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변화 (變化)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짐.

변절 (變節) 절개나 지조를 지키지 않고 바꿈.

정체성 (正體性)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 (=아이덴티티)

 

정체성을 논하려면 먼저 그 뿌리를 살펴 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뿌리는 1955년의 '민주당'에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인 2015년 9월 18일 '창당 60주년'기념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뿌리를 1955년의 '민주당'으로 확인, 천명했다.

 

민주당 (Democratic Party, 民主黨)

민주당은 1955년 창당돼 제2공화국 때 집권(장면 정부)했으나 5·16군사쿠데타로 해체었다.

제2공화국 때의 집권여당. 1955년 9월 18일 자유당의 사사오입 개헌을 계기로 반(反)이승만 정치 세력이 모여서 결성했다. 민주국민당을 중심으로 흥사단 계열, 자유당 탈당 의원, 제2대 국회 말기의 무소속 구락부 등의 범야세력들이 참여했다. 초대 대표최고위원은 신익희(申翼熙), 최고위원은 장면(張勉)·조병옥(趙炳玉)·곽상훈(郭尙勳)·백남훈(白南薰) 등이었다. 창당 초기부터 강력한 야당으로 출발했으며 지방 조직망도 갖췄다. 1956년과 1960년 정·부통령선거에서 후보를 냈다. 그러나 두 번의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가 모두 선거 직전에 갑자기 사망한다. (1956년 신익희 사망, 1960년 조병옥 사망)

이승만이 고령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통령의 비중이 컸다. 1956년 선거에서는 장면을 부통령에 당선시켰다. 이후 1960년의 정부통령 선거에서 부정선거로 4.19혁명이 일어나고 윤보선을 대통령으로, 장면을 총리로 하는 집권 여당이 된다.

그 후 정치불안과 신구파의 갈등으로 신민당이 분리창당되였으나 5.16군사쿠데타로 모두 해산되었다가 1963년 1월에 재건, 1965년에 민중당으로 거듭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의 뿌리는 '항일', '반독재', '정의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결사체인 '민주당'이다.

이 것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체는 '항일(일제에 대항)', '반독재', '정의', '자유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 정체성을 잃는다면 존재의 의의나 가치가 모두 사라지거나 바뀌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체성에 합당한 모습인가?

 

'정의와 민주주의'의 수호와 실현은 더불어민주당의 존립기반이며 존재가치다.

이 가치관이 약화되거나 포기되더라도 그들을 계속 '민주당'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

독재권력과 외세에 맞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저항과 투쟁'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폭력적이던 비폭력적이던 '저항과 투쟁'이 없이는 실현될 수 없는 가치관이기 때문이다. 정의 실현은 '불의'에 맞서야만 가능해진다.

일제 시기의 항일 독립투쟁도 이런 정신과 일치한다. 독립투쟁은 일제와 일제에 편승한 을사오적을 비롯한 친일 매국노들과 그들의 회유와 협박에 굴복한 변절자들에 맞서 민족정체성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이었다.

 

'필리버스터 중단'과 '이념 포기', '안보프레임 회피', '변절자들과의 야합', '정치공학적 당운영'이 심화되고 있는 김종인표 더민주를 보며 '민주당의 혼'이 떠나고 있음을 감지한다.

 

내일이면 더 이상 '민주당'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허전함 보다도 '정의'와 '자유민주주의'의 고사 (枯死)에 대한 애통함에 비분의 눈물을 뿌린다.

정당성과 정통성 변절의 폭풍을 견뎌 낸 이 땅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더민주 2차 컷오프

 

더민주의 공천 2차 '컷오프'가 발표되었다. 그나마 '불의'에 적극적으로 항변하던 극소수의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배제되었다. 앞으로는 국회에서 적극적인 '항변'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최규성 · 부좌현 · 정청래 · 윤후덕 · 강동원 ……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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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중한담

샌더스에게 한국 진보의 길을 묻다

 

 

'민주적 사회주의', 샌더스 돌풍

 

이념보다 '구체적 변화' 실천

   

'경제민주화'를 알리는 '교육적 홍보'에서 당면과제에 집중

 

'진보는 정책수행능력 취약' 편견 타파

   

재정 개선, 주택건설, 임차인권리법, (정파 보다)시민권익우선 등 실생활 체감의 정책 성공

 

'정치적 유연성' (보수진영과 타협)

   

'98퍼센트 의견이 달라도 동의하는 2퍼센트를 찾아서 협력'하는 '목적을 위한 타협'

 

자발적 지지층

   

'1 대 99사회' 불평등 문제를 이슈화 시킨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대와 오바마 당선에 기여한 온라인 그룹 '무브온'의 지지

 

정당(무소속에서 민주당으로)

   

일부 지지자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2016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정책과 정치 분리(생활 체감 정책주의)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에 관한 심층 토론 진행 성공

 

정파의 이익 보다 주민 이익 우선

   

좌파 동료들이 GE의 군수품 생산공장을 폐쇄하려다 체포됐을 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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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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