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고 정직하고 자랑스러운 오뚜기
창업주가 친일파이거나 친일행적이 있는 기업
오래 전부터 나는 밥 보다 면을 더 좋아하고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면을 즐겨 먹는다.
그러던 중 3년 전부터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첫째 - 뻔뻔한 친일기업은 이용하지 않는다.
둘째 - 식품, 최소한 라면은 오뚜기와 삼양라면을 먹는다.
셋째 - 불편해도 참고 주변에도 알린다.
영상 : 왜 갓뚜기인가? 우리집 라면을 바꾼 이유
처음 몇달 동안은 정말 불편했다. 가까운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지나 먼 곳을 이용해야만 했다. 친일파, 친일로 떼돈 번 친일 재벌들이 얼머너 우리 생활 속에 파고 들어 굴림하고 있는지 뼈저리게 실감했다.
차츰 불편이 당연시 되고 오히려 뿌듯함으로 자리잡을 때 쯤 되면서부터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내 행동을 알게 되었다.
게중에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사람도 있었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동참했다.
왜 애용 제품으로 오뚜기를 택했는지, 위 영상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