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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톡톡 생활Tip

땡기고 아플 때, 이렇게 좋은 국산 자석 파스가 있다.

어쩌다보니 두어달 동안 아침 운동을 거르고 등산도 하지 못하고 지냈다.

어느날 갑자기 "아~~ 가을이 깊어가는구나."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다.

그리고 이틀 뒤 새벽, 홀린 듯이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도봉산 아니면 수락산이다. "

오랜만의 산행이라 도봉산은 조금 무리일 것 같아서 수락산으로 향했다.

전철 안에서 코스도 정했다. 

당고개역-학림사-기차바위-수락산 주봉-원점회귀

용굴암 뒤편에서 한 컷. 저만치 수락산 주봉.

 

그런데 이게 웬일?

제3봉 철모바위 쯤 가니까 몸에서 수상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주봉 표지석 앞에 50명 쯤 줄을 서서 사진 찍는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셀카봉에 폰을 끼우고 찰칵! 독사진 아니면 어떻고 표지석을 껴안고 찍은 사진이 아니면 또 어떤가?

사실은 언제인가부터 줄 서서 기다렸다가 기념사진 찍는 것도 귀찮아졌다.

 

 

사진만 찍고 발길을 돌렸다.

3봉 지나서 2봉 쯤 어딘가에 앉아 밥을 먹어야겠다. 난생 처음 싸 온 보온도시락에 은근히 기대가 된다. 컵라면에 불을 붓고 도시락 뚜껑을 열었다.

1즙 2찬의 볼품없는 점심이지만 그 맛은 상다리 휘어지게 차린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볼품없는 점심. 하지만 맛은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약간 추웠지만 꿀맛같은 점심을 먹고 진한 수프리모 커피도 한 잔 타서 마신 다음 배낭을 메고 일어섰다.

앗~~!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온다. 몇 달 게으름을 피운 대가를 여기서 만난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생각을 따라주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여전히 마음은 푸른 창공인데..

 

며칠 전에 주문해서 받아 놓고 깜빡 빠뜨린 파스가 아쉬웠다. 

 

 

통증엔 없었던일로 

통증엔 없었던일로 자석 파스

 

집에 돌아왔지만 통증은 갈아앉지 않았다.

샤워하고 파스를 붙였다. 냄새가 없고 화끈거리지도 않아서 "이게 효과가 있을까?" 라는 의심이 들었다.

통증에 없었던일로 자석 파스 통증패치
자석 붙은 패치 15매, 자석없는 패치(원형 반창고) 75매 = 90매

 

기분좋은 피로감에 취해 잠이 들었다. 

한시간 쯤 자고 일어났더니 무릎과 발목의 통증이 거의 가라앉았고 약간의 느낌만 있다. 참 신기하다.  

샤워해도 안떨어지고 잡아 떼기 전에는 심한 운동을 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나름 강한 녀석같다.

패치(원형 반창고)만 갈아주면 영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영구자석이다. 패치는 언제든 구입이 가능하다. 상품 종류도 다양하고 파는 곳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 

18,900원 + 배송비 2,500원 =  21,400원.

90매가 들어 있으니까 하나의 값은 약 238원 정도 된다. 원형 반창고만 따로 사면 1매에  20원~30원 정도다. 

무릎에 10개, 발목에 5개를 붙였는데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이나 노동을 많이하는 경우라면 2~3세트를 사서 쓰면 좋을 것 같다.

 

통증엔 없었던일로

자석 파스 구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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