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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01 세일즈와 정치

세일즈(sales)는 '관점과 인식의 전환'에서 출발한다.

"프로 세일즈맨은 결코 경쟁상품을 비난하지 않는다."

 

 

'판매직'을 일컫는 Sales man은 산업사회의 말초신경이었으며 기업 최전방의 특공대 역할을 했던 '전사 중의 전사'였고 그 위상과 가치는 디지털시대인 지금에도 변함이 없다.

세일즈맨, 즉 '판매 전문인'이라는 말과 제도는 1880년대 미국의 금전등록기 회사인 NCR(National Cash Register)의 설립자인 존 패터슨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켰다.

('존 패터슨'이라는 이름에서 '이태원 살인 사건'을 먼저 떠올리지 않았기를..)

 

'세일즈맨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존 패터슨의 경험과 조언은 오늘날까지도 세일즈의 바이블로 통한다.

(존 패터슨은 금전등록기를 발명한 후 내셔널 캐시 레지스터(The National Cash Register)를 설립한 후 1906년 최초의 전동 금전등록기를 개발했으며 1974년 'NCR Corporation'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었다가 1991년 AT&T가 NCR을 인수하였다. 우리나라에는1969년 국내 최초로 한국외환은행 온라인망을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컴퓨팅시스템의 부동의 리더 격인 IBM은 터불레이팅 시스템의 창안사인 CTR이 경영부진에 빠졌다가 1914년에 NCR의 토마스 왓슨을 경영자로 영입하여 급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1924년에 IBM으로 재 창업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라"

 

카네기 대화법의 기본이기도 한 이 말은 모든 세일즈맨의 상식 처럼 되어있다.

존 패터슨과 토마스 왓슨, 데일 카네기 등 세일즈와 대화법의 신화를 남긴 사람들은 판매가 아닌 교류가 출발 임을 강조했다. 인간관계를 맺는 기본 자세와 소양에 역점을 두고 출발할 것을 거듭 강조한다.

세일즈는 상호 교류와 신뢰의 공통분모를 찾아 내고 공유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요지다.

 

모든 사회적 행동이 그렇듯이 정치도 인간관계와 상호신뢰를 근간으로 한다. 정치인이기 이전에 먼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인 것이다.

 

밀레니엄 원년인 2000년 초에 국제직접판매자협회(IADSC) 각국 회장단을 초빙, '밀레니엄 컨퍼런스'를 개최한 적이 있다.

당시 일본의 가와라바야시 유스케 회장 등 20여명의 IADSC 회장단과 4박5일을 함께 하면서 정상급 세일즈맨은 마치 '도인'과 같은 경지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일즈는 '판매' 이전에 '인성'과 '인격' 도야의 과정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우리 정치계에도 같은 느낌의 진정한 지도자가 있었고 현재도 존재한다.

 

'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삼류 정치인, 정치 이전에 먼저 '세일즈맨 쉽' 부터 가르쳐야 한다

 

권모와 술수, '정적'에 대한 비난과 모욕으로 점철된 오늘날의 정치인들은 존경과 신뢰가 아닌 불신과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해 있다. 망국적 언론과 야합하는 '천박한 선동꾼'의 모습인 것이다.

세일즈맨으로 비유하자면 아마추어 축에도 끼지 못하는 잡상인이요, 지인들에게 구매를 구걸하는 저질 '연고판매'에 천착된 모습이다. 한마디로 혁신 아니면 퇴출 대상인 것이다.

정치인의 언행은 대중의 주목을 받기 때문에 특히 모범적이어야 하지만 실상은 정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정치의 달인'라는 말에 정치 대신에 '협잡' 넣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저열함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정치가 아닌 인성교육부터 먼저 받아야 될 인사들이 '국가 지도자'로 행세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전반적인 지적 수준의 퇴락과 정서적 해악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미운 오리새끼

 

 

오리새끼들 틈에 끼어있는 백조는 조롱과 따돌림의 대상이다. 악인의 세계에서는 오히려 성인(聖人)이 비정상 취급을 받는 것과 같다.

인성과 인격의 훌륭함이 돋보이는 극소수의 인사들이 대다수의 정치모리배들 '혀'에 농락 당하고 정계를 떠나는 모습이 일상이 되어버린 저질 정치. 주권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재앙 중에서도 대재앙인 것이다.

 

그러나 정치모리배의 '혀'가 망동을 멈추지 않는 것은 주권자가 방관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방관을 넘어 선 동조와 지지까지 보태진다면 오히려 그들의 망동은 기승을 부릴 것이 자명하다.

오늘날의 우리 사회, 우리 정치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정치인의 자격과 가치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대중의 관점과 소양에도 일대 혁신(Innovation)이 필요하다.

인성과 인격을 갖춘 진정한 '賢者'를 잃어버린다면 역사를 잃는 것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

 

하수상한 시절이다.

 

 

- 煩解 -

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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