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동하는 지성, ‘효녀’ 홍승희 효녀연합 홍승희씨, "인간에 대한 예의 갖춰라" "저항의 일상화 만든 정권… 저더러 종북악마라니요" 홍승희씨는 지난 13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넋전춤'을 췄다. 넋전은 죽은 자의 넋을 받는 종이인형으로, 상처받은 넋들을 위로하고 남아 있는 사람에게 함께 위로를 전하는 춤이다. 한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협상을 반대하고자 예술인들이 소녀상 근처에 모인 가운데 양혜경 작가가 준비해 온 퍼포먼스였다. 홍씨는 여기에 함께 했다. 홍씨는 "오늘도 어버이연합이 반대집회를 했다. 그들이 내 얘기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며 "피켓 내용도 달라져 홍승희가 통합진보당 당원이다, 통진당에서 효녀연합을 보냈다, 종북 물러가라 등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어버이연합이 홍씨를 '종북'으로 매도한 이유엔 .. 더보기 ‘악법’과 ‘독소조항’. 끈질기게 폐지를 반대했던 이유 여적죄 이어 소요죄… 죽은 법조항 되살리려다 번번이 역풍 박근혜 정부 3년 실패사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3년 동안 국민들은 자주 '낯선' 법조항과 맞닥뜨렸다. 으레 '○○년 만에 첫 적용'이라는 문구가 뒤따랐다. 짧게는 22년, 길게는 60년 동안 법전 안에 묻혀 있던 조항들이 정부•여당을 통해 줄줄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때마다 정국은 출렁였다. 사회는 보수•진보, 여야로 분열하고 다른 이슈들은 이에 묻히는 현상이 반복됐다. 사실 판단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거나, 적용을 주장했다가 여론의 역풍에 철회하는 '실패'도 쌓여갔다. 박근혜 정부의 무리한 국정운영 방식과 '통(박 대통령)바라기' 여당의 단면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지난 17~18일 이틀간의 세 장면은 법조항을 활용하는 여권 자세를 집약적으.. 더보기 ‘2015 사회통합실태조사 주요 분석 결과’, 한국행정연구원 발표 국민 70% "정부 못믿겠다" 지난 12월 22일 한국행정연구원이 공개한 '2015 사회통합실태조사 주요 분석 결과' 자료를 보면 국민 10명 중 7명은'정부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점점 불신사회로 변해갑니다. CBS노컷뉴스 2015-12-24 06:00 스마트뉴스팀 zizibar@cbs.co.kr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