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시리즈 8-2 내관법'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3.02 무병장수 시리즈 8-3 올바른 호흡법 ‘내관법(內觀法)’

모든 것의 시작, 참 나(眞我)를 본다.

더 깊은 관(觀)을 통해 감각과 의식을 확장한다.

 

 

감각(感覺)은 생각의 씨앗입니다.

생각을 일으키는 것은 감각작용에 의한 신호가 뇌에 전달됨으로써 가능해집니다. 단전호흡을 바탕으로 하는 내관법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만, 무념무상(無念無想)이라는 것은 감각으로부터 뇌로 전달되는 신호가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이미 저장된 감각정보(기억 記憶)에 의한 생각이나 감정도 일어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것은 의식이 육신, 즉 감각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육신을 통제한 의식 조차도 통제하는 것이 무념무상이며, 이 과정을 통해 육신과 육신으로부터 비롯된 생각에 의해서가 아닌 참된 나, 진짜 나(眞我)의 실체를 발견하고 발현(發現)되는 것입니다.

 

무념무상(無念無想)은 왜 필요한가?

 

인간의 삶을 통해서 가장 본질적이고 가치있는 일이라면 먼저 "나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얻는 것이 아닐까요?

생각과 감정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참 자기(진아 眞我)가 육신, 말하자면 감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감각에 종속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내관법(內觀法) 훈련을 통해 가장 먼저 참된 나(진아 眞我)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 참된 나(진아 眞我)와 일상적인 나(자아 自我)가 따로 존재하며, 그들이 어떻게 다르며 무엇이 다른지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면 먼저 감각을 알아야만 합니다.

 

내관법(內觀法)은 바로 자신의 감각을 아는 연습에서 출발합니다.

올바른 호흡법 1에서 '수식관법(數息觀法)'과 올바른 호흡법 2에서 '관법(觀法)'을 통해 단전호흡이 일상화 되었다면 잡생각(雜念)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호흡법 1과 2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내관법을 훈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내관법(內觀法) 첫번째

먼저 심장을 관(觀)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1. 올바른 호흡법을 통해 삼매에 들어갑니다.

2. 의식을 일으켜 심장에 집중합니다.

3. 집중된 의식으로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4. 처음에는 들리지 않겠지만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면서 점점 크게 들리게 될 것입니다.

5. 심장의 박동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얼마 후부터는 전신의 혈관으로 전달되는 압력(맥 脈)이 느껴집니다.

 

 

내관법(內觀法) 두번째

1. 심장박동 소리가 큰북소리 처럼 우렁차게 들리고 심장의 펌프질이 전신에서 느껴지고 나면 관(觀=의식을 집중함)의 대상을 다른 장기와 기관으로 옮겨 나갑니다.

2. 다른 장기의 움직임과 소리가 실제로 느껴지고 들리게 되면 또 다른 장기의 순서로 전신을 탐방합니다.

3. 이 과정에서 엄청난 희열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느낌은 참 나(眞我)를 발견한 기쁨 쯤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4. 심장을 비롯한 장기의 운동음(運動音)이 들리게 되면 눈이 내리면서 서로 부딪히는 소리, 눈이 쌓이면서 내는 소리 따위가 생생하게 들리게 됩니다. 의식이 열리기 시작했으므로(여기서의 의식은 통상의 의식을 말하는게 아님) 감각기관이 모두 열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영역의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내관법(內觀法) 세번째

1. 감각 영역을 확장해 봅니다. 먼저 청각에 집중한 후 심장에서 위장, 위장에서 콩팥.. 내장기관의 소리를 듣다가 외부로 감각을 옮깁니다.

2. 현재 있는 장소 내부의 소리에 집중합니다. 아마 전에 들리지 않았던 별의별 소리가 크고 선명하게 청각을 자극하는 체험을 하게될 것입니다.

3. 현재 있는 곳 외부로 청각을 이동합니다. 옆집, 그 이웃집, 그 이웃집, 이웃동네.. 순서로 청각에 집중한 채 관(觀)을 옮깁니다. 멀리에 있는 이웃동네 개똥이네 집에서 수돗물 트는 소리가 들릴 때 쯤이면 내관법을 통한 감각과 의식의 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해졌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감각(육신)과 의식을 조절하는 것

 

이 과정을 통해서 육신의 세계에서의 참나(眞我)가 무엇이며 어디에서 나왔고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 깨달음에는 말로 하기 어려운 희열이 있다는 것도 체험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으름을 피우거나 교만하거나 태만하면 그 희열은 어느 날 사라집니다.

물론 이 따위 경고 쯤은 별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미 심신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단계에 접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법열(法悅)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상단전 – 영(靈)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합니다.)

Posted by 망중한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