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장에서 본 세상 ④ 지옥문 ‘노부리’ 막장 중의 막장 노부리 니기미 씨부랄 것 농사나 짓지 강원도 탄광에는 x빨러 왔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노부리 고개를 넘어 간다 산지사방이 일터인데 그리도 할 일 없어 탄광에 왔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막장을 넘어 간다 이판저판이 공사판인데 한 많고 살움 많은 탄광에 왔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탄광은 말도 많다 ('노부리'는 본항에서 탄맥을 쫓아 가지 처럼 뻗은 경사진 갱도를 말한다. 통상 본항 보다 더 좁고 낮은 열악한 환경이다) 인간은 환경의 동물 매일 매시(每時)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지내는 동안 한 달이 지나갔다. '만근'을 했다. 만근은 한달 중에 이틀만 빼고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임금의 두배 가량 수입이 늘어 난다. 나중에야 안 일이지만 이 '만근' 제도는 광부들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