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된 것에 대한 반작용이 다시 그 자리를 채우기를 반복하면서 진화하는 현상을 역사의 변증법적 진화라고 이름 붙였다.

그리하여 모든 것이 서로 연기(緣起)하며, 시간대 위에서만 존재하고, 해 아래서 새로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선대의 역설은 진리로 통한다.

 

모든 생물 가운데 인간이 돋보이는 것은 바로 이런 통찰력과 통찰한 진리를 추종하는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연계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그리고 교감(交感)에서 비롯되는 만족감을 알기에 인간은 일찍부터 무리를 지었고, 더 큰 무리인 사회(社會)를 이루었다.

 

 

 

도덕은 무리 지어 사는 인간 각자의 양보에 관한 규범이다.

무리 속에서 사는 모든 인간들에게 도덕이란 그가 속한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이며 또한 포기해야 할 욕망의 범주다.

 

도덕은 공동의 합의이며, 법은 공동의 합의라는 명목에 국가권력이 강제력을 부여한 것이다. 따라서 둘 사이에는 본말(本末)의 상관관계가 있다. 도덕이 본질이라면 법은 말단에 해당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100년 간의 도덕파괴와 사회유린의 아픈 역사가 있다.

파괴자는 권력과 경제력을 찬탈하여 파괴의 전횡이 가일층되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공동선과 도덕에 대해 회의했던 절망의 역사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역사는 쉬임없이 스스로의 진화를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선명한 정서를 남긴다.

그것은 보고픈잊고픈이라는 관념으로 뇌리와 심장에 흔적을 남긴다.

 

그리운 노무현잊혀가는 박정희’..

두 문장 사이에 절묘한 변증의 역사가 살아 있다.

 

 

 

그리운 노무현 잊혀가는 박정희

 

‘박정희 향수점점 옅어지고노무현 추모열기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시사IN> 전직 대통령 신뢰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멀찌감치 앞섰다.

 

 

 

과거에 대한 평가가 재구성되고 있다. ‘박정희 향수는 고립되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는 급부상했다. <사사IN> 2007년부터 꾸준히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을 조사해왔다(2008년과 2011년은 조사 없음). 지난해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골든크로스를 겪은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 1, 2위는 올해 그 격차를 더욱 벌렸다(< 1> 참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신뢰도의 두 배에 육박했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45.3%에 이르렀다. 지난해 39.9%보다 5.4%포인트 늘었다. 창간호인 2007년 조사(2007년 조사는 전·현직 대통령을 묶어서 조사함)에서 당시 임기 말 노무현 당시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6.6%에 불과했다. ‘노무현이라는 세 글자가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신뢰받는 이름으로 등극하는 데에는 10년이 걸렸다.

 

갑작스러운 현상은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이래,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으로 노 전 대통령을 꼽는 응답은 꾸준히 확장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박정희 전 대통령 신뢰도는 반대 흐름을 나타냈다. 2007년 첫 조사에서박정희 신뢰응답은 52.7%에 육박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박정희 신뢰 응답은 30%대를 유지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임기 때 박정희 신뢰 응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초인 2013 37.3%로 반등했다가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고, 박근혜 게이트 이후 첫 조사인 올해는 23.1%까지 떨어졌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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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중한담

노무현 다룬 첫 다큐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나온다

 

전인환 감독(44·사진 오른쪽)과 김원명 작가(47·왼쪽)

 

조은성 피디와 전인환 감독·김원명 작가 뜻 모아
'노무현은 우리에게 어떤 인물이었나' 초점 두고 제작
배우 등 노무현 기억하는 사람들 포장마차 대화 담고
거친 B급 자료영상만 골라…펀딩에 개봉 '산넘어 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기록과 기억, 생각을 모은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나온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첫번째 다큐멘터리가 될 이 영화는 "그의 생애와 그 시대를 기억하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고 감독·작가는 밝혔다.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전인환 감독(44)과 김원명 작가(47)를 만났다.

"그가 떠난 지 7번째 5월이 되도록 다큐멘터리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되나요?" 2012년부터 노무현 대통령 관련 영상기록을 모아온 조은성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전인환 감독을 만나 이렇게 말하며 영화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여기에 어린 시절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만났던 김원명 작가가 시나리오와 내레이션을 맡아 힘을 보탰다. 김원명 작가의 아버지는 고 장준하 선생이 발간했던 <사상계> 편집장을 지냈고 백기완 선생과 함께 '백범사상연구소'를 설립한 김희로 선생이다. 부산을 근거지로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을 해온 아버지 덕분에 김 작가도 노 전 대통령을 만난 일이 있지만 다큐멘터리를 만든 셋 모두 "친노도 반노도 아니기는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른바 '친노' 정치인 누구도 인터뷰하지 않았고, 노무현재단의 지원도 일체 받지 않았어요."

 

 

"노무현의 업적이나 과오가 아니라 우리에게 노무현은 어떤 인물이었나가 중요했다"는 전 감독은 "이것은 노무현이 소재가 된 우리 이야기"라고 영화를 설명했다. 다큐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포장마차에 모여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신문보급소장, 연극배우, 화가들이 모였는데, 여느 술자리와 다를 바 없이 "다시 보고 싶은 대통령"이라며 목이 메기도 하고 "답답한 사람"이라고 질타하거나 "리더라면 같이 똥밭에 굴러야지 자기만 고고하게 죽으면 끝나느냐"고 원망도 한다.

이 포장마차 장면에만 8대의 카메라가 동원됐다고 한다. 그에 비해 영화의 절반을 차지하는 노 전 대통령의 생애 기록 영상들은 일부러 거칠고 낯선 이미지로 골랐다. "미공개 사진만 100만장이 넘을 정도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기록물을 많이 남긴 대통령이지만 깨끗하게 잘 찍힌 사진이나 안정된 방송용 동영상이 아니라 거칠게 찍은 비(B)급 영상을 골랐다. 노무현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이런 게 노무현이란 인물과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 감독은 말했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이야기해야 하기에 노무현의 여러 발자국 중에서 결국 대통령 평생 소원이었던 지역주의 극복으로 이야기를 풀려고 했다"는 김원명 작가는 낙선할줄 알면서도 부산에 출마했던 노무현 이야기에 곁들여 얼마전 전남 여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백무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야기를 끼워넣었다. 영화는 노무현을 기억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금을 사는 사람들을 찾아 부산, 여수, 경기 등 전국을 쏘다니며 로드무비처럼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화의 운명은 짐작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들어간 제작비 1억3천만원은 조은성 프로듀서가 주변사람들에게 조금씩 빌려서 마련한 돈이다. 한 소셜 펀딩 업체는 "이렇게 민감한 주제는 곤란하다"며 펀딩 사이트를 여는 것조차 거절했다. 벌써부터 개봉에 난색을 표한 극장도 많다.

 

지금은 펀딩21( www.funding21.com ) 사이트에서 모금을 진행중이다.

 

김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는 영상을 뛰어넘는 순간이 있다. 그의 삶과 생이 반전의 연속이었던 것처럼 지금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에도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관객들이 노무현 다큐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갖는 상상이 있는데 그것을 넘어서고 싶다"는 것이 감독의 바램이다. 전인환 감독의 삼촌인 가수 전인권이 영화의 주제가로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기도 했다.

 

한겨레신문

등록 :2016-05-30 15:33

수정 :2016-05-30 16:33

글·사진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Posted by 망중한담

이재명 사전 선거운동? 궁금한 여섯 가지

 

검찰, 이 시장과 공무원들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착수

 

지난 2월 1일, 검찰은 경기도 선관위의 의뢰를 받아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전선거운동' 수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와는 별개로 여당과 정부, 보수언론과 단체를 비롯해서 심지어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의 복지정책을 공격하고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성남시의 행정과 정책을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과연 이재명 성남시장의 성남시 행정과 정책은 비난의 대상이 될 여지가 있을까?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본 내용은 '터무니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에 충분했다.

성남시 홈페이지 바로가기

 

 

정부와 여당, 일부 단체나 언론의 비난과는 달리 세간에서는 성남시로 이사가면 '절망 끝 희망 시작'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만큼 성남시의 정책과 행정에 대한 대다수 일반인의 평가는 매우 호의적이다.

 

일부의 소위 보수논객과 언론, 여당 인사의 주장과 달리 성남시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5위에 그치고 있다.

 

□ (성남시) 연도별 재정자립도 (성남시 제공)

(단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61.96

67.16

54.16

53.61

56.78

※ 재정자립도 감소 사유 : 2014년부터 재정자립도 산정 시 세외수입에서 순세계잉여금 제외

※ 1위 화성시(61.5%), 2위 강남구(59.96%), 3위 서초구(57.9%), 4위 중구(57.1%)

- 편집자 주 -

 

 

 이재명 성남시장의 트위터 ⓒ 트위터 화면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검찰이 이재명 성남시장과 공무원들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SNS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입니다. 2015년 모 단체는 성남시 소속 공무원 500여 명이 SNS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업적을 홍보했다면서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경기도 선관위는 고발인 조사를 거쳐 검찰에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과연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 공무원들은 사전 선거운동을 했을까요?

 

① 이재명 이름을 찾기 어려운 성남시 공식 SNS 계정

아이엠피터는 2015년~2016년 성남시 공식 트위터 계정과 성남시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살펴봤지만, 이재명이라는 이름조차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의 업적을 홍보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② 무엇을 어떻게 위반했는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수사

중앙선관위와 경기도 선관위 홈페이지에 가봐도 어떤 사례가 사전선거운동에 포함됐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구체적인 설명이 있는 보도자료나 검찰 수사 의뢰 이유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검찰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증거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③ 성남시 공무원의 5명 중 한 명이 선거운동?

성남시 공무원 500여 명이 사전선거운동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성남시 공무원의 정원은 2488명입니다. 500여 명이면 성남시 공무원 5명 중 1명이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에 동참했다는 얘기입니다.

 

승진에 불만을 품은 공무원이 이재명 시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지난 2015년 10월에 벌어졌습니다. 공무원이 시장을 폭행할 정도로 불만이 있는 곳에서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이 벌어졌는데 내부 고발자가 없었다? 조금 이상합니다. 보수매체에 따르면 복지공무원들이 복지업무 과중으로 성남시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하는데 조직적인 선거운동이 있었다면 밖으로 나오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④ 지속적인 정치 중립을 지시했던 시장

검찰이 이재명 성남시장과 공무원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를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트위터에는 '성남시 시민소통관 운영 및 평가 계획 보고서'에 '정치중립의무 철저 준수토록 충분히 교육할 것'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성남시 시민소통관 운영 및 평가계획 보고서에 '정치중립의무 철저 준수토록 충분히 교육할 것'이라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시사항이 적혀 있다. ⓒ트위터 화면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변호사 출신입니다. 그동안 자신을 비난했던 내용에 대한 법정 소송에서 여러 차례 승소한 바도 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이런 사람이 공무원을 동원해 사전 선거 운동을 했다는 사실은 그다지 신빙성이 없습니다.

 

⑤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안전행정부 장관상도 받았는데?

성남시가 운영하는 'SNS시민소통관' 제도는 전자정부 등을 추구하는 시대에 효과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SNS 운영 등으로 성남시가 받은 상장들 ⓒ 성남시 관련사진보기

 

성남시는 SNS시민소통관 운영 등으로 2013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안전행정부장관상', 2014년 '전자정부대상 경진대회 안전행정부장관상','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만약 선거법 위반 등이 있었다면 안전행정부 장관이 상을 줬겠습니까?

 

⑥ 2018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사전 선거운동?

경기도 선관위는 사전선거 운동 혐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전 선거운동이라면 선거를 대비했다는 이야기인데 분명 20대 총선은 아닐 것입니다. 현직 공무원이 출마하려면 90일 전에 사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2017년 대선이나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라는 이야기입니다. 20대 총선의 사전 선거운동도 적발하지 못하는 선관위가 참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 누가 됐든 법을 위반했으면 수사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수사에 착수했다가 아니면 말고 식의 '정치 정적 죽이기'는 과거에도 검찰과 정권들이 자주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최소한 선관위가 어떤 사례가 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는지의 해명 정도는 나와야 할 것입니다.

 

 새누리당의 공식 페이스북.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하하는 표현이 있다 ⓒ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SNS 이야기가 나왔으니 새누리당 공식 페이스북도 살펴봤습니다.

공식 페이스북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자극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이 들어 있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을 '권력과 더불어'라고 비꼬는 표현이나 해시태그에 #철새, #국보위, #취업난 #구인 #구직이라고 적어 놓은 것은 공식 정당 계정이 맞는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관련 글에도 '#성남사랑상품권 #팝니다 '라는 해시태그가 있었습니다. 마치 성남시가 진행하는 청년배당에서 지급하는 지역화폐를 대부분의 청년들이 팔아 부당이익을 취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새누리당의 공식 SNS계정의 모습이 악의적인 비난에 해당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서명과 테러방지법 관련 청와대 트윗 ⓒ 트위터 화면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지난 1월 18일 청와대 트위터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 운동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힘을 보태드리려고 이렇게 참가를 했다'고 말했는데, 입법구하기가 지금 관제서명으로 바뀌는 상황이라면 이 부분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일부 통반장들이 서명을 받으러 다니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1월 21일 청와대 트위터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는 것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민들의 안정(안전의 오타 같음)을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이 말은 마치 국회가 일부러 국민의 안전을 저버리고 있다는 식의 표현입니다. 오히려 그동안 국민을 위험에 노출시켰던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은 없는지 반성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트위터 ⓒ 트위터화면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지금 시대에 SNS는 효과적인 홍보 수단입니다. 그러나 개인 계정과 공식 계정은 반드시 분리해서 사용해야 하고, 공식 계정은 공적인 영역에 맞춰 왜곡이나 악의적인 비난을 자제해야 마땅합니다.

 

오마이뉴스

16.02.03 09:15

최종 업데이트 16.02.03 09:15l

임병도(impeter)

 

 

 

 

Posted by 망중한담

김무성 '상향공천' 무너져도 무기력…"배반의 무대" 풍자

새누리 최고위 '1차 공천' 추인

김무성 "단수추천 상향공천 훼손" 강하게 문제제기 했지만 결국 공관위 선정 결과 수용

마지못해 최고위 출석한 이한구 "앞으로는 갈 일 없다" 기세등등

 

이미지 : 故 고우영 화백 '수호지'

 

김무성 대표의 굴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시민 사태'도 그렇고, '상향식공천', '개헌론' 등 벌써 여러 번 자신의 주장이나 소신을 굽히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무대(=무성대장)'라는 별명을 풍자하는 글이 SNS에 쏟아지는 가운데 과연 그의 굴욕이 저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德川家康)'의 인내일까, 아니면 대의(새누리당의 정권유지)를 위한 희생일까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관련 기사 ▶한겨레신문

 

 

 

 

 

Posted by 망중한담

김종인 "공정성장론? (안철수) 그의 수준 내가 잘 안다, 샌더스·잡스 왔다갔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10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강윤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공정성장론'에 대해 "경제를 모르고 누가 용어를 가르쳐 주니 얘기한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원색적인 비판을 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의 공정성장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안 대표의 공정성장론은 시장의 정의만 말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시장의 정의만 갖고 경제 문제 해결이 안된다. 시장의 정의와 사회의 정의가 조화를 맞춰야 '포용적 성장'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그 사람(안 대표)은 경제를 몰라서 누가 용어를 가르쳐 주니까 공정성장론을 얘기한 것"이라며 "내가 그와 많이 이야기해봐서 그가 어느 정도 수준이라는 것을 내가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정성장만 하게 되면 시장 정의로만 가게 돼 착취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재차 안 대표를 "시장적 정의와 사회적 정의를 구분지을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직격하면서 "의사를 하다가 (컴퓨터) 백신 하나 개발했는데 경제를 잘 아는가? 적당히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힐난하기까지 했다.

또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어쩔 때에는 자신을 샌더스라고 했다가, 스티브 잡스라고 했다가 왔다갔다 한다. 정직하지 않다"고 정면 비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날 강원도 접경지역 군 부대 방문 시 자신의 '북한 궤멸' 발언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선 이날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무슨 뜻인지 나와 있는데 특이한 것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무리 대화를 한다고 하고 평화 통일을 이야기해도 거기에 대해 응하지 않고 저렇게 핵이나 미사일을 개발하고 하면 북한 주민들 생활이 좀더 어려워질 것 아니냐"면서 "옛 소련이 그래서 와해돼 버린 것이다. (궤멸 발언은) 그렇게 간다는 것을 말한 것이지 특별히 이상하게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선 4·13 총선에 대해 "현 정부의 완전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띨 것"이라며 "현 정부의 경제, 사회 정책 등 모든 측면에서 국민이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현재의 경제상황과 관련해 "과거 50년동안 한국 경제가 해온 똑같은 식의 경제정책, 다시 말해 '큰 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하면 낙수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낙수효과는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 없다"며 대기업 위주의 정부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더민주는 보다 더 효과적인 경제민주화를 실천, 더불어 잘살 수 있는 소위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는데 앞으로 모든 정책적 공약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민주가 총선을 맞아 총력을 경주하면 선거 승리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그동안 굉장히 잡음도 많았지만 변화가 진행 중이다. 사람도 변하고 당 문화 자체도 변화, 총선에 대비하는 만반의 준비를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향신문

입력 : 2016.02.10 13:45:39

수정 : 2016.02.10 15:19:18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Posted by 망중한담

조응천 "난 염치있는, 부끄러운 보수"

'박의 칼잡이' 민감한 물음에 눈으로 답하다

 

"아, 정치BAR에 실리는 거군요."

<정치BAR> 역사상 이런 인터뷰는 처음이다. 우리를 알고 있다.

"'언니가 보고 있다'도 챙겨 들어요. 근데 누가 언니에요?"

이 정도면 우리 기준으로 '팬'이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하다 밀려났고, 정국을 뒤흔든 '정윤회 문건 파동'의 한가운데 섰다가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된 정치신인 조응천씨. 인터뷰 내내 "에이, 말 안 할래"를 연발했지만 눈으로는 다 대답해준 남자. 그를 4일 서울 상암동 롯데리아에서 만났다. 커피숍 자리를 잡아놓고 기다렸는데 "롯데리아가 넓잖아"라며 옮기자 했다. 햄버거와 커피를 시켰다. 비교적 빽빽한 롯데리아에서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_______

 

나는 자영업자다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할까요? 장사 1년 남짓하셨죠. 해보니 어떻던가요? (*그는 지난해 3월말부터 서울 서교동에서 '별주부'라는 해물집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 해서 먹고 사는 건 진짜 힘든 거다…."

-적자였나요?

"우리 가게는 그 골목에서 제일 잘되는 가게였는데도. 적자가 날 때도 흑자가 날 때도 있지만 인건비가 안 빠진다. 주방 아줌마, 아르바이트생 안 쓰면 그나마 낫지. 생존이지 생활은 아니야. (*가게 운영을 하며 '생존'할 순 있지만 생활인으로 살긴 힘들다는 뜻) 약속이 없었어. 매일 거기서 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나 보고 싶으면 니네들이 와.' 그 정도 시건방은 있었으니까."

-가게 운영이 힘들었던 구조적 이유가 있을까요?

"인건비•임대료•카드수수료, 그리고 세금…. 부가가치세, 소득세 내고 종업원들 4대 보험료 내주고 나면…. 재료비 점점 오르지, 농수산물은 그때그때 가격이 굉장히 변하는데 가격에 반영할 수도 없고…."

-'장사 안돼서 정치한 거 아니냐'는 댓글도 있던데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콧방귀를 뀌며 햄버거를 계속 먹는다)"

-정치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세요?

"내가 이중적인 존재니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지적하고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각성하고 바삐 움직일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역할은 가능할 수 있다. 전혀 다른 쪽의 사람이었으니까…."

-그것도 중요한 역할이지만 정치인 조응천으로서의 꿈•비전•가치는 아니잖아요.

"정치를 하겠다고 한 지 며칠 안 됐잖아. 도와달래서 도와준다는 거지. (그런 질문은) 생후 2개월 된 놈한테 대학입시 치르라는 꼴이야."

-생각을 정리하는 중인가요?

"시간을 안 주잖아. 잠도 못 자게 만들고. 저녁에 계속 장사해야 하고.(웃음) 특별히 가치 거창하게 내세워야 정치인가. 얼마 전에 프레시안 기사 감명 깊게 읽었어. '남의 신발 신어본 국회의원을 갖고 싶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돼본다는 걸 영어에서 그렇게 표현한다며? 야당에서 훌륭한 사람 영입했다고 치자. 그렇지만 그들이 영세상공인, 백수, 청년, 생활보호대상자 이런 사람들에 대해 관념적 이해 말고 진짜로 이해할 수 있냐는 거야. 생활해 본 적이 없으니까. 그런 면에서 난 강점이 있지. 그냥 코스프레 하려고 식당 한 거 아니니까."

 

이 '정치 신인'은 '신인'인데도 아직 정치인으로서의 포부가 없다. '소상공인 출신'이라는 점을 주특기 삼을 수 있을까 두드려보는 정도가 그의 현주소다. 식당 얘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식당 얼마나 하셨죠?

"10개월. 사람들이 물어요. 계속할 거냐? 계속한다. 내가 좀더 모난 게 깎여야 한다고 생각해. 모자란 부분 채우고 있어. 한 번도 가지 않았던 자리에 서서 당하고 노출이 돼야지. 소위 '을'의 입장을 실감할 수 있는 게 뭐야. 서비스 업종이잖아. 그래서 택한 거야. 지난해 너무 힘들고 외로웠으니까. 내가 누구 만나자고 하기 힘들고. 열어놓으면 올 거 아니야. 단순한, 큰 생각 필요없는 육체노동에 몰입하다 보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겠냐. 몸 힘들게 해서 마음을 맑게 하자…."

-정말 계속할 거에요?

"계속 하려고 해. 쇼라고 얘기할 텐데, 더불어민주당에 '영업방해 좀 최소화해달라'고 얘기하고 있어. 나 아니면 청소할 사람이 없어. 당에서 필요로 하는 일은 맞춰서 하겠지만 내 가게는 어떻게 되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공직자 비위감찰, 인사검증, 대통령 측근 관리를 맡는 자리다. 장•차관 인사평가까지 한다. 청와대의 모든 비서관을 합친 것보다 더 센 자리로 불린다. 사실상 청와대 수석급 이상이다. 밀려났다고는 하지만 '식당에 여러번 찾아와 간곡히 부탁'한다고 해서 '전향'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자리가 아니다.

-입당 이유로, '변화의 진정성 봤다'고 했는데, 김종인 위원장의 영입을 말하는 건가요?

"(끄덕) 그거 하나가 아니고 그동안 계속 실점 포인트였던 것이 득점 포인트로 돌아섰다. 문 대표가 물러난 것, 김 위원장 모셔온 것, 새로 오시는 분들도 신선했고."

-일련의 인재영입을 말씀하시는 거죠? 표창원 교수, 양향자 상무 등?

"다 긍정적으로 된 거죠."

-김 위원장은 만나보셨죠? 뭐라고 하시던가요? (*조 전 비서관은 김종인 위원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정작 김 위원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어제(3일) 인사만 했다."

-선대위원장이니까 총선 때 모종의 역할을 그 분이 부여해줘야 하는데, 명확히 못 들었나?

"없었다."

-문자도 있고 전화도 있고 따로 연락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텐데, 맘에 안 들어하는 거 아니에요?

"그쪽으로 몰고 싶죠? 그쪽으로 몰고 싶겠지.(웃음)"

_______

 

서향희 변호사…터질 게 있었다

 

진짜 인터뷰는 지금부터다. 현 정권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앞에 두니 묻고 싶은 게 산더미다.

-'정윤회 문건 파동' 말이에요. 1심에서 무죄는 났는데 사실 큰 틀에서 밝혀진 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깊이 끄덕끄덕)"

-문건은 사실이었나요. '6할론'은 여전히 유효한가요? (*2014년 11월 <세계일보>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한 보고서가 보도됐다. 박근혜 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 정윤회씨가 청와대 실세 비서관들과 만나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등 국정을 논의했다는 내용이었다. 청와대와 정씨는 "찌라시를 모아 놓은 수준"이라며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대해 조 전 비서관은 당시 보고서의 신빙성에 대해 "6할 이상이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그 얘기는 하지 맙시다. 나 싫어. 과거 얘기하지 말자."

-세계일보에 그 문건이 왜, 그 시점에 보도됐는지도 규명되지 않았어요.

"난 이해 안 돼. 친분 있는 기자한테 소스를 줄 순 있더라도 종이를 통째 넘기진 않거든. '이런 얘기가 있는데 한번 알아봐' 정도라면 몰라도. (한아무개 경위가) 뭉텅이로 하드카피를 줬다는 거 아니야. 왜 줬을까. 기자에게 약점이 잡혔나. 이해가 안 간다."

-박지만 회장과는 어떻게 친해졌어요? 1994년 박 회장의 마약 사건 수사 때 친해졌다는 설이 있고, 2012년 박근혜 캠프에서 네거티브 담당하면서 친해졌다는 설이 있어요.

"1994년에 피의자와 주임검사로 만났지. 안타까웠어. 국격을 위해서라도 이 사람이 재범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 희화화되는 건 국민들에게도 좋지 않아 보이고. 나름대로 진심으로 충고를 했던 것 같다. 그때 나를 좋게 봤다."

-수사 뒤 연락하고 지낸 건 아니고?

"전혀. 그러다 2012년 대선 캠프에서 네거티브 담당했는데 박 회장이 기억을 해낸 거지. '그 사람 괜찮은 검사였어'라고."

-박 회장과의 인연으로 대선 캠프에 들어간 게 아니군요.

"아니야. 내가 검사할 때 각종 청문회 대비를 꽤 많이 했다. 그걸 알고 캠프 쪽 인사가 요청을 해서 맡게 됐지."

-정권 초기에 '만사올통'이라는 말이 있었죠? (*박 대통령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를 통하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는 뜻)

"…(끄덕)"

-결과적으로 큰 문제는 아직 안 불거졌는데, '만사올통'이 실체 없는 소문이라서 그런 건가요,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잘해서 그런 건가요?

"(굳은 표정으로) 후자지 후자. 그냥 놔뒀으면 몇 개 터질 우려가 있었어."

-외국에 나가있던 게 그런 이유 때문인가요?

"우리가 하도 못살게 구니까 그렇게 하신 것 같고."

-세게?

"제가 좀 무식하잖아요."

_______

김기춘에게 섭섭하다는 그의 눈빛…

 

'정윤회 문건 파동'이 일었을 때 조 전 비서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 내부 사정을 알렸다. '청와대 수석들이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직접 못 올리고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통해야 한다. 보고서를 내면 피드백도 없어서 수석들은 3인방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게 요지였다. 청와대 각 비서관실 인사도 모두 '3인방'이 좌지우지하는데 본인은 이에 저항하다가 찍혔다고 했다.

-2014년 4월 청와대 관둔 이유가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의 갈등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어쨌거나 다들 나를 아끼고 맞춰주려고 하는데 난 그걸 못해. 아닌 거 아니라고 하고 표현도 스트레이트하게. 집사람도 말 부드럽게 하라고 하는데."

-당시 상관이 홍경식 민정수석, 김기춘 비서실장이었죠. 김 실장은 '3인방'과 당신, 어느 쪽에 힘 실어줬나요? 초기엔 '3인방' 견제하는 역할을 하다가 결국 '3인방' 쪽 손을 들어주면서 당신을 잘랐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니, 얘기 안 할래."

-제 말이 틀렸나요?

"아니, 얘기 안 할래."

-김 실장에게 섭섭한 게 있으세요?

"아니, 얘기 안 할래. (잠시 말을 멈춘 뒤) 제가 1심 무죄 받고 나왔을 때 (기자들이) '하실 말씀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때 툭 나올 뻔 했는데 꾹 참았다. 얘기 안 할래요. 제가 그런 얘기하려고 여기 온 거 아니잖아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웃음)"

-당시 인사 참사가 많았는데 인사 실무를 하는 자리가 공직기강비서관 자리잖아요. 본인이 인사참사의 책임을 지기엔 억울한 일이 많았던 거죠?

"얘기 안 할래요.(웃음)"

-다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는 눈빛으로 많은 답을 했다. 눈빛을 글로 옮기기 힘들어 아쉽다.)

"하하하."

-저희가 최순실씨 취재를 오래했어요. 청와대에 굉장히 자주 들락날락하시는 것 같던데요. (*최순실씨는 정윤회씨의 전 부인이자, 1970년대 후반 박 대통령이 '퍼스트레이디'로 활동하던 당시 측근이었던 최태민씨의 딸. 관련기사: http://goo.gl/cmTJKD)

"(끄덕끄덕) 왜 취재한 걸 저한테 물어보세요. 그 안의 얘기는 아무리 물어도 대답 안 하겠습니다.(웃음)"

_______

 

백남기씨 '조준살수' 당해…사과 받아내야

 

조응천이라는 이름에 붙는 '야당 정치인' 수식어가 입에 붙질 않는다. '사상 검증'을 해보기로 했다.

-더민주에서 비서관님을 간절하게 영입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국민들께 새로 태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데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 거 아닐까. 중도로 외연 확장하는데 도움된다고 봤겠지."

-본인으로 인해 중도로 외연이 확장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하나 물어볼게요. 북한에 대한 입장은 어떠세요?

"종북은 안된다.(웃음)"

-햇볕정책을 어떻게 평가하세요?

"상대적이다. 왜냐면 북한 정권이라는 상대가 있기 때문에 저쪽이 계속 욕하는데 받아주는 거 이상하고, 그 반대도 이상하고."

-화해와 대화 쪽에 무게를 두는 것 같네요?

"전 공안검사이기도 하지만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파견 근무도 했다. 보수지만 염치 있는 보수, 부끄러운 보수라고 생각해. 합리적 보수인지는 모르겠고. '언니가 보고 있다', '장윤선의 팟짱' 같은 팟캐스트도 듣는다. 항상 시각차를 교정하기 위해서."

-박근혜 정권이 뭘 잘했다고 생각하나요?

"(곰곰 생각한 뒤) 예산을 헛되이 쓰지 않았다…."

-4대강처럼?

"국책 사업으로 크게 돈 낭비 한 게 없잖아."

-아무것도 안 했다는 뜻이네요?

"…(웃음)" (*배석한 한정우 부대변인 "표정으로 말씀하시네요")

-더민주 입당이 양날의 칼이 될 거란 비판도 있어요.

"왜?"

-결이 다르니까?

"결이 다르니까 여기 있는 거잖아. 며칠 같이 다녀봤지만 아직 차이점 못 느끼겠어. 가고자 하는 목적지는 같아. 관점이 다를 뿐. '참고하십시오'하면 된다."

-최근 집회•시위 문제 많았잖아요. 백남기씨 사건에 대한 현 정부 태도는 어떻게 보세요?

"백남기씨가 사실 거의 조준 살수 당하시고 아마 그때 장시간 노출됐죠? 도대체 야당은 뭐하는가 생각했어요. '우리도 이 시위 동참했다'고 눈도장만 찍으려고 했지. '불법한 공권력'까지는 안 된다면 최소한 '불의한 공권력'이라고 규정하고, 마땅히 야당이 지적을 하고 최소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얻어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근데 내무반에서 서로 수류탄 까고 있으니."

-경찰이 한상균 위원장에게 소요죄를 적용하기도 했죠?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 경찰은…."

-청와대에서 밀어붙이면 경찰은 버티지 못한다는 뜻?

"(소요죄 적용한다기에) 설마했다. (그런데 결국) 어쩔 수 없더만. 소요죄 쉽지 않거든. 득보다 실이 훨씬 클 텐데. 정무적 판단 조금만 하면…."

 

1시간 남짓 인터뷰 동안 그는, 할 말은 시원하게 했고, 못 할 말은 단호하게 그었다. (그러나 눈으로 말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비보도를 전제로 박 대통령 주변에 있는 알려지지 않은 '아줌마들' 얘기를 물었을 때도 그의 태도는 한결같았다. '단호한 입, 너그러운 눈'.

 

한겨레신문 [정치바 인터뷰]

등록 :2016-02-05 15:55

수정 :2016-02-06 10:28

글·사진 김원철 김지은 기자 wonchul@hani.co.kr

Posted by 망중한담
TAG 조응천

저질 찌라시와 정치모리배, 그리고 일베들은 긴장하라

이재명 음해 전담 변호사 초빙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재명 음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 불법 음해세력에 대한 대응을 하기 위하여 전담 변호사를 초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권변호사 출신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음해

①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는 허위 사실 유포

② 형수에게 욕을 했다는 조작된 음성파일 유포

③ 종북자금지원

④ 목함지뢰 자작극 주장

⑤ 종북주의자

⑥ 빨갱이

허위•왜곡•조작의 패륜몰이와 종북몰이가 인터넷 상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음해성 논란들은 대부분 법원으로부터 사실관계가 판단되어 음해한 언론사나 개인들에게 벌금형 등 실형이 선고된 바가 있습니다.

선거철이 다가오자 다시 기승을 부리는 이러한 음해에 대하여 이재명 시장은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가 있습니다.

소송이 제기되더라도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판결이 되는 점을 악용하여 일단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는 비열하고 추악한 여론조작인 것입니다.

이재명음해 관련 내용을 발견하면 내용을 스크랩하고 주소를 복사하여 신고할 것을 권합니다.

 

이재명님이 새로운 사진 2장을 추가했습니다.

1월 26일 오후 3:07

 

< 이재명음해 전담 변호사 초빙 >

1. 최근 저에 대한 조직적 음해와 공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켰다거나 형수에 욕을 했다는 왜곡조작 음성파일 유포하는 패륜몰이.

나) '종북자금 지원', '목함지뢰 자작극 주장', 종북주의자, 빨갱이 등 종북몰이,

다) 빙상연맹과 갈등으로 빙상팀 해체 전 이미 러시아 이민절차중이던 안현수를 팀 해체시켜 러시아로 쫓았다는 매국노 만들기,...
라) 당사자가 모두 부인했고 정황상(1년 월세 동거 등) 사실 아님이 명백한데도 불륜설 계속 유포
마) 저와 가족에 대한 협박 폭언 등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2. 성명이나 논평, 게시글, 각종 댓글, 기사, 카톡, 헛소문 등 방법을 불문하고 명예훼손 및 모욕행위를 찾아 형사처벌 및 배상청구를 담당할 변호사님을 모십니다.

3. 위임조건
1) 직간접 비용으로 합의금과 배상액 총액의 80~90%를 대리인에 지급
2) 나머지 10~20%는 인터넷 정화 공익비용(고발이나 소송대리 등)에 사용
응모는 ljm631000@nate.com으로 해주시고 세부조건은 협의 바랍니다.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
"정치를 망치는 건 부정부패보다 거짓말"
2016. 1. 26.
이 재 명

첨부문서:
1) 형님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뢰인은 형수 박인복과 딸이라는 병원확인서.
2) 불법음성파일 유포자에 대한 1500만원 배상 및 유포금지 판결문

출처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이재명 페이스북

www.facebook.com/jaemyunglee

Posted by 망중한담

김무성 '역린' 건드렸나…권력자 발언에 與 '일촉즉발'

친박들 "박 대통령 찬성 강제하지 않았다" 반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6일 던진 한 마디가 당 내부의 긴장도를 잔뜩 끌어올리고 있다.

바로 국회선진화법을 '망국법'이라고 비판하면서 불쑥 내뱉은 '권력자 책임론'이다.

김 대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장기 경제 아젠다 전략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을 악용한 야당의 발목잡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더니 "더 큰 문제는 왜 그런 망국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느냐는 것"이라며 국회선진화법의 탄생 배경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 거의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는데,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자 반대하던 의원들이 전부 다 찬성으로 돌아버렸다"며 "그래서 선진화법이 통과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권력자란 누가 봐도 박근혜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읽혀진다.

지난 2012년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한 직후인 4월 25일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 대통령은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 다시 한 번 본회의를 소집해 국회선진화법이 꼭 처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5월 2일 박 대통령의 말대로 18대 국회는 마지막 본회의를 소집해 찬성 127인•반대 48인•기권 17인으로 국회선진화법을 처리했다.

당의 수장이자 강력한 차기 대권후보의 말에 의원들이 소신을 꺾고 망국법을 처리했다는 비판이다. 야당 인사의 발언에 못지 않은 내용이다.

◇ "온갖 모욕과 수모를 견디면서도"

김 대표는 더 나아가 "이(권력자의 눈치를 보는) 잘못을 끝내기 위해 공천권에 발목이 잡혀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적 철학과 소신을 굽히지 말라는 뜻에서 100% 상향식 공천을 온갖 모욕과 수모를 견디면서도 완성시킨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온갖 모욕과 수모를 견디면서도'라는 표현으로 상향식 공천 도입을 확정짓기까지 친박계와 청와대의 공세에 시달렸던 점을 상기시켰다.

공천내전 당시 김 대표는 청와대에 꼬리를 내리고 후퇴만 계속한다는 조소 어린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당 안팎에선 지난해 6월 유승민 축출 사태 당시 나왔던 "대통령과 싸워서 어떻게 이기나"라는 발언을 떠올렸다.

따라서 김 대표의 이번 권력자 발언은 공천 룰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선언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다.

서울의 한 비박계 재선 의원은 "공천룰 갈등 당시에는 김 대표가 정면승부를 벌이지 않고 고비 때마다 물러서는 것 같아 답답할 때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끝내 상향식 공천을 관철시키는 것을 보고 상당히 노회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비박계 재선 의원은 "공식 행사에서 한 발언인 만큼 즉흥적으로 나온 말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대표의 측근인 한 의원도 "김 대표는 애드립이 풍부하기는 하지만, 최고위원회의나 공식 행사의 경우 미리 발언을 작성해온다"고 뒷받침했다.

또다른 비박계 재선 의원은 "팩트(Fact)가 틀린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김 대표를 거들었다.

◇ 친박 반발 "대통령에 책임 전가"

친박들은 가만있지 않았다.

박 대통령의 정무특보를 지낸 윤상현 의원은 즉각 "잘못된 발언"이라고 정면 비판에 나섰다.

윤 의원은 "당시 박 대통령은 의원 누구에게도 선진화법 찬성을 강제하지 않았다"며 "김 대표 말대로라면 대통령을 모시는 내가 어떻게 의원총회에서 반대를 하고 본회의장에서도 반대 투표를 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친박계 의원도 "김 대표의 발언은 한마디로 대통령에 대한 책임 전가"라고 비난했다.

국회선진화법 통과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친박계에서 황우여 당시 원내대표, 이정현 현 최고위원, 조원진 현 원내수석부대표, 현기환 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다수가 찬성했다.

하지만 윤상현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은 반대했고 최경환•유기준 의원은 기권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대표도 반대했다.

청와대는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아직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CBS노컷뉴스

2016-01-27 04:00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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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중한담

신영복 교수의 마지막 수업

"사회변화? 쉽지 않다고 봅니다"

06년 6월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고별 강의 '신영복 함께 읽기' (영상)

 

고 신영복 선생의 10년 전 마지막 강의 영상과 10년 뒤인 18일 영결식 영상을 함께 엮어 재구성해보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다시보는 신영복 선생 고별 강의 "인생에서 가장 먼 여행은 어디?" 오마이TV가 생중계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지난 2006년 마지막 강의에서 그는 이렇게 묻습니다. "사람은 일생동안 참 멀리도 여행들을 떠나는데, 가장 먼 여행은 어디인가?" ⓒ 강신우

 

지난 2006년 정년을 맞은 고 신영복 당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는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수업하던 <신영복 함께 읽기> 강의 중 마지막 1시간을 떼어 일반인에 공개했다. 그 마지막 고별 강의 현장을 오마이TV가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 강의에는 김성수 당시 성공회대 총장과 교수들, 노회찬 당시 민주노동당 의원, 학생과 시민, 기자들까지 몰렸다. 평소보다 열띤 분위기였던 강의 직후에는 즉석 사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통일혁명당 간첩단 사건으로 20년 20일을 꼬박 복역한 고 신영복 교수. 출소 후 89년부터 성공회대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이래 정년이 되기까지 그는 쉬지 않고 마음껏 담론과 사상을 펼쳐왔다.

"사람은 일생동안 참 멀리도 여행들을 떠나는데, 가장 먼 여행은 어디인가?"

오마이뉴스

16.01.19 08:34

최종 업데이트 16.01.19 09:14

글·영상: 강신우(fabiuse) 황지희(nabts)

편집: 이준호(junolee)

Posted by 망중한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교수가 별세했습니다.

신 교수는 지난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습니다.

장례는 성공회대 학교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신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한 뒤 1988년 광복절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습니다.

수감 생활 20년 동안의 기록을 엮어 완성된 저작이 1998년 출간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입니다. 1989년부터는 성공회대에서 정치경제학 등을 강연했는데, 1998년이 돼서야 사면복권을 받았습니다.

 

신영복

본명

신영복 (작가, 대학교수)

출생

1941년 8월 23일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밀양군

사망

2016년 1월 15일 (74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력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동아시아문화공동체포럼 대표

현직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전직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원장

 

관련보도  오마이뉴스

 

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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