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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일본정부 오만함의 배경은 한국의 ‘친일세력’ 日 "위안부 재단지원과 소녀상 철거는 패키지" 일본 관방 부장관 발언 파문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관방부장관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핵심 인사가 "일본군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과 소녀상 이전이 '패키지'로 이뤄져야 한다"고 공개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일본 정부가 약속한 10억엔 출연과 관련, 소녀상 이전이 사실상의 전제 조건임을 드러낸 것이어서 한일간 위안부 합의 후속 조치가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관방부(副)장관은 지난 6일 밤 BS후지 '프라임뉴스'에 출연해 "위안부 재단에 대한 10억엔 출연과 소녀상 이전 중 무엇이 먼저냐"는 질문에 "소녀상이 어떻게 되느냐, 뭐가 어떻게 되느냐는 것은 (한일간 합의문에) 쓰여있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더보기
‘자유 평등 박애’ UN 사무총장의 ‘위안부합의 지지’ 논란 "위안부 진정한 보상 여부 당사자만 판단 가능" "한일 합의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없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작년 12월 한일 간의 합의가 발표된 직후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리더십과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의 2016년 새해 전화 통화에서는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해가 가기 전에 이번 협상이 타결된 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시내기도 했다. 반기문 총장의 '한일합의 지지' 발언에 대해 전 경찰대 교수 표창원 박사는 페이스북에 '반기문 총장님,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는 '한일협상 지지 발언' 취소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표창원 박사 페.. 더보기
‘위안부’, 슬픈 귀향 슬픈 귀향 2부 '북녘 할머니의 증언' 영상 : 슬픈귀향 2부 '북녘 할머니의 증언'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방진동에 1층짜리 건물 '은월루'가 있다. 현재는 진료소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는 전혀 다른 용도로 쓰였던 곳이다. 1936년에 세워진 은월루는 해방 전까지 일본 군의 '위안소'였다. 현재 일본군의 '위안소'는 남북한 통틀어 은월루, 단 한 곳 뿐이다. 1999년만해도 은월루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풍월루'라는 이름의 또 다른 일본군 '위안소'가 있었다. 이 두 '위안소' 모두 일본군 군속을 지낸 조선인 윤두만이 일제 해군의 지휘를 받아 만들었다. 일본군 일반 병사들은 은월루, 고급 장교들은 풍월루를 찾았다고 한다. ▲ 북한 함경북초 청진시 방진동에 위치한 은월루다. 1936.. 더보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식민지 피해’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단순한 '성 노예'가 아니었다. '위안부'에게 가해진 반인륜적인 행위들은 일제와 일본군의 실체다. 그들은 조선의 처녀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성노예 뿐만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 대상으로, 심심풀이를 위한 장난감으로 그녀들의 육신과 영혼을 파괴하고 유린하는 것을 넘어 심지어는 그녀들을 식량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백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 '극우'로 부활하는 일본 제국주의는 일본인의 내면에 잠재한 '비인간'의 발현일 수도 있다. 그들은 반성하지 않는다. 영상 : 슬픈 귀향 1부 '북녘 할머니의 증언' 슬픈 귀향 슬픈 귀향 1부 '북녘 할머니의 증언' 사람이 갖고 있는 잔악함의 끝은 어디일까 일본 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가 99년에 담은 북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 더보기
소녀이야기 “일본 공장에서 일하면 아버지를 풀어 줄께”, 동남아로 끌고가 성노예로.. 위안부 할머니의 비극…'소녀이야기' 10분만 봐주세요 는 지난달 30일 일제의 위안부 시설에 끌려갔던 고 정서운 할머니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를, 김준기 감독의 동의를 얻어 페이스북 한겨레 페이지에 실었습니다. '소녀이야기'는 일본 경찰에 끌려간 아버지를 구해주겠다는 이장의 말에 속아, 1937년 인도네시아로 끌려간 정서운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 할머니는 인도네시아에서 8년의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지만, 이미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은 2004년 세상을 떠난 정 할머니의 실제 육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본군에 끌려간 할머니들이 겪었던 아픔과 고통이 더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소녀이야기'를 본 한겨레 페이지 구독자들은 정 할머니의 슬픈 삶에 .. 더보기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위안부, 그들은 우리의 가족이고 이웃이다. 가족과 이웃의 고통이 무시된다면 국익과 경제가 무슨 가치가 있는가? 최인선 작가의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소개합니다.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공장에서 일하면 돈을 많이 주나요? - 먹고 쓰고 어머니에게 보낼 만큼 낮엔 일하고 밤엔 공부도 할 수 있다던데.. - 밤엔 온 몸으로 공부할 수 있다 배를 타야 하나요? - 그래 우린 어디로 가고 있나요? - 가 보면 안다 너무 멀리 가는 것 같은데.. 우린 어디로 가고 있나요? - 입 닥쳐 공장에 가는데 머리는 왜 자르죠? - 거추장스러운 긴 머리는 일할 때 방해되지. 그리고 입 닥쳐 xxx들아 너무 멀리 온 것 같아요. 우린 지금 어디로.. - 아가리 닥치라고 했잖아, 이 xxx들아 아.. 우리는 지.. 더보기
‘위안부’, 일본총리 사죄•반성 합의, 문서 서명은 생략하고 발표로 대체키로 軍 위안부협상 전격 타결…한일관계 새국면(2보)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한일관계의 최대 걸림돌이자 난제 중의 난제였던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전격 타결됐다. 1991년 8월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공개증언하며 그 실상이 세상에 알려진지 24년여만이다. 오랜 세월 우여곡절을 겪었고 앞으로도 최종 마무리까지는 진통이 예상되지만 한일관계는 질곡의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갈 새 동력을 얻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1시간 남짓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 더보기
‘소녀상 이전하지 않는다’가 아니고 ‘확인되지 않았다’는 항의, 정부입장은 무엇인가 외교부 "日 언론 위안부 보도 터무니없다" 유감 표명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돼 있는 위안부 소녀상.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이전 검토를 시작했다는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 보도에 대해 한국 정부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측으로부터 계속 터무니없는 언론보도들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과연 일본 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갖고 이번 회담에 임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외교부 대변인 실명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조 대변인의 지적은 기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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