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창고

올해의 색, '2016 트랜드 컬러'

미국 팬톤사, 2016 올해의 컬러 발표

Rose Quartz(13-1520), Serenity(15-3919)

 

컬러의 기호는 해마다, 계절마다, 소비자에 따라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유행했던 색이 내년에는 터부시되기도 하고, 금기시되던 색상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변하기도 한다.

트랜드 컬러를 예측한다는 것은 단순히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색깔을 추측해 내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불경기일수록 핑크·노랑·주황 등 원색 계열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그 이유는 경제 위축과 국제 정세의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오히려 과감한 컬러를 선택하도록 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PANTONE 홈페이지 캡처

팬톤 컬러 연구소장인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2016 올해의 컬러'로 '로즈쿼츠(PANTONE 13-1520 TPX Rose Quartz)'와 '세레니티(PANTONE 15-3919 TPX Serenity)'를 선정하였는데, 예년과 달리 올해의 컬러를 처음으로 2개의 컬러 조합으로 발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안심, 보안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컬러에 대해 찾다 보니 따뜻한 느낌의 '로즈쿼츠'평온한 느낌의 '세레니티'의 조합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따뜻함, 포용, 평화의 의미를 넘어 웰빙이라는 키워드를 보여준다.

또한 이 두 컬러를 선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성평등과 성다양성 같은 사회변화를 꼽았으며, 남성하면 블루, 여성하면 핑크로 생각되던 시대에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2개의 컬러를 '2016 올해의 컬러'로 선정함에 따라 성평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 처럼 성평등과 같은 사회변화는 패션이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강력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관련보도 아시아경제

노루 컬러 트랜드 쇼 

 

ae5a60fc90e729d9ec217d8b4b9f859a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