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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01 올바른 호흡법

'밥 보다 중요한' 숨을 잘 쉬는 법

밥은 40일 정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고

물은 일주일 정도 안 마시고 버틸 수도 있지만

숨은 5분만 멈추어도 생명을 잃는다.

좋은 음식, 무공해 식재료를 찾는 것은 기본이 되었고 어느 때부터인가 물도 따로 생수를 사서 마시거나 정수기가 생활 필수품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숨' 쉬는 것은 어떤가요?

올바른 호흡법 – 무병장수의 비결입니다.

올바른 호흡법과 별개로 깨끗한 공기, 산소가 풍부한 공기가 호흡에 좋은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최고의 요리사와 아무리 훌륭한 조리 환경이 갖추어져 있어도 부패한 식재료로는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없는 법입니다.

올바른 호흡법은 '숨을 잘 쉬는 법' 입니다.

같은 공기, 같은 환경 조건이라면 올바른 호흡법 만으로도 훨씬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인위적인 노력으로 숨을 쉬다가 점차 습관이 될 때 쯤이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건강, 심신이 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준비, 앉거나 서거나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몸 쪽으로 당깁니다.(정수리로 천정을 받치고 있는 느낌) 상체가 바닥과 수직이 되게 합니다.(몸을 전후좌우로 움직여 보면 어느 쪽으로도 쏠리지 않는 중심이 발견됩니다.)

① 호흡 <呼吸>, 먼저 내쉬고 (나서) 들이 쉰다. 올바른 호흡법의 첫째 법칙입니다.

한자로 내쉴 呼, 들이쉴 吸을 쓴다. 왜 흡호라고 하지 않고 호흡이라고 하게 되었을까? 순서를 '호흡'으로 정한 이유는 내쉬는 숨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② 공기필만(空器必滿), '그릇이 비면 차게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올바른 호흡법의 두번째 법칙입니다.

천천히, 충분히 내 쉽니다. 숨을 내쉴 때도 충분히 내쉬어서 그릇(몸)을 비우고 나면 굳이 들이 쉬려고 하지 않아도 들숨이 쉬어 집니다. 천천히 충분하게 내쉬고 나면 들숨은 자동적으로 빠르게 쉬어질 것입니다.

③ 구호비흡(口呼鼻吸), '입으로 내쉬고 코로 들이 쉰다.' 올바른 호흡법의 세번째 법칙입니다.

휘파람 불 때와 같이 입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입술을 오므리고(굵은 빨대 하나 드나들 정도) 혀로 날숨이 균일하게 나갈 수 있도록 조절해 줍니다. 들이 쉴 때는 입을 다물고 코로 들어 오게 합니다. 처음에는 숨소리가 들려도 개의치 말고 계속하다 보면 어느 날부터 소리를 내지 않고 숨을 쉴 수 있게 됩니다.

④ 내관(內觀), '생각으로 주시한다.' 올바른 호흡법 네번째 법칙입니다.

생각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숨을 내 쉴 때는 몸 안의 더럽고 나쁜 가운이 정수리를 통해서 밖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들이 쉴 때는 깨끗하고 오묘한 우주의 기운이 정수리를 통해 들어 와서 발 끝까지 퍼진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연스럽게 내 쉬고 들이 쉬면서 생각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집중해서 하려고 할 때만 올바른 호흡법으로 숨이 쉬어질 것입니다. 개의치 말고 틈 나는데로 실천하다가 보면 어느 날 무의식 중에서도 올바른 호흡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각 날 때마다 올바른 호흡을 하는 '작은 실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올바른 호흡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고 난 뒤에는 차츰 단전호흡과 행공(行功)의 순서로 익혀 나가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억지로' 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자연스럽게, 몸이 하는데로 맡겨 놓으시면 됩니다. 복식호흡을 한다고 배를 억지로 내밀고 들이 밀고 하는 등의 인위적인 동작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단전호흡', 그리고 심화된 관법(觀法), 그 다음에는 기를 운행하는 행공(行功)의 순서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망중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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