선 "선거판 자체는 야당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여당이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공천 학살'과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 등은 야당이 반사이익을 얻을 만한 호재이기 때문이다. 실제 야당의 총 정당 지지율 합은 여당을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6년 3월 4주차 주중집계에서 새누리당은 39.6%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5.7%, 국민의당은 14.0%를 기록해 두 당을 합친 지지율은 39.7%로 여당보다 소폭이지만 높다. (상세 여론조사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더보기 새누리당의 논리와 문법으로 치르는 선거 이번 선거는 이미 망했다 "이념논쟁 안 된다"며 필리버스터 중단… 울림 없는 정권심판 구호, 감동없는 야권연대 제안 "이러다가 선거 망치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 필리버스터 중단 여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29일 저녁, 김종인 대표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했다는 말이다. "이념 논쟁으로는 우리당에 좋을 게 없다"면서 "경제 문제로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납작 엎드렸고 다음날 이 원내대표의 눈물의 연설을 끝으로 필리버스터는 종료됐다. 결국 3월2일, 테러방지법은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해 과반을 넘겨 통과됐다. 오래 전부터 더불어민주당은 정당이라기 보다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친목 모임 같은 성격이 강했다. 공동의 정책적 목표나 의제를 내세우지도 못했고.. 더보기 우리는 배신의 정치 앞에 절망하고 있다. 정치에 뛰어든 인권 변호사, "언제까지 배신만 당할 건가" 서울서 출마 선언 앞둔 권영국 변호사 "인권유린, 국고탕진 권력자 응징하러 국회 간다" "정치가 문제라면 정치의 길로 가야겠습니다. 들판을 가로질러 호랑이굴로 가겠습니다." 권영국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의 길'로 나서겠다고 했다. 고개가 갸우뚱했다. 저명한 인권변호사가 굳이 정치에 뛰어들다니. 까닭이 궁금해졌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시민혁명당추진위 사무실에서 권 변호사를 만났다. 정치 '선언' 이후 창당을 위한 행보가 급물살을 탔다. '시민들에 의한 정치혁명'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민혁명당(가칭)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2월20일 출범했다. 권 변호사는 시민혁명당 추진위원장이다. 현재는 창당 발기인 모집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