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없는 사회’, ‘안전하지 않은 사회’, 세월호는 모두의 문제다
윤민아, 소연아, 예슬아, 아빠는 포기하지 않을거야, "보고싶다" '바라만 봐도 아픈 바다', 하지만 떠날수 없는 동거차도 '움막' [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윤민아, 소연아, 예슬아! 보고싶다…" 울음 섞인 목소리가 전남 진도 동거차도 밤하늘에 울려퍼졌다. 바다를 향한 "보고싶다"는 외침은 멀리 가지 못하고 허공을 맴돌았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둔 지난 14일 밤. 사고 해역에서 2.6km 떨어진 동거차도 '보퉁굴' 언덕에 단원고 희생자들의 '아빠'가 있었다. 단원고 2학년 3반 윤민이 아빠 최성용(55)씨, 예슬이 아빠 박종범(50) 씨, 그리고 소연이 아빠 김진철(53)씨가 일주일째 머물고 있다. 유족들은 지난해 8월부터 동거차도 바닷가쪽 언덕에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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